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안데스의 역사와 문화를 읽고, 그 맛과 향을 담아내다
마음 가는 대로, 온몸으로 안데스의 과거의 현재를 거닐다!
세 번째로 떠난 남미 여행이다. 은퇴 이후 다양한 분야의 책을 거침없이 읽고 유럽과 미국과 중남미를 돌아다니며 하릴없는 자유인으로서 또박또박 메모해둔 기록을 모은 뒤, 헤아릴 수 없는 밤을 새워 고르고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그렇게 지독히 모질어서일까, 아니면 마음속 어딘가가 헛헛해서일까? 아니다.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정신은 지혜로워지니 ‘모질’이다. 그 모질이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이 살아 꿈틀대고, 한때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안데스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읽고 생각했을까? 이 책은 28일간의 여정에서 한 겹씩 펼쳐지는 남미의 맛과 향, 그리고 처참했던 역사와 함께 척박한 땅을 일구면서도 삶의 본연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달곰쌉쌀한 이야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주섭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고 제일기획, 해태음료 등에서 일했다. 고려대, 숙명여대에서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 「음료의 소비 문화」가 있다. 지금은 모든 면에서 늘 뭔가가 모자란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밥벌이의 굴레에서 벗어난 후로는 특히 정신적 모자람을, 마음의 어딘가가 비어 있음에 그 모자람을 실감해서 철학과 문학과 역사와 과학을 읽고 있다. 그리고 책과 작가들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서 세계 각지로 떠돌아다니고 있다.
첫 여행지는 유럽이었다.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고대 철학자, 서구의 문학과 예술의 뿌리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그 모든 여정이 때로 힘겨우면서도 즐거웠다. 그럼에도 마음의 모자람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다. 동양 고전과 불교 경전을 다시 잡았다. 「시경」과 「주역」, 노자와 장자와 맹자를 되풀이해 읽으며 곱씹었다. 색다른 맛과 향기, 변함없이 아름다운 문장을 가슴에 담았다.
그러는 중에 보르헤스와 마르케스를 만났고 남미에 이끌리기 시작했다. 그 땅에 남겨진 식민 지배의 역사와 현장을 보고 듣고 읽고 싶었다. 체 게바라와 헤밍웨이는 나를 쿠바로 데려갔고, 네루다는 잉카의 유적으로 이끌었다. 연암의 「열하일기」는 여행의 지침서가 되었다. 장자가 말한 대붕은 나의 눈이 되었다.
목 차
◎독자들에게
1 여행을 시작하며
2 페루의 사막과 나스카 라인과 쿠스코 광장
3 잉카는 놀랍고도 슬프다
4 볼리비아의 시간
5 우유니 소금사막과 알티플라노의 삶
6 라 체스코나에 네루다의 한국어 시가 있다
7 파타고니아의 카프리 호수와 모레노 빙하
8 우수아이아의 비글 해협과 땅끝마을
9 민중의 탱고와 권력자들의 탐진치
10 이구아수엔 소리와 시와 사랑이 어우러진다
11 미항 리우에는 볼거리도 많다
12 여행을 마치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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