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무크 1 가상현실 세상이 온다

▣ 출판사서평

가상현실 비즈니스로 세상은 또 한 번 진화한다!
우리는 무엇을 주목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2016년 한 해를 시작하는 1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의 화두는 단연 ‘가상현실’(VR)이었다. 삼성전자, 소니, 오큘러스VR, HTC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48개의 부스를 차리고 현란한 가상현실 기술을 선보였다. 2년 전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스타트업 오큘러스를 무려 20억 달러에 인수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이후, 마침내 현실에 바닥을 딛고 일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가상현실이 이처럼 큰 열풍을 몰고 오는 이유는 ‘세부적인 기능적 진화’와 함께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더욱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산업 전반에 거대한 파급력을 몰고 와 과거 스마트폰이나 3D 프린터를 뛰어넘는 새로운 산업혁명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가상현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구글,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은 왜 가상현실을 주목하는가

가상현실 기술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산업 전반을 뿌리부터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시각적인 기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통해 느끼고 체험하며 게임은 물론 쇼핑, 교육 및 국방,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파급되기 시작했다.

게임과 영화, 뉴스 산업은 가상현실의 직접적인 수혜자다.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오감을 만족하는 영상,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보도 등은 전혀 새로운 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그보다 더욱 폭발력을 갖는 것은 여행이나 관광·레저 같은 경험이나 체험이 상품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을 둔 가상현실 기업은 전통적인 기업이 제공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경험이나 체험을 제공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

가상현실 기술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산업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갈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가상현실에 사활을 걸고 매달리는 까닭이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가상현실 세상의 현재와 미래
기본 개념부터 관련 기술과 비즈니스, 산업 전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까지!
가상현실 세상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가상현실이 뜨거운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각종 미디어에서 이를 분석하고 향후 진로를 전망하는 리포트가 쏟아지고 있다. 현실에 기반을 둔 정확한 분석이 돋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실체를 오인하거나 과도한 기대, 도를 넘는 낙관적 전망이 우려스러운 것들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냉철한 판단과 분석을 거친 검증된 텍스트가 필요한 이유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한스무크》(Hans Mook) 시리즈는 단행본의 깊이와 잡지의 신속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획물로, 경제?사회적으로 파급력이 큰 이슈를 심층분석해 독자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 주제로 선택한 《가상현실 세상이 온다》는 미래 산업의 근간을 뿌리부터 뒤흔들고 있는 ‘가상현실’의 개념부터 관련 기술과 비즈니스, 산업 전망과 넘어서야할 현실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짚어내고 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통찰과 혜안으로 가상현실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보자.

# 한스무크 시리즈 #

한스무크(Hans Mook)〉는 경제·사회·문화 등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긴급한 이슈를 심층분석하는 시리즈로, 잡지(magazine)의 신속성과 단행본(book)의 깊이를 함께 갖춘 기획물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상식과 교양 그리고 생존을 위한 혜안과 통찰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서기만
LG경제연구원 ICT 담당 수석연구위원. 미래부 정보통신융합위원회 전문위원. 정보통신 관련 산업 분석 및 전략 수립, 미래 전망을 하고 있다. 신기술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과 전망이 주요 관심사다. 2015년 〈IT 컨버전스〉와 〈가상현실 시장 저변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를 냈다. 저서로는 《경영전략 이렇게 세워라》(2002), 《이익의 법칙》(2004)〉 등이 있으며, 《세일즈 끝내기 기법》(2008) 등의 책을 번역했다.

김정현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 1994년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가상/혼합현실/HCI 분야를 20여 년 연구한 전문가로, 저서로는 《Designing Virtual Reality Systems: The Structured Approach》(Springer, 2005)이 있다.

이주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실 책임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컴튜퍼소프트웨어전공 부교수. 컴퓨터그래픽스를 중심으로 HCI, 컴퓨터비전, 로보틱스, 미디어아트에 관련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CDE학회 이... 사,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이사, 한국로보틱스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헌학술상을 2회 수상(2007, 2015)했다.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일본에서 게임 개발을 처음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잘하지 않는 콘솔/아케이드 플랫폼 게임을 주로 개발해왔다. 대표 타이틀로는 교육용 게임의 대명사라 불리는 ‘마법천자문DS’, 한국 최초 위(Wii)용 게임이며 댄스 게임인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 위(KPOP DANCE FESTIVAL Wii)’,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케이드 건슈팅 게임 ‘오퍼레이션 고스트(OPERATION G.H.O.S.T.)’라는 타이틀이 있다. 최근에는 어느 누구보다 빨리 가상현실 시장의 미래를 보고 선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개발총괄을 맡아 진행한 ‘모탈블리츠VR’은 가상현실 최초의 건슈팅 게임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석원
기술 전문 매체인 테크홀릭 편집장을 맡고 있다. 월간 〈아하PC〉, 〈HowPC〉 잡지 시대를 거쳐 〈지디넷코리아 (ZDNet Korea)〉, 전자신문인터넷, 컨슈머저널 이버즈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 시대’를 지켜봐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양병석
네이버에서 인공지능 연구 및 웹 서비스를 개발했고 모바일, 스마트TV, 웹툰의 기획 및 운영을 담당했다. 현재는 국책연구기관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전문 및 관심 분야는 기술을 배경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며 네이버 IT 부문 파워블로거로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1장. 왜 가상현실이 떠오르는가 _ 서기만
SECTION 01 | 가상현실이란 무엇인가?
SECTION 02 | 지금 다시 주목받는 이유
SECTION 03 | 가상현실의 잠재력과 과제

2장. 가상현실 기술은 어디까지 왔는가 _ 김정현
SECTION 01 | 가상현실 시스템
SECTION 02 | 실재감, 실제감 그리고 가상현실의 효과
SECTION 03 | 2016년 가상현실 요소 기술들의 현주소
SECTION 04 | 가상현실 기술의 문제점
SECTION 05 | 가상현실이 나아가야 할 방향
SECTION 06 | 가상현실이 그려주는 미래

3장. 공간증강현실 기술은 무엇인가 _ 이주행
SECTION 01 | 상호작용 채널의 확장, 공간증강현실
SECTION 02 | 실세계와 가상 세계의 시각 정보
SECTION 03 | 공간증강현실을 통한 상호작용 채널의 확장

4장. 새롭게 뜨는 가상현실 비즈니스 _ 최정환
INTERVIEW | 가상현실 콘텐츠의 미래

5장. 주목해야 할 가상현실 기기 _ 이석원
SECTION 01 | 마크 저커버그와 오큘러스 리프트의 꿈
SECTION 02 | 플레이스테이션VR, 콘솔 게임 생태계의 도전장
SECTION 03 | 홀로렌즈, 마이크로소프트와 증강현실의 비전
SECTION 04 | 구글 카드보드와 스마트폰의 영토 확장
SECTION 05 | 감상에서 생산으로, 360 카메라
SECTION 06 | 애플과 닌텐도, 가상현실 시장을 노리는 기업들
SECTION 07 | 오감 하드웨어와 게임장, 경험을 공유하는 시대

6장. 가상현실 산업, 무엇을 넘어야 하는가 _ 양병석
SECTION 01 | 태동기의 한계
SECTION 02 | 기술적 관점에서 본 문제들
SECTION 03 | 건강 측면에서 본 문제들
SECTION 04 | 규제 관점에서 본 문제들
SECTION 05 | 시장에서 벌어질 문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