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저 하늘의 구름은 대체 무슨 맛일까?
알렉스 쉬어러의 본격 SF 판타지
지구 대폭발 후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물이 희귀해진 세상에서 구름을 찾아 물을 만들어 파는 구름사냥꾼들의 모험을 그린 SF 판타지.
공중에 떠 있는 섬이란 설정은 이미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와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에서 강렬하게 선보인 것이지만, 이 소설은 그런 설정을 인류 문명 전체로 확장하여 더욱 환상적인 이야기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엄청난 크기의 하늘해파리를 비롯해 하늘고래, 스카이라이더, 하늘꽃밭 같은 동식물에서 금단의 제도, 반대자들의 제도, 어둠의 제도 등 다양한 유형의 섬까지 기상천외한 소재들로 독자의 시각적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한다. 하지만 계속 읽다 보면 차츰 호기심 많은 사춘기 소년이 바깥세상과 부딪치며 인생과 사랑에 눈뜨는 시린 성장통에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지구의 핵이 폭발하여 대륙이 산산조각 나 대기권으로 흩어지면서 하늘에 뜬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세계가 탄생했다. 구세계의 바다가 하늘로 대체된 셈이다. 기존의 수원(水源)이 거의 사라진 이 세계에서 물은 구세계의 석유처럼 부와 번영의 상징이 되었다. 간혹 비가 내리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직접 구름층에 다가가 수증기를 압축해 물로 만드는 기술이 발달했는데,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이들이 바로 구름사냥꾼 종족이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부족한 것 없이 지내던 크리스찬의 학교에 어느 날, 제닌이라는 여학생이 전학을 온다.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제닌은 얼굴 양쪽에 눈 밑에서 입가까지 칼로 그은 듯한 특이한 흉터가 나 있었는데, 크리스찬은 곧 그것이 구름사냥꾼 종족을 의미하는 표식임을 알게 된다. 제닌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구름을 찾아 항구를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크리스찬은 차츰 그들을 따라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열망을 키운다. 드넓은 푸른 하늘을 누비다 멀리 희미하게 구름이 보이면 쏜살같이 달려가서 탱크 가득 물을 채워 집으로 돌아오는 것만큼 멋지고 신나는 일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모험적인 삶과는 전혀 거리가 먼 부모님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크리스찬은 결국 제닌 가족의 주말 항해에 동참하게 된다. 처음에는 멀미 때문에 고생하지만 이내 크리스찬은 드넓은 하늘에 사는 괴기한 생명체들의 습격과, 먼저 구름을 차지하기 위한 구름사냥꾼들 간의 경쟁에 스릴을 느끼면서 구름 사냥의 세계에 흠뻑 매료된다.
첫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크리스찬은 이제 평범한 육지인이 아니라 제닌처럼 구름사냥꾼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얼마 후 여름방학이 찾아오자, 다시 제닌 가족과 함께 몇 주에 걸친 긴 여행을 떠난다. 이번 임무는 아주 먼 곳에 있는 반대자들의 제도로 가서 물을 파는 것이다. 거기로 가기 위해서는 무시무시한 어둠의 제도와 금단의 제도를 거쳐야 하는데, 문제는 그게 다가 아니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실은 죽을지도 모르는 엄청난 위험이 뒤따르는 누군가의 구출 작전에 있다는 것을 알고, 크리스찬은 인생 최대의 고민에 휩싸이게 되는데….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렉스 쉬어러
영국 스코틀랜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경영학과 광고를 전공했다. 트럭 기사, 백과사전 외판원, 가구 운반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서른 가지 이상의 직업을 경험했지만, 스물아홉 살 때 쓴 TV 시나리오가 인기를 얻으면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에 교훈적인 메시지가 적절히 어우러진 그의 소설은 대표작 『푸른 하늘 저편』을 비롯해 상당수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TV 드라마와 만화영화 등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이라 불리지만, 정작 작가 자신은 그런 애칭을 싫어한다고 한다. 왜냐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도 그의 작품은 나날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푸른 하늘 저편』이 책따세 추천도서, 『초콜릿 레볼루션』이 아침독서·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통조림을 열지 마시오』가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두근두근 체인지』가 KBS 한국어능력시험 선정도서, 『두근두근 백화점』이 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에 선정되는 등 각급 학교 및 단체에서 추천도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옮긴이 : 윤여림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불 번역을 공부했다. 현재 U&J 번역회사에서 프랑스어와 영어 전문 통번역사, 월간지와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굉장한 힘과 운동』『브레인』『벅스』『박테리아』 등이 있다.
목 차
1장 제닌
2장 항구의 아침
3장 구름의 맛
4장 수색꾼
5장 초대
6장 거절
7장 공중의 세계
8장 하늘수영
9장 금단의 제도
10장 고깔해파리
11장 죽음의 왈츠
12장 구름사냥꾼의 노래
13장 첫 항해
14장 은둔자의 섬
15장 구름은 어디서 오는 걸까
16장 구름을 선점하라
17장 해결사 카니쉬
18장 벌레들의 습격
19장 다시 일상으로
20장 양면작전
21장 두 번째 출항
22장 하늘꽃밭
23장 제닌 아빠의 비밀
24장 큐난트 섬
25장 위험한 선택
26장 하늘 다이빙
27장 어둠의 터널
28장 야만용
29장 포경선
30장 성년식
31장 반대자들의 제도
32장 교수대와 올가미
33장 수상한 거지
34장 구름사냥꾼의 이름을 걸고
35장 결전의 날
36장 다시 집으로
37장 이별 선물
38장 초록빛 눈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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