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청소년 고전, 다이제스트식 접근을 넘어서
전문적인 저자들과 함께 고전 원문을 읽고 뜻을 파헤치는 고전 강독 시리즈 주니어클래식, 이번에는 서양철학의 고전인 플라톤의『국가』를 읽는다.
플라톤의 「국가」는 「소크라테스의 변명」, 「향연」 등과 함께 플라톤의 수많은 대화편 가운데 가장 많이 인구에 회자되는 작품이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분량, 당대 사회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고전을 읽고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의욕을 꺾어 놓기 일쑤였다. 이런 성격 때문에 원전을 대거 추려내고 잘라낸 다이제스트 판이 독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전에 대해 필요한 것은 다이제스트 식의 읽기가 아니라 원문에 대한 정확한 읽기와 안내라고 할 수 있다. 주니어클래식 시리즈는 고전 원문을 제대로 읽고 그 뜻을 풀어주는 데 중점을 둔다.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당시의 사회 문화적 상황과 맥락이 파악되며, 고전의 문제의식이 현재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주니어클래식 「플라톤의 국가, 정의를 꿈꾸다」는 그리스 철학 전공자인 저자가 플라톤의 「국가」를 찬찬히 읽어나가면서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를 돕고 고전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과 오해들도 풀어 주고 있다.
플라톤이 벌인 파격의 철학 실험실로 들어간다
「국가」가 제시하는 문제는 무궁무진하다. 올바름이란 강한 자의 이익인가,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문학과 예술은 검열되어야 하는가, 진리란 무엇인가, 영혼은 불멸하는가, 여자도 통치자가 될 수 있는가, 사유재산은 언제나 바람직한가. 이것은 모두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대를 초월한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제기와 신중하고도 깊이 있는 접근이 「국가」에는 수없이 포진해 있다. 마치 「국가」는 지뢰밭과도 같아서 펼치는 곳곳마다 문제들을 그득히 담은 채 우리들이 발을 들여놓기를 기다리고 있다.
플라톤의 주장을 들어보면 지금의 관점으로 보아도 너무나 파격이어서 그가 고리타분한 사상가 이미지의 플라톤이 맞는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여자와 노예는 시민으로 인정하지도 않던 2400년 전 그리스에서 플라톤은 남녀평등을 주장한다. 남자가 할 일을 여자가 못한다는 것은 대머리가 하는 일을 장발이 못한다는 것과 같다는 비유까지 들며 주장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플라톤은 지도자층이 올바른 정치를 펴기 위해서는 처자를 공유하고 사유재산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플라톤의 의도는 공동체를 분열 없이 굳건히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이 폴리스 쇠퇴기의 어지러운 현실에 플라톤이 온몸으로 부딪치면서 모든 인간이 가장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애쓰던 와중에 얻어진 문제의식들임을 말해 주면서 플라톤의 ‘생각의 섬’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국가」에 대한 오해 그리고 이해
「국가」는 철학의 모든 문제가 담겨 있다고 일컬어질 만큼 철학사에서 문제작이다. 「국가」는 제목이 주는 인상처럼 국가 체제에 대한 이야기만을 하는 책이 아니라 정치사상, 교육, 문화, 예술, 종교, 신화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가」의 한 부분만을 떼어서 플라톤의 주장이 이러저러하다고 단정 짓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플라톤은 민주제를 반대한 귀족주의자이며 이상사회를 내세워 개인을 획일적으로 통제하고 억압하려 한 전체주의자이고, 예술을 모방으로 만들고 검열을 주장하는 논리를 펼쳤다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플라톤이 내세운 이상사회는 터무니없는 이론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민주주의와 개인주의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플라톤의 주장들은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국가를 직접 성실하게 읽지 않은 이들의 선입견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국가」를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읽어나가면서 플라톤에 입장을 살펴보도록 우리를 이끌어나간다.
플라톤 역시 이러한 오해와 반박이 있으리라는 점을 예상하였다. 한 치의 논리적 허점도 허용하지 않을 밝은 식견의 철학자가 왜 그렇지 않았겠는가. 그럼에도 그런 주장을 펼친 데는 이유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상태, 가장 이상적인 국가는 존재하지도 실현될 수도 없지만 우리가 현재 상태를 바라볼 기준으로서, 하나의 패러다임으로서 언제나 필요하고 영원히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그러므로 플라톤 자신도 오해와 조롱을 예상하면서도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저자는 조용히 설파한다.
「국가」는 ‘가장 훌륭한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플라톤이 「국가」에서 펼친 철학 실험은 매우 방대하고도 치밀하다. 저자는 올바름에서 시작하여 국가 체제에 대한 이야기, 철인정치, 개인의 영혼과 사후 세계에 이르기까지 「국가」 전체를 차분히 조망하고 있다. 플라톤이 전개한 여러 가지 탁월하고도 흥미로운 비유들, 신화 이야기 등도 놓치지 않고 짚어 준다. 동굴의 비유, 에르 이야기 등은 「국가」가 정치체제만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인식과 성찰을 담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래서 저자는 「국가」 전체를 찬찬히 읽어 보면 「국가」가 흔히 생각하는 대로 정치적 논의가 아니라 무엇이 잘사는 것이고 훌륭한 삶인가에 관한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올바름의 문제는 결국 개인의 삶의 문제와 국가 전체의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플라톤의 사상을 살펴보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의 길에 우리 발걸음을 들여놓음과 동시에 우리 삶과 사회의 문제들을 더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고전이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지혜를 주며 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장영란
한국외국어대학에서 그리스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그리스 신화와 비극 및 철학 등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들과 저서들을 출판했다. 그리스 신화와 문화 비평 및 상징과 이미지 연구로 건국대학교 연구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서구 사상에서 좋은 삶과 탁월성의 문제, 설득과 소통의 문제, 영혼의 훈련과 치유의 문제 등에 관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혼의 역사』,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 『소크라테스를 알라』, 『플라톤의 국가, 정의를 꿈꾸다』, 『죽음과 아름다움의 신화와 철학』, 『위대한 어머니여신』,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식론』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고대 그리스의 운명 개념과 탁월성의 문제」, 「니체의 비극정신과 신화적 원형」, 「고대 그리스의 탁월성의 기원과 고난의 역할」, 「아가멤논 사절단과 오뒷세우스의 설득의 원리」, 「플루타르코스의 듣기의 기술과 탁월성의 훈련」, 「아리스토텔레스와 아렌트의 활동적 삶과 관조적 삶」, 「스토아학파의 영혼의 윤리적 훈련과 철학적 치유」, 「헬레니즘철학과 초기 그리스도교의 영혼 훈련 개념」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1. 플라톤이 살아간 길을 따라서
아무도 가지 않는 길/행복한 소크라테스 /아폴론의 백조, 플라톤의 비상/엽기 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 죽이기/플라톤은 왜 민주제를 비판했나/플라톤은 아팠다/영혼을 사로잡는 철학/플라톤의 철학 여행/플라톤의 아카데미아
2. 플라톤이 만든 세상을 찾아서
드라마 같은 철학 이야기/플라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플라톤은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Ⅰ. 왜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가?
3. 왜 부자가 좋은가?
왜 젊음이 좋다고 말하는가/부자는 무엇이 좋을까
4.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1)올바름은 정직한 것이며 남에게 받은 것을 갚는 것이다.
무기의 비유
(2)올바름은 각자에게 적절한 것을 갚는 것이다
친구란 누구인가/과연 적에게는 해를 입혀야 하는가/문답법과 시치미 떼기 수법/아무 것도 모르면서 질문하기
(3)올바름은 더 강한 자의 이익이다 ― I
누구나 실수 한다/양치기의 비유(1)/양치기의 비유(2)/어떻게 사는 것이 이익인가
(4)올바름이란 더 강한 자의 이익이다 ― Ⅱ
좋은 것이란 무엇인가/올바름은 어디서 기원하는가/귀게스의 반지/올바르게 살려는 이유는 좋은 평판이나 보상 때문이다/올바른 것보다 올바르게 보이는 것이 이익이다/
올바르게 살기는 힘들고 어렵다/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Ⅱ. 어떻게 가장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인가?
5. 국가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최초의 국가의 기원과 성립/인간의 욕망과 노동 분업의 필요/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라
6. 국가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영혼을 위한 교육/문학과 예술은 검열되어야 하는가/신들에 대한 거짓말 찾아내기/신들의 본성과 특징은 무엇인가/어떻게 용기와 절제를 배울 것인가/모방의 문제와 풀밭의 비유/신체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진정한 아름다움만이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
7. 국가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누가 통치가가 되어야 하는가/플라톤이 들려주는 인류 탄생 신화/어떻게 가장 훌륭한 통치자를 찾아낼 것인가/통치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올바른 국가는 어떤 국가인가/올바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8. 어떻게 가장 좋은 국가를 만들 것인가?
가장 이상적인 국가를 말하다
(1) 남녀평등
남녀는 모든 일을 공동으로 해야 한다/남녀는 동등하게 교육을 받아야 한다/대머리와 장발의 비유/여성 대통령, 여성 철인왕
(2) 처자 공유와 사유재산 금지
처자 공유와 출산 제한/공동체 의식과 손가락의 비유/사유 재산 금지와 공동생활
(3) 철인 왕에 의한 지배
철인 왕에 의한 지배/법률에 의한 지배 /통치자는 어떠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4) 국가의 정치 체제
국가의 다섯 가지 정체/왜 가장 이상적인 국가는 쇠퇴하는가/명예제와 명예제적 사람/
과두제와 과두제적 사람/민주제와 민주제적 사람/참주제와 참주적인 사람
Ⅲ. 어떻게 잘 살 수 있는가?
9. 철학자란 누구인가
운명철학관과 철학자/항상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절름발이의 비유 /진리를 사랑하고 거짓을 증오하라/내 영혼의 즐거움을 추구하라/세속적인 삶에 초연하라/거짓 교사와 거짓 철학자/짐승의 비유와 참된 철학자/철학은 쓸모없다/키잡이의 비유
10. 진리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태양의 비유와 인식의 원천/선분의 비유와 인식의 단계/무엇이 정말로 존재할까/어떻게 동굴을 탐험할 것인가/
1) 동굴 안의 어둠: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진달래꽃도 사라지는구나!/동굴 안의 세계 탐험하기/
2) 동굴 안의 사람: “우리는 누구인가”
빨간 안경의 죄수, 노란 안경의 도마뱀 /동굴 안의 그림자 인형극 상연/
3) 전향: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느 날 갑자기 동굴 안에서 /나는 알고 있다. 모른다는 것을
4) 동굴 밖의 태양: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동굴 탈출기/어둠 속에 ‘누군가’ 있다/누가 진정한 스승인가/어떻게 하면 공부하는 것이 즐거운가/동굴 밖의 눈부심 현상 /소크라테스의 문답법/동굴 밖의 태양과 좋음의 이데아
5) 동굴 밖에서의 귀환: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가 /“알면 곧 행동한다”/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진리는 영혼을 춤추게 한다
11. 왜 우리는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가
(1) 영혼의 종류와 특성
영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영혼의 운명과 쌍두마차의 비유/영혼의 종류와 괴물의 비유
(2) 영혼의 본성은 무엇인가
영혼은 파괴될 수 있는가/어떻게 신체는 영혼에 못 박히는가/‘다시’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영혼의 보상과 처벌
(3) 죽음 이후의 처벌과 보상
죽음을 경험할 수 있는가/죽음과 에르 신화/인간의 자유의지와 운명의 선택/플라톤의 마지막 선택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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