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시를 만나는 순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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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경장
출판사항다산책방, 발행일:2026/01/29
형태사항p.271 46판:19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67472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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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많은 청소년들에게 시는 여전히 어렵고 멀게 느껴진다. 짧은 글이지만 스스로 읽고 느껴볼 틈도 없이 외우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먼저 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시는 어느새 ‘즐기는 글’이 아니라 ‘공부해야 할 대상’이 되어 버렸다.

다산책방은 이런 고민에서 2012년에 출간되어 꾸준히 사랑받아 온 청소년 성장시 선집 『첫 키스는 사과 맛이야 1·2』를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더 잘 닿을 수 있도록 다듬어, 『열다섯, 시를 만나는 순간 1·2』로 새롭게 선보인다.


수업과 인강, 어른들의 말들을 듣기만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정작 부족한 것은 혼자 생각할 시간이다. 하지만 어렵게 생긴 그 시간마저도 숏츠와 릴스로 흘려보내다 보면 마음은 더 비어 버리기 쉽다. 아무것도 보거나 듣지 않고, 잠시 멈춰 자기 안에 있는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시는 아주 좋은 쉼이 되어 준다.


행과 행 사이를 천천히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시 속의 말들이 어느 순간 내 마음속 이미지와 감정으로 살아난다. 그 과정에서 청소년은 자신의 언어로 생각하고 느끼는 법을 배우고, 고민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힘을 조금씩 키워 간다.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지나치게 낯설거나 난해하지 않다. 해설자들은 청소년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널리 알려진 작품들을 엄선했고, 해설 역시 최소한으로 덧붙였다. 시는 작가나 평론가의 것이 아니라, 그걸 읽고 해석하는 독자만의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열다섯, 시를 만나는 순간』은 시를 처음 만나는 청소년에게도, 더 좋은 시를 읽고 싶은 청소년에게도 부담 없이 손 내미는 책이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시를 공부가 아닌 경험으로, 분석이 아닌 감각으로 만날 수 있다.

작가 소개

해설 박경장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 동안 대학 강단에 섰지만, 지금은 문학평론가의 길을 걷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글의 맛을 새롭게 알게 됐고, 영문학을 가르치면서 한국문학을 다시 읽게 됐다. 영어와 한글, 영문학과 한국문학을 맞대어 연구하는 비교문학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이야기 고물상』,

『BTS, 인문학 향연』, 『역전문학, 서울역 야생화』, 『지리산에 길을 묻다』(공저), 역서로는 『굿바이 관타나모』,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등이 있다.


그린이 : 금동원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을 전공했다. 그는 나무, 꽃, 물고기 등 자연의 다양한 사물들을 강렬한 원색으로 유쾌하고 천진하게 시적으로 표현한다.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과 한국의 색채와 꿈전, 뉴욕아트엑스포 등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아트앤워즈 멜버른(1995)에서 최고작가상과 경기신문미술상(2010)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포스틸 사옥, 양평군립 미술관, 아모레퍼시픽 박물관, 국민은행 미술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에 소장되어 있다.

목 차

여는 글


1장 망설임, 우리를 깊어지게 하는 마음의 떨림

사랑의 비밀

큐피드와 나의 캠퍼스페

하늘옷감

밤의 재회

잊어버려요

경험

천사의 손길

얼음과 불

은빛

우리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말아요

흙덩이와 조약돌

완벽한 친구


2장 솔직함, 혼자 있을 때 알게 되는 내 모습

푸른 소녀들

등대가 되고 싶어요

무지개

성공

창가에서

소녀들에게

여가

도르래

뒤따르는 자

비눗방울의 노래

누구도 섬이 아니다

고독

바다 열병

나무

악당

이니스프리 호수 섬

가지 않은 길


3장 용기, 한 걸음 더 내딛게 하는 힘

이곳은 그리고 그곳은

개의 묘비명

꽃은 어디서 왔는가? 라는 물음에 대하여

화살과 노래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그가 죽인 사내

지친 블루스

마지막 오후수업

쿠우들의 노래

정체

산수

하지만 내가 놀란 것은

태어나기 전에 드리는 기도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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