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 지역의 고유 언어인 사투리를 통해 그 구성원의 집단의식에 접근한 언어사회학적 문화비평서다. <제1장. 웃음의 미학> <제2장. 충청도 해학의 요소> <제3장. 충청도 해학의 원천> <제4장. 충청 스타일> <제5장. 충청도의 힘> <제6장. 말(言)> <제7장. ‘충청도 따라 하기’의 필요성> 등 일곱 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웃음과 해학의 기원, 언어와 예술의 본질에 관한 학설, 동서고금 문.사.철의 기록, 저자의 채록, 뉴스 연극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 등에서 빌어온 예화들을 매개로 충청도식 화법에 담겨있는 독특한 정서와 기질적 특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충청도는 일찍부터 ‘충절의 고장’, ‘양반의 고장’, ‘익살의 고장’으로 불려왔다. 서울대학교 사회문화연구소가 수행한 <충청도에 대한 고정관념>이라는 지역 정체성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충청도의 전형적 기질을 ‘느긋하다’, ‘소박하다’, ‘온순하다’ 순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30여 년 전 우연히 “충청도의 어투와 화법에 꽂히면서부터” 그들의 언어적 특성을 꾸준히 관찰하고 기록해온 저자는, “유머는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이자 견해”(린위탕林語堂)임을 상기하면서, 충청도의 여러 기질 중에서도 특히 ‘충청도의 웃음’에 주목한다. 충청도는 왜 웃긴가?
마음을 훔치는 ‘말 수작’, 충청도 따라 하기와 충청 스타일을 주목하는 이유―
“경상도는 높고 험한 산들과 큰 강을 끼고 있어 급하고 단호한 면을 보인다. 전라도는 산세가 부드럽고 너른 들판 덕에 식량도 풍부해 여유가 있고 정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면, 한반도의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충청도는 어떨까? 그들에게 있어 유머는 곧 ‘삶의 방편이자 불굴의 정신’이었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아래위 사이에 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유독 피침이 많았던 “복잡다단한” 충청도의 역사에 주목하고, 그러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뭉근함’, ‘능청’, ‘너스레’, ‘눙치기’, ‘재치’, ‘과장’ ‘모사’ 등 충청도의 기질적 특성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달처럼 한적하니 밤하늘에 떠서는 안 보는 척하면서 세상만사 다 굽어보고, 분명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존재감을 드러내는 소슬바람”, 즉 ‘청풍명월(淸風明月)’에 그들을 비유한다. 그러면서 ‘청풍명월’이라는 충청도의 퍼스낼리티가 혼탁한 언어와 극단의 진영논리에 발목 잡힌 우리 사회의 강퍅한 경직성을 풀어줄 수 있는 멋진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작가 소개
KBS와 SBS에서 방송인으로 32년간 일함
다큐 PD, <뉴스 추적> 앵커, 홍콩 베이징 특파원, 스포츠 국장, 논설위원 등 역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역임
현, 월간 《길벗》 편집고문
저서 : 《고종과 메이지; 19세기 韓日의 정치》
목 차
들어가며
추천사 / 충청도 사람이 봐도 웃기는 충청도 이야기_ 장사익·소리꾼
제1장_ 웃음의 미학
웃음의 기제
제2장_ 충청도 해학의 요소
뭉근함/ 능청/ 너스레/ 눙치기/ 재치/ 감정이입/ 유머 본능/ 사투리의 매력/ 친근감/ 간결/ 정겨움/ 유추/ 과장/ 분수(分數)/ 말 반죽
제3장_ 충청도 해학의 원천
소심(小心)/ 의뭉/ 장광설/ 무심(無心)과 ‘비틀기’/ 핍진한 상념/ 자부심/ 자유놀이/ 삶의 희곡화
제4장_ 충청 스타일
몽니/ 모사/ 모호
제5장_ 충청도의 힘
우직/ 낙관/ 정중/ 관조/ 겸허함/ 따뜻함
제6장_ 말(言)
말의 힘/ 정치인의 수사[Rhetoric]/ JP의 레토릭―은유와 교양/ 유머의 힘
제7장_ ‘충청도 따라 하기’의 필요성
청풍명월이 전하는 말
참고문헌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