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제 원하는 건 무엇이든 손에 넣을 수 있어.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일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2017 노르웨이 문화부 문학상 수상작
2018 베를린국제영화제 ‘영화화하기 좋은 책’ 선정
어느 날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었다!
어느 평범한 저녁, 프랑크와 엄마는 2천4백만 크로네(한화 약 30억 원)라는 큰 금액에 당첨되었다. 이제 프랑크는 원하는 건 모두 살 수 있는 부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엄마는 생각이 조금 다른 것 같다. 로또에 당첨되어 흥청망청 돈을 탕진하고 인생을 망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더럭 겁이 났는지 프랑크에게 이대로 평범한 삶을 살자고 한다. 프랑크는 큰돈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한데…….
『가치 있게 돈을 쓰는 최악의 방법』은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된 소년 프랑크가 진정한 돈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 성장소설이다. 소설은 한눈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또 당첨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통해 돈과 가치,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프랑크는 돈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며 돈의 무게와 가치 있게 돈을 쓰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화하기 좋은 책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와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매력적인 이 소설을 통해 돈에 대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돈과 욕망, 그리고 가치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
프랑크의 엄마는 가치 있게 돈을 쓰기 위해 신문에 기사를 내 마을에 ‘친절경진대회’를 연다. 마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을 뽑아 백만 크로네의 상금을 주는 대회를 열면 사람들이 모두 친절을 베풀게 되어 마을은 더 살기 좋아질 거라나? 엄마의 계획대로 처음에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기 시작한다. 이웃집 울타리를 칠해 주고 겨울에 쓸 장작을 패다 준다. 그러나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마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상금의 주인공이 될 사람을 누군가 시기하는 것일까? 마을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프랑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가치 있게 돈을 쓰는 최악의 방법』은 프랑크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 엄마와 함께 떠난 지중해 여행지로, 다시 마을로 무대를 옮겨 가면서 돈을 대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로또 당첨 사실을 알았을 때 프랑크와 엄마를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태도와 친절경진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친절을 베푸는 프랑크의 친구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중해에서는 흥미로운 것을 보여 주겠다는 마그누스라는 소년과 함께 다니면서 돈만 준다면 무슨 일이든 다 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만난다. 프랑크가 마을과 지중해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에 욕망하는 것이 있으며 이들의 욕망은 결과적으로 돈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돈으로 할 수 있는 건 과연 어디까지일까?
“만약 로또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할까?” 누구나 한번쯤 이런 즐거운 상상을 해 봤을 것이다. 돈이 있으면 분명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프랑크가 깨달은 사실도 이와 같다. 프랑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며 사실상 돈으로 안 되는 일은 없다는 냉정한 진실과 마주한다.
현대 사회에서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많다. 그래서 삶에서 돈이 전부가 아니라거나 사람의 마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은 현실성 없는 공허한 외침으로 들리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돈을 가치 있게 쓸 수 있는지’이다.
사람들은 돈으로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길 원하지만 그와 동시에 좋은 일에 돈을 쓰고 싶은 마음 역시 가지고 있다. 친절경진대회도 바로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친절경진대회는 차츰 변질되어 간다. 작가 아른핀 콜레루드는 이를 통해 선의로 시작한 일이 늘 옳은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니며, 가치 있게 돈을 쓰는 일 또한 무조건적인 베풂이 아닌 더 현명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임을 말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아른핀 콜레루드
1968년 노르웨이의 롬스달에서 태어났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쓴다. 70년대 노르웨이 시골에서 자란 자신의 성장과정을 문학에 투영하여 진실하고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1996년에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데뷔 작가상을 받았고, 2004년에 뉘노스크 청소년 도서상을, 『가치 있게 돈을 쓰는 최악의 방법』으로 2017년 노르웨이 문화부 문학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했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 번역인 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같은 해 노르웨이 국제문학협회(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벌들의 역사』 『부러진 코를 위한 발라드』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파리인간』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등을 번역했다.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철 따라 찾아오는 노르웨이의 백야와 극야를 벗 삼아 책을 읽고 번역을 하고 있다.
목 차
1장 마을
- 로또에 당첨되다
- 부자가 된다면
- 희망 리스트
- 우리는 모두를 도와줄 수 없어
- 친절경진대회
- 친절 경쟁
2장 지중해에서
- 백만장자의 여행
- 마그누스
- 엄마 잘못이야
- 연극 구경
- 마을에서 일어난 일들
-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 모든 일은 균형을 이루기 마련
- 다이빙대 위의 아프리카 여인
- 집으로 돌아가다
3장 다시 마을로
- 마을에 어둠이 내리면
- 스위치 내리기
- 다시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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