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3박 14일의 짧은 북유럽 여행기
북유럽은 힐링이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북유럽에 대한 내 기억은 어릴 때 읽었던 『북유럽 동화집』이란 제목의 책에서 시작된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 전집 중 한 권인데 초등학교 때 그 책을 읽으며 왠지 내가 사는 곳과는 다른, 눈이 많이 내리고 겨울이 긴 그곳을 상상하며 언젠가는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핀란드의 동화작가 토펠리우스가 쓴 ‘별의 눈동자’는 나에게 북유럽을 더욱 신비로운 나라로 만들었다. 물론 그때는 북유럽이 정확히 어딘지도 몰랐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북유럽은 왠지 나에게는 가깝지 않은 곳이었다. 서유럽과 동유럽은 일찍이 가보았지만 북유럽으로는 가볍게 떠날 수 없었다. 하지만 드디어 나에게 기회가 생겼다. 직장에서 장기 휴가를 준 것이다. 나는 지체 없이 북유럽으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에 여행한 북유럽의 나라들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다. 사실 그 나라들을 여행했다기보다는 그 나라들의 한두 도시를 여행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숲과 호수가 아름답고 소박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헬싱키,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화려하고 웅장했던 스톡홀름, 조용하고 친절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도시 오슬로, 중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동화의 나라 베르겐, 안데르센과 자전거의 도시 코펜하겐. 다 같은 북유럽 나라이면서도 서로 다른 분위기와 독특함으로 나를 사로잡았던 도시들.
북유럽은 내가 상상했던 것만큼 신비롭고 낭만적이며 깨끗했다. 또한 너무 따뜻했다. 사람들 모두 이방인에게 친절하며 도움을 청하면 언제라도 기꺼이 도와주었다. 그리고 다들 여유로워 보였다. 내가 만난 북유럽은 하얀 눈의 나라는 아니었지만 가을의 북유럽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여행을 많이 했지만 주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거나 친구, 가족들과 함께여서 내가 스스로 준비할 것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북유럽 여행은 나홀로 가는 여행이라 스스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13박 14일 동안 각 나라들을 이동하는 교통편과 숙소를 정하는 일, 그리고 각 나라에서의 루트를 짜는 일.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던 것들이 여행이 가까울수록 재미있어졌고, 여행의 즐거움은 여행 그 자체뿐 아니라 여행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행에서 지식을 얻고 돌아오고 싶다면 떠날 때 지식을 몸에 지니고 가야 한다’는 새뮤얼 존슨의 말처럼 각 나라를 알기 위해 책을 읽고, 정보를 찾고, 영화를 보는 것에서부터 나의 북유럽 여행은 시작되었다.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 과정 또한 너무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비록 시간이 촉박해 떠나는 날까지도 미완의 플랜이 되었지만, 여행의 또 다른 묘미는 주어진 상황에 그냥 부딪혀보는 것이 아닌가.
이 책이 나처럼 자신만의 북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작가 소개
한나영
이화여자대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하는 일과 책 읽는 것,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처음 떠난 해외여행지 방콕에서 돌아올 때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았던 방콕 야경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또 여행을 떠날 때마다 각 나라에서 찍어주는
여권의 스탬프를 보면 괜히 뿌듯해진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세계일주를 위해
오늘도 어디론가 떠나는 꿈을 꾸고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_ 4
FINLAND
첫째 날(10/11, 목) _ 헬싱키
나만의 힐링을 찾아 _ 12
둘째 날(10/12, 금) _ 헬싱키
슬픔을 간직한 헬싱키 _ 19
셋째 날(10/13, 토) _ 헬싱키
시벨리우스, 핀란드를 노래하다 _ 44
넷째 날(10/14, 일) _ 스톡홀름으로
실야라인에 몸을 싣고 _ 59
SWEDEN
다섯째 날(10/15, 월) _ 스톡홀름
스칸센과 바사 왕 그리고 바사 호 _ 76
여섯째 날(10/16, 화) _ 스톡홀름
옛 영화를 간직한 스톡홀름 _ 94
NORWAY
일곱째 날(10/17, 수) _ 오슬로
따뜻한 오슬로! 선입견이 사라지다 _ 124
여덟째 날(10/18, 목) _ 오슬로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 _ 132
아홉째 날(10/19, 금) _ 오슬로
가을빛 완연한 비겔란 공원 _ 154
열째 날(10/20, 토) _ 송네 피오르
대자연이 숨 쉬는 피오르 _ 166
열하루째 날(10/21, 일) _ 베르겐
북유럽의 가을동화 _ 183
DENMARK
열두째 날(10/22, 월) _ 코펜하겐으로
인어공주의 나라 덴마크 _ 208
열셋째 날(10/23, 화) _ 코펜하겐
자전거 천국 코펜하겐 _ 212
열넷째 날(10/24, 수) _ 코펜하겐
참된 힐링을 찾아 다시 일상으로 _ 237
13박 14일의 짧은 북유럽 여행기
북유럽은 힐링이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북유럽에 대한 내 기억은 어릴 때 읽었던 『북유럽 동화집』이란 제목의 책에서 시작된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 전집 중 한 권인데 초등학교 때 그 책을 읽으며 왠지 내가 사는 곳과는 다른, 눈이 많이 내리고 겨울이 긴 그곳을 상상하며 언젠가는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핀란드의 동화작가 토펠리우스가 쓴 ‘별의 눈동자’는 나에게 북유럽을 더욱 신비로운 나라로 만들었다. 물론 그때는 북유럽이 정확히 어딘지도 몰랐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북유럽은 왠지 나에게는 가깝지 않은 곳이었다. 서유럽과 동유럽은 일찍이 가보았지만 북유럽으로는 가볍게 떠날 수 없었다. 하지만 드디어 나에게 기회가 생겼다. 직장에서 장기 휴가를 준 것이다. 나는 지체 없이 북유럽으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에 여행한 북유럽의 나라들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다. 사실 그 나라들을 여행했다기보다는 그 나라들의 한두 도시를 여행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숲과 호수가 아름답고 소박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헬싱키,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화려하고 웅장했던 스톡홀름, 조용하고 친절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도시 오슬로, 중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동화의 나라 베르겐, 안데르센과 자전거의 도시 코펜하겐. 다 같은 북유럽 나라이면서도 서로 다른 분위기와 독특함으로 나를 사로잡았던 도시들.
북유럽은 내가 상상했던 것만큼 신비롭고 낭만적이며 깨끗했다. 또한 너무 따뜻했다. 사람들 모두 이방인에게 친절하며 도움을 청하면 언제라도 기꺼이 도와주었다. 그리고 다들 여유로워 보였다. 내가 만난 북유럽은 하얀 눈의 나라는 아니었지만 가을의 북유럽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여행을 많이 했지만 주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거나 친구, 가족들과 함께여서 내가 스스로 준비할 것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북유럽 여행은 나홀로 가는 여행이라 스스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13박 14일 동안 각 나라들을 이동하는 교통편과 숙소를 정하는 일, 그리고 각 나라에서의 루트를 짜는 일.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던 것들이 여행이 가까울수록 재미있어졌고, 여행의 즐거움은 여행 그 자체뿐 아니라 여행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행에서 지식을 얻고 돌아오고 싶다면 떠날 때 지식을 몸에 지니고 가야 한다’는 새뮤얼 존슨의 말처럼 각 나라를 알기 위해 책을 읽고, 정보를 찾고, 영화를 보는 것에서부터 나의 북유럽 여행은 시작되었다.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 과정 또한 너무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비록 시간이 촉박해 떠나는 날까지도 미완의 플랜이 되었지만, 여행의 또 다른 묘미는 주어진 상황에 그냥 부딪혀보는 것이 아닌가.
이 책이 나처럼 자신만의 북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작가 소개
한나영
이화여자대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하는 일과 책 읽는 것,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처음 떠난 해외여행지 방콕에서 돌아올 때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았던 방콕 야경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또 여행을 떠날 때마다 각 나라에서 찍어주는
여권의 스탬프를 보면 괜히 뿌듯해진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세계일주를 위해
오늘도 어디론가 떠나는 꿈을 꾸고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_ 4
FINLAND
첫째 날(10/11, 목) _ 헬싱키
나만의 힐링을 찾아 _ 12
둘째 날(10/12, 금) _ 헬싱키
슬픔을 간직한 헬싱키 _ 19
셋째 날(10/13, 토) _ 헬싱키
시벨리우스, 핀란드를 노래하다 _ 44
넷째 날(10/14, 일) _ 스톡홀름으로
실야라인에 몸을 싣고 _ 59
SWEDEN
다섯째 날(10/15, 월) _ 스톡홀름
스칸센과 바사 왕 그리고 바사 호 _ 76
여섯째 날(10/16, 화) _ 스톡홀름
옛 영화를 간직한 스톡홀름 _ 94
NORWAY
일곱째 날(10/17, 수) _ 오슬로
따뜻한 오슬로! 선입견이 사라지다 _ 124
여덟째 날(10/18, 목) _ 오슬로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 _ 132
아홉째 날(10/19, 금) _ 오슬로
가을빛 완연한 비겔란 공원 _ 154
열째 날(10/20, 토) _ 송네 피오르
대자연이 숨 쉬는 피오르 _ 166
열하루째 날(10/21, 일) _ 베르겐
북유럽의 가을동화 _ 183
DENMARK
열두째 날(10/22, 월) _ 코펜하겐으로
인어공주의 나라 덴마크 _ 208
열셋째 날(10/23, 화) _ 코펜하겐
자전거 천국 코펜하겐 _ 212
열넷째 날(10/24, 수) _ 코펜하겐
참된 힐링을 찾아 다시 일상으로 _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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