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기다려 보고 싶어졌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너와 손잡고, 노래하고, 훨훨 날아 보고 싶으니까
★과학기술창작문예상 수상 작가 정재은의 첫 청소년 SF 소설집★
아직 닿지 않은 것들을 만나기 위해
기꺼이 새로운 우주로 나아가는 여섯 편의 SF
어린이청소년SF의 지치지 않는 탐험가, 정재은의 청소년 SF 소설집 『오후 두 시, 소제동, 딸기 향』이 출간되었다.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아동문학 부문을 수상하고 SF 동화집 『내 여자 친구의 다리』를 펴내며 “미래 사회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 SF 동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던 정재은 작가는 이후로도 ‘어린이청소년SF연구공동체 플러스알파’, 어린이청소년SF매거진 『벙커K』에서 활동하는 등 창작과 비평의 현장을 활발히 오가며 어린이청소년SF의 장을 꾸준히 넓혀 왔다.
『오후 두 시, 소제동, 딸기 향』은 작가가 오랜 시간 써 온 청소년 SF 단편들을 한데 묶은 첫 소설집으로, 그간 깊이 탐구해 온 작가의 문학적 지향과 장르적 내공이 여실히 담겼다. 말 못 하는 구식 로봇과 잡은 손에서 온기를 느끼고, 명왕성으로 떠난 로봇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우주로 나설 수 없어도 자기만의 반려 별을 찾아내고, 진짜 나비를 보기 위해 낯선 행성에 착륙하고, 서로 듣지 못하더라도 함께 노래하고, 확률을 계산하기보다 곁에서 기다리기를 택하며 기꺼이 내가 모르는 세계로 나아가는 여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다시 한번 청소년SF의 새로운 우주로 도약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재은
아톰, 요다, 고양이버스, 스머프, 반다비. 크기도 질감도 제각각인 것들과 함께 살아간다. 머릿속에도 세상을 돌아다니다가 자리잡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동화집 『내 여자 친구의 다리』를 썼고, 앤솔러지 『슬이는 돌아올 거래』 『당첨되셨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에 참여했다. 어린이청소년SF매거진 『벙커K』 기획위원이며, ‘어린이청소년SF연구공동체 플러스알파’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삑, 구식 로봇입니다 7
열네 살에 연락할게 31
나의 반려 별 57
착륙하는 법은 아직 81
너의 노래를 듣고 싶어 101
소제동에 과일 트럭이 오면 오후 두 시래 121
작가의 말 14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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