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너도 가봤으면 해,
내가 본 서울을”
꼼꼼한 조사와 세심한 목소리로
익숙한 동네를 낯설게 걷는 재미를 소개해온
여행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
김보민이 찾은 서울의 ‘사랑할’ 구석들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를 통해 서울 곳곳의 새로운 풍경을 소개해온 김보민 작가가 꼼꼼한 조사와 세심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첫 책 『너도 가봤으면 해』를 펴냈다. 남들이 쉽게 지나치는 작은 이야기를 찾아 깊이 있게 파고드는 특유의 시선은 관광으로 익숙한 서울의 동네들을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보게 도와준다. 영상에는 미처 담지 못한 내밀하고 진솔한 감상과 같이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한 코멘트가 책 곳곳에 더해져 서울 나들이를 위한 가이드북으로도, 감상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에세이로도 손색없는 매력을 갖췄다.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도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그시 들여다보니 매번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도 꿈쩍 않고 남아 있는 이야기들이 보였다. 그 마음에 이끌려 서울의 오래된 공간과 식당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작가 소개’ 중에서
연간 약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도시인 동시에,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도시인 서울에는 한 가지로 요약하기 어려운 다층적이고 복잡한 매력이 있다. ‘외부인’이었던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서울은 매일같이 풍경이 변하는 도시인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이야기가 구석구석 숨어 있는 도시다. 어느 지역에 가든 ‘맛집’과 ‘핫플레이스’만 오가는 뻔한 루틴에 질렸다면, 지금이 바로 이 책을 펼쳐볼 순간이다. ‘다른 사람들도 내가 본 광경을 같이 봤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담아, 작가가 직접 걷고 뛰며 찾아낸 서울의 ‘사랑할’ 구석들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보민
걷다가 멈추기를 좋아한다. 어릴 적에는 길가에 방치된 표지석과 희미한 흔적들 앞에서 괜히 걸음이 느려지던 아이였다. 역사 교과서 속 단어는 외우지 못했지만, 이야기는 오래 기억했다. 이야기를 알면 같은 풍경도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그때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도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그시 들여다보니 매번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도 꿈쩍 않고 남아 있는 이야기들이 보였다. 누군가 알아봐 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은 그 마음에 이끌려 서울의 오래된 공간과 식당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드는 동반자와 함께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를 운영하며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장소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누고 있다. 아는 만큼 하루가 더 특별해진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숨은 시간을 찾아 걷는다.
목 차
들어가며
탐미_ 아름다움에 오래 머무름
서촌: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핫플레이스
부암동: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에 고인 시간
연희동: 길목길목 깃든 취향을 찾아
허심_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비움
성북동: 겹겹이 이야기가 깃든 곳
후암동: 남산 자락에 얹힌 독특한 정경
홍제동: 광복 이후 삶의 흔적을 찾아
이색_ 낯설어 시선이 멈춤
해방촌: 이국적인 분위기와 오래된 골목의 만남
익선동: 생동감 넘치는 서울 한복판의 한옥마을
낙산공원: 성곽길을 오르며 찾는 낭만
유람_ 시간을 따라 거닐며 바라봄
북촌 삼청동, 가회동: 켜켜이 쌓인 시간의 무게
북촌 계동, 원서동: 골목마다 숨은 비밀을 찾아서
정동: 「광화문 연가」의 음률을 따라
부록_ 이 계절에 가봤으면 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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