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진정한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美에 미친 성형천국 코리아의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마이클 프린츠 상 수상작가의 문제적 메시지
열여섯 살 소녀 조이스가 청소년기에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는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미(美)란 무엇인지 곱씹어보게 해주는 성장소설. 첫 소설 [천국에서 한 걸음]으로 영미권 최고의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한국계 작가 ‘안나’의 세 번째 작품이다.
외모 가꾸는 데 별 관심이 없었던 열여섯 살 소녀, 조이스 박. 그러나 같은 한국계 동급생 존 포드 강(JFK)을 알게 되면서 조이스의 인생이 확 바뀐다. 학교 제일의 킹카인 존의 눈에 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때마침 복권에 당첨된 고모가 조이스에게 달콤한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이제 조이스도 얼굴 보수를 할 때가 됐다는 거다. 그렇잖아도 조이스는 예쁜 데다 공부도 잘하는 헬렌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껴오던 터였다. 성형중독자인 고모는 쌍꺼풀 수술이 한국인의 눈을 더 예쁘게, 백인처럼 만들어준다면서 비용을 대줄 테니 한번 해보라고 꼬드긴다.
하지만 조이스는 자기가 그걸 정말로 원하는지 의문스럽다. 정말 쌍꺼풀 수술을 하면 헬렌 언니처럼 예뻐질까? 백인처럼 보일까? 존에게도 매력적인 여자로 보일까?
쌍꺼풀 수술의 유혹 앞에서 조이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줄거리만 보면 성형수술을 부정적으로 보는 전통적 가치관을 피력한 소설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소설의 관전 포인트는 (당연히!) 다른 데 있다.
외국 언론들이 앞다퉈 대서특필할 만큼 성형 열풍이 대단한 한국 사회에서, 눈꺼풀에 고작 주름 몇 개 잡아주는 쌍꺼풀 수술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쌍꺼풀 수술이 여름/겨울방학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남들보다 더 예뻐지고 싶은, 동경하는 연예인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의 욕망을 뭐라 나무랄 수 있을까? 나아가, 아름다운 외모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 된 사회 현실에서 달리 뭘 선택할 수 있단 말인가?
작가는 쌍꺼풀(성형) 수술에 대한 이분법적 접근에서 벗어나, 청소년기에 더욱 중요하고도 절실한 문제로 나아간다. 바로 자기정체성의 문제다.
외모 콤플렉스는 청소년기에 내가 남과 다름을 인식하면서 새로운 자아, 즉 고유의 자기정체성을 만들어나가게 해주는 주요한 계기 중 하나다. 소설 속 주인공 조이스 역시 마찬가지다. 쌍꺼풀의 유혹 앞에서 고민하고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조이스는 지금의 자기 모습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서서히 배워나간다. 수술대 앞에서 그녀가 내리는 마지막 결정은 그러한 성장통 끝에 얻어낸 깨달음의 자연스러운 소산이리라.
외모 콤플렉스는 물론 자매간의 경쟁의식, 첫사랑, 우정, 가족 문제 등 청소년기의 중요한 이슈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이 소설의 최대 강점은 TV 청소년 드라마를 보는 듯 경쾌하게, 맛깔나게 읽힌다는 것이다. 재미교포 사회가 성형수술에 대해 우리보다 훨씬 보수적이라는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는 건 또 하나의 재밋거리다.
▣ 작가 소개
저 : 안나
An Na
1972년 한국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가서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자랐다. ‘안’이 성이고 ‘나’가 이름이다. 미국식 작명 규칙에 따르면 ‘나 안’이 되어야 하지만, 그의 부모님은 한국의 전통에 따라 ‘안 나’라고 이름 지어주었다. 대부분이 백인인 낯선 환경에서 소수민족으로서 차별과 소외에 시달려야 했지만, 열심히 책을 탐독하고 공부에 몰두하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키워나갔다. 명문 사립대학인 애머스트 대학을 졸업하고 노위치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주 켄싱턴에서 중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전업 작가가 되어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첫 작품 『천국에서 한 걸음(A Step from Heaven)』으로 영미권 최고의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민 1.5세대의 가슴 시린 미국 정착기를 다룬 『천국에서 한 걸음』은 2011년 ‘책따세’ 추천도서에 선정되는 등 한국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고 있다. 『쌍꺼풀(The Fold)』은 그의 세 번째 작품으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는 외모 콤플렉스를 조이스가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미란 무엇인지 곱씹어보게 해준다.
역자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에서 펠로우쉽(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문학을 연구했다. 옮긴 책으로는 [홈으로 슬라이딩][팻걸 선언][짝퉁인디언의 생짜일기][벨리퉁 섬의 무지개 학교][내 이름은 도둑], 쓴 책으로는 [얼음공주 투란도트][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 60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여드름
2장 학년앨범
3장 어메이징한 눈동자
4장 아리랑식당
5장 인조인간 고모
6장 내 꿈은 뭐지?
7장 고모의 선물 쇼
8장 화장에 눈뜨다
9장 선물의 부작용
10장 손님맞이 전쟁
11장 슬픈 맞선
12장 성형미인 리사
13장 마이클 고모의 비밀
14장 우정과 사랑 사이
15장 연적이 나타나다
16장 헬렌의 고백
17장 샘의 콤플렉스
18장 리사의 야비한 폭로
19장 수술실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美에 미친 성형천국 코리아의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마이클 프린츠 상 수상작가의 문제적 메시지
열여섯 살 소녀 조이스가 청소년기에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는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미(美)란 무엇인지 곱씹어보게 해주는 성장소설. 첫 소설 [천국에서 한 걸음]으로 영미권 최고의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한국계 작가 ‘안나’의 세 번째 작품이다.
외모 가꾸는 데 별 관심이 없었던 열여섯 살 소녀, 조이스 박. 그러나 같은 한국계 동급생 존 포드 강(JFK)을 알게 되면서 조이스의 인생이 확 바뀐다. 학교 제일의 킹카인 존의 눈에 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때마침 복권에 당첨된 고모가 조이스에게 달콤한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이제 조이스도 얼굴 보수를 할 때가 됐다는 거다. 그렇잖아도 조이스는 예쁜 데다 공부도 잘하는 헬렌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껴오던 터였다. 성형중독자인 고모는 쌍꺼풀 수술이 한국인의 눈을 더 예쁘게, 백인처럼 만들어준다면서 비용을 대줄 테니 한번 해보라고 꼬드긴다.
하지만 조이스는 자기가 그걸 정말로 원하는지 의문스럽다. 정말 쌍꺼풀 수술을 하면 헬렌 언니처럼 예뻐질까? 백인처럼 보일까? 존에게도 매력적인 여자로 보일까?
쌍꺼풀 수술의 유혹 앞에서 조이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줄거리만 보면 성형수술을 부정적으로 보는 전통적 가치관을 피력한 소설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소설의 관전 포인트는 (당연히!) 다른 데 있다.
외국 언론들이 앞다퉈 대서특필할 만큼 성형 열풍이 대단한 한국 사회에서, 눈꺼풀에 고작 주름 몇 개 잡아주는 쌍꺼풀 수술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쌍꺼풀 수술이 여름/겨울방학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남들보다 더 예뻐지고 싶은, 동경하는 연예인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의 욕망을 뭐라 나무랄 수 있을까? 나아가, 아름다운 외모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 된 사회 현실에서 달리 뭘 선택할 수 있단 말인가?
작가는 쌍꺼풀(성형) 수술에 대한 이분법적 접근에서 벗어나, 청소년기에 더욱 중요하고도 절실한 문제로 나아간다. 바로 자기정체성의 문제다.
외모 콤플렉스는 청소년기에 내가 남과 다름을 인식하면서 새로운 자아, 즉 고유의 자기정체성을 만들어나가게 해주는 주요한 계기 중 하나다. 소설 속 주인공 조이스 역시 마찬가지다. 쌍꺼풀의 유혹 앞에서 고민하고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조이스는 지금의 자기 모습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서서히 배워나간다. 수술대 앞에서 그녀가 내리는 마지막 결정은 그러한 성장통 끝에 얻어낸 깨달음의 자연스러운 소산이리라.
외모 콤플렉스는 물론 자매간의 경쟁의식, 첫사랑, 우정, 가족 문제 등 청소년기의 중요한 이슈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이 소설의 최대 강점은 TV 청소년 드라마를 보는 듯 경쾌하게, 맛깔나게 읽힌다는 것이다. 재미교포 사회가 성형수술에 대해 우리보다 훨씬 보수적이라는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는 건 또 하나의 재밋거리다.
▣ 작가 소개
저 : 안나
An Na
1972년 한국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가서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자랐다. ‘안’이 성이고 ‘나’가 이름이다. 미국식 작명 규칙에 따르면 ‘나 안’이 되어야 하지만, 그의 부모님은 한국의 전통에 따라 ‘안 나’라고 이름 지어주었다. 대부분이 백인인 낯선 환경에서 소수민족으로서 차별과 소외에 시달려야 했지만, 열심히 책을 탐독하고 공부에 몰두하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키워나갔다. 명문 사립대학인 애머스트 대학을 졸업하고 노위치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주 켄싱턴에서 중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전업 작가가 되어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첫 작품 『천국에서 한 걸음(A Step from Heaven)』으로 영미권 최고의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민 1.5세대의 가슴 시린 미국 정착기를 다룬 『천국에서 한 걸음』은 2011년 ‘책따세’ 추천도서에 선정되는 등 한국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고 있다. 『쌍꺼풀(The Fold)』은 그의 세 번째 작품으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는 외모 콤플렉스를 조이스가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미란 무엇인지 곱씹어보게 해준다.
역자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에서 펠로우쉽(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문학을 연구했다. 옮긴 책으로는 [홈으로 슬라이딩][팻걸 선언][짝퉁인디언의 생짜일기][벨리퉁 섬의 무지개 학교][내 이름은 도둑], 쓴 책으로는 [얼음공주 투란도트][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 60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여드름
2장 학년앨범
3장 어메이징한 눈동자
4장 아리랑식당
5장 인조인간 고모
6장 내 꿈은 뭐지?
7장 고모의 선물 쇼
8장 화장에 눈뜨다
9장 선물의 부작용
10장 손님맞이 전쟁
11장 슬픈 맞선
12장 성형미인 리사
13장 마이클 고모의 비밀
14장 우정과 사랑 사이
15장 연적이 나타나다
16장 헬렌의 고백
17장 샘의 콤플렉스
18장 리사의 야비한 폭로
19장 수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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