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고요히

고객평점
저자박영란
출판사항마음이음, 발행일:2020/06/10
형태사항p.191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010225 [소득공제]
판매가격 12,500원   11,2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6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외롭고 고독할 때 유니스, 네가 생각나
 열세 살, 유니스가 고독의 숲에서 찾은 삶의 고뇌와 희망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들에 독자들이 밑줄을 많이 그었던『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가 내용을 좀 더 넣어『쉿, 고요히』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마음이음 출판사에서 개정되어 나왔다.
외로움과 고독은 일상에 녹아 있거나, 어느 순간 휘몰아치며 사람을 흔들리게 한다. 외로움과 고독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쉿, 고요히』의 주인공 유니스처럼 고요히 귀를 기울이고, 조용히 마음을 느끼며 외로움과 고독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 고독을 섬세하게 보고 느끼는 동안 한층 견고하게 찾아드는 삶의 바람결을 알아챌 수 있을까? 열세 살, 어린 유니스는 흔들리는 독자들에게 이리저리 흔들려도 뿌리는 단단한 나무처럼, 두 발로 서서 삶을 지탱하고 세상을 향하게 하는 힘을 준다.
엄마의 연락과 생활비가 끊긴 채, 말도 통하지 않는 필리핀에서 버려진 아이가 된 유니스. 생활비를 걱정하고, 하숙집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불안·걱정·외로움·고독에 괴로워하는 유니스는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생각하며 인생의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 고독의 시간에 유니스는 계속 학교만 다녔으면, 보지 못했을 한낮의 풍경, 엄마가 생각나는 아줌마들, 형태는 다르지만 누구나 겪는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본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답답함은 망고나무 숲에서 바람을 쐬는데 싸 싸 싸아? 바람이 말한다. 너를 기다리는 망고나무 숲이 있고, 지구 한 곳에 너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고. 바람을 느낀 유니스는 현실을 인지하고, 힘을 내고, 사람들을 이해한다. 고독을 겪은 유니스는 자기도 모르게 고독의 유산을 물려받아 자신을 세우고, 타인에게 흔들리지 않을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깨친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것 같은 유니스를 보면 외로움과 고독을 회피하기보다는 한 번쯤 마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 뒤에 찾아올 것 같은 새로운 시야의 삶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외롭고 고독할 때, 삶이 흔들릴 때, 마음이 허할 때, 산책하고 싶을 때, 아니 그냥 바람을 쐬고 싶을 때 유니스가 들려주는『쉿, 고요히』를 들춰 보자. 유니스의 흔들리는 마음에 공감하며 어느새 망고나무 숲에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화번호 하나 바꾼다고 엄마의 인생이 달라지지 않을 텐데
 필리핀으로 유학 온 유니스의 눈에 비친 사회와 어른들의 모습
 어린아이의 눈길은 정직하고 단순하다. 이 평범한 진리를 잃어버리고 어른들은 세상을 복잡하고, 불공평하고 모순투성이로 만든다. 가난한 엄마가 윤희(유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필리핀에 유학 보내고 연락을 끊은 것처럼, 부족할 것 없는 한국인 데니슨 아줌마가 불안한 것처럼, 비굴해지지 않으면 무책임하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 라니처럼 어른들의 세상은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구조이다.
이 복잡한 구조를 어린아이의 감각과 자신의 생활고를 바탕으로 단순하게 간파하는 유니스! 치과 의사가 되기 위해 유학 온 사라인선 언니의 진가를 알아보고, 자신의 느낌으로 데니슨 아줌마를 대하고, 무례한 라니네 가족을 이해하는 등 유니스는 주변 환경이나 평가가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보고, 포용하고 이해하는 넓은 마음을 가졌다. 그뿐 아니라 영어에 혈안이 된 한국의 교육열, 개발도상국가의 노동자를 대하는 다국적 기업의 횡포,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간극 등 유니스가 보는 우리 사회는 부끄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사회에 순응하며 살다 보니 인지하지 못했던 나와 사회의 모습을 유니스는 객관적이고 생생하게 보여 주며, 자신이 어른이라면 행할 것 같은 건강한 책임감을 전파한다.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야 할 연약한 아이가 어른을 위로하고, 어른들의 불투명해진 시야를 맑게 해 주는 것 같다. 유니스처럼 자신의 눈길로 한 사람을 이해하고, 한 사회를 이해하려는 열린 마음을 지닌다면 세상은 덜 외롭고, 덜 울지 않을까? 그러면 지금 인생을 밑바닥치고 있는 그 누군가가 알 수 없는 희망의 바람결을 느낄지도 모른다. 세상에서 버려진 것 같은 유니스가 희망을 찾은 것처럼.

 

작가 소개

박영란
장편소설『편의점 가는 기분』『게스트하우스 Q』『다정한 마음으로』『못된 정신의 확산』을 펴냈고, 동화『옥상정원의 비밀』을 썼습니다. 마음이 쓰이는 곳에 내 소설도 머물고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