책 소개
조용헌이 말하는 무속 ㆍ 풍수 ㆍ 예언 ㆍ 관상 ㆍ 사주 ㆍ 해몽의 모든 것!
“때로는 그들이 건네는 한마디가 삶을 잇는 위로와 희망이 된다.”
운세, 사주팔자, 점성술, 타로, 관상, 궁합, 해몽, 무속, 예언, 주술, 풍수, 도참, 부적…
딱히 믿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만은 없는 세계의 은밀한 이야기
강호동양학자 조용헌이 대중의 눈높이로 풀어 쓴 ‘미신’의 모든 것
과거의 ‘신세대’는 타인의 성격과 성향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혈액형’을 중시했다.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혈액형이 뭐예요?”라고 묻고 답하는 것이 일종의 통과의례였고, 묻는 사람도 답하는 사람도 그것을 예의에 어긋난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낯선 사람이라는 불확실한 상황의 실체를 파악하는 도구로 혈액형을 활용했던 것이다. 지난 몇 년 사이에는 ‘MBTI’가 과거의 ‘혈액형’을 대체했다. 하지만 MBTI도 조금씩 시들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과 어떤 대상에 관한 힌트를 얻기 위한 도구로 타로와 사주풀이, 관상, 별자리, 궁합 등을 활용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 입소문만으로 알려졌던 허름한 뒷골목의 ‘점집’이 스마트 기기 속으로 스며들어 가성비 높은 ‘복채’를 내세우면서 MZ 세대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업계는 운세 시장의 규모를 조 단위로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가장 현대화된 세대가 ‘미신’이라고 치부되는 영역으로 편입되고 있는 걸까? 강호동양학자 조용헌은 2가지를 지목한다. 첫째는 과학과 종교가 답하지 못하는 일상의 자잘한 의문에 운세 시장이 맞춤형 대답을 내놓기 때문이라는 것. 두 번째는 요즘 젊은 세대가 각자도생(사회 시스템이 부재한 가운데 개개인이 제각각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의 현실에 처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불안한 미래와 당면한 현실 과제를 해결하기에 과학은 건조하고 종교는 너무 멀리 있다. 믿고 따를 만한 어른도 보이지 않는다. 때때로 공공 시스템은 파편화된 개개인의 욕구와 욕망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이때 족집게처럼 해법을 제시하는 운세 시장의 즉답에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다. 신뢰성과 실효성 문제는 부차적인 것이다. 막다른 길목에 처한 상황에서는 타로 상담가의 한마디가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될 수도 있다.
『팔자를 고치다 : 조용헌의 운세 이야기』는 사주, 무속, 풍수, 예언, 관상, 해몽, 궁합, 주술, 부적 등의 전통 신앙, 즉 ‘미신’에 관한 책이다. 도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예언을 하는지, 무당이 길흉화복을 점치는 방법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과연 관상과 손금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지, 생년월일시에 우리의 팔자가 기록되어 있는지, 집안과 사람을 흥하게 하고 망하게 하는 길지와 흉지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정말로 꿈이 미래를 암시하는지 등의 문제를 명쾌하게 다룬다. 어떤 이는 운세 따지는 것을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할 테지만, 그런 사람도 공동묘지를 허물고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는 일은 꺼린다. 알게 모르게 무속과 미신은 현대 문명을 누리는 우리의 인식과 삶에 침투해 있고, 인생에는 설명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는 법이다. 이 책은 불가사의한 상황과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밝히고, 대중이 ‘미신’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현실 영역 바깥의 세계에 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현명하고 지혜로운 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현상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용헌
어릴 때부터 ‘도사’가 되기를 꿈꾸었다. 제도권 교육에 충실하면서도 스무 살 무렵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수많은 기인과 달사, 학자들과 교류하고, 상서로운 기운이 서린 명산대천과 사찰, 고택, 수련관 등을 돌아다니며 도사 수업을 했다. 결국 뜻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만 권의 독서와 수만 리 발품이 축적된 공부를 정리하여 전통 신앙과 동양철학을 집대성하고 아우른 ‘강호동양학’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그의 글과 사상은 태곳적 인류의 염원과 현대인의 삶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연의 이치와 삶의 순리를 오늘에 적용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백 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사찰 기행』 『방외지사』 『조용헌의 인생독법』을 비롯하여 20여 권의 책을 펴냈고, 30여 년째 각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 교수로 재임 중이다.
목 차
저자의 말
Chapter 1 예언과 도참설
|도사와 예언|
도사는 어떻게 미래를 내다보는가?
: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적벽 대전에서 제갈공명은 어떻게 동남풍을 불러들였는가?╻고대인들이 미래를 예측한 방법 : 규칙성과 인과론╻무의식의 세계에 기대어 미래를 예측하다
|도사의 정체|
도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도사와 역술가 그리고 무당에 대하여
서양의 미래학자와 동양의 도사╻‘미신 종사업자’가 되는 길╻역술가와 무속인은 어떻게 다른가?
|예언과 도참|
도사 강증산이 내다본 대한민국의 미래
: 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한류가 가진 힘을 예측하다
세상을 완전히 뒤바꿀 신호탄으로서의 병겁╻증산이 말한 병겁의 해결책을 갖춘 대한민국의 현재╻만국을 살릴 방법이 남조선에 있다
|도참설과 후천 개벽|
선천 시대와 후천 시대
: 기후 변화에 따른 세계정세의 변화를 예측한 도사
북쪽의 물이 빠져서 남쪽의 하늘로 흘러간다╻정말 일본이 물속으로 가라앉을까?╻선천 시대가 가고 후천 시대가 열리다
|정치와 도사|
근현대 한국 도사들의 원조
: 대원군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이름, 백운학
5ㆍ16 군사 쿠데타 직전에 김종필이 만난 도사╻흥선 대원군의 장자방이었던 원조 백운학╻명성왕후로 인해 갈등을 겪다
|도사의 위기 극복|
신통력과 덕으로 주변을 살리다
: 자연재해와 난리에 맞선 도사 조갑환의 대처
한국 전쟁을 내다보고 손자를 살리다╻“그가 하면 그게 맞다.”╻한국 전쟁을 예언한 조갑환의 대처
Chapter 2 명당과 풍수지리설
|풍수지리|
지령이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
: 명당의 조건
풍수지리는 생존을 위한 방편이었다╻지리가 역사를 만든다╻명당을 만드는 지리ㆍ문화적 조건╻명당의 마지막 조건은 공덕이다
|땅이 가진 기운|
프랑스 루르드에 있는 치유의 샘물
: 서양인들이 알아본 풍수
노스트라다무스의 고향 마을과 알피유산의 봉우리╻프랑스 루르드 성지에 거북이가 있다╻고래 젖을 먹기 위해 몰려드는 욕망의 집결지, 몬테카를로 카지노
|도사들이 숨겨놓은 땅|
난리를 피하고 목숨을 부지하는 땅, 십승지
: 지형지물이 인간을 살게 하다
왜 유독 이북 출신 사람들이 도참과 풍수에 주목했을까?╻십승지는 어디인가?╻십승지의 조건
|조상 묘|
누가 묏자리를 함부로 쓰는가!
: 조상의 묏자리 덕을 본 사람들
지관은 어떤 존재인가?╻관노에서 고위직 관료에 오른 김갑순 이야기╻명당을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선이다
Chapter 3 무속의 세계
|귀신과 무당|
무당의 예지력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 신명계에서 알려주는 이보통령과 필보통령
영암 농협의 유채 기름이 유명한 까닭은?╻점쟁이가 되느냐, 도사가 되느냐는 접신한 존재의 처신이 결정한다╻무슨 일이든 신기가 있어야 진정한 프로가 된다
|주술과 부적|
액을 막는 신묘한 능력
: 귀신을 부리고, 귀신을 내쫓다
주술이란 무엇인가?╻신을 설득하는 소리, 주문╻부적이란 무엇인가?╻삼척의 해일 피해를 막는 척주동해비
|음양오행|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한 까닭은 무엇인가?
: 물이 지닌 힘
음양오행이란 무엇인가?╻물은 배를 띄우나, 뒤엎기도 한다╻산꼭대기에 있는 정화수
|토템이즘과 관상|
얼굴에 새겨진 사람의 운명
: 고대인들이 12지신을 숭배한 이유
삼성의 인재 채용에 관여한 박 도사╻동물숭배 사상과 목성의 공전 주기가 결합된 십이지╻동물 관상
|꿈과 해몽|
왜 돼지꿈을 꾸면 재물이 들어오는가?
: 이성 너머의 세계에서 보내오는 메시지
문선명 총재가 꾼 악몽╻꿈의 종류╻돼지꿈이 재물몽인 이유
Chapter 4 팔자 고치려면 이렇게 하라
|내공|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공부
: 삶의 시간 앞에서 의연해지는 방법
‘악플’이라는 현대의 저승사자╻때로는 자신을 세상에서 격리하라╻때를 기다릴 줄 아는 내공╻덥석 삼켰더니 독이더라
|인생의 단계|
조기 유학과 소년등과가 사람을 망친다
: 삶의 과정을 제대로 밟지 않으면 일어나는 일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조기 유학의 문제점╻소년등과가 가져오는 불행
|후계 교육|
부자가 3대 안 가는 이유
: 진정한 리더는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진다
창업 1세대와 2세대의 차이╻고통과 시련 없이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다╻후계자 양성의 어려움
|팔자 고치는 방법|
운수대통을 만드는 일상의 작은 실천
: 지금의 행위 하나하나가 미래라는 집을 짓는 벽돌이다
운명에 순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팔자를 고치는 6가지 방법╻운을 받는 방법
|요가와 맨발 걷기|
막힌 혈맥을 뚫어주는 운동과 자세
: 건강을 유지하고 기를 얻기 위한 고대인의 신체 훈련
5,000년 경험이 축적된 요가의 세계╻뇌 속에 있는 21개의 경락을 뚫는 요가 자세╻범부는 숨이 목구멍에서 끊기고 진인은 호흡이 뒤꿈치까지 닿는다
Chapter 5 운을 부르는 고대의 지혜
|재물운|
돈이 들어오게 하려면 이렇게 하라
: 돈의 메시지
1달러 동전에 ‘자유’를 새겨놓은 까닭╻적선과 기마이 그리고 뇌물╻돈이 보내는 엄중한 경고, 재다신약╻장사 잘되는 집이 확장 이전해서 망하는 이유
|재물운과 관운의 관계|
법대에 갈 것인가, 의대에 갈 것인가?
: 재물과 관직의 상관관계
관리 출신 정치인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팔자에 재물운이 없으면 관리가 되라╻돈이 넘쳐도 돈의 주인으로 살지 못하면 무재팔자다
|인간관계|
사람을 얻으려면 때로는 지고, 때로는 손해를 보라
: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
이기려 하면 잃고, 버리면 얻는다╻더 큰 이득을 얻으려면 손해를 두려워 말라╻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
|은퇴 이후|
강물에 떠내려가는 소는 살고 말은 죽는 이치
: 인생 후반부를 살아가는 방법은 따로 있다
나의 인생 3단계론╻생물학적 비용과 사회적 비용╻소는 살고 말은 죽는 이치에 대하여
|운명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멈춤, 달관 그리고 죽음
: 잘 죽는 복을 누리는 마음가짐
삶에 찾아오는 멈춤 신호╻죽음이 그의 삶을 보여준다╻팔자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삶을 대하는 태도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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