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의성의태어(onomatopoeia)’와 ‘추론 능력(abduction)’에 숨겨진
인간 언어의 기원을 파헤치다
‘깔깔’과 ‘^▽^’부터 인간과 동물, 생성형 AI까지
인지과학과 언어학이 만나 밝혀낸 언어 진화의 수수께끼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는 말에서 시작된 언어의 놀라운 여정
★2024 일본 신서 대상 1위 수상★
★2024 아시아 북 어워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
의성의태어(onomatopoeia)’와 ‘추론 능력(abduction)’에 숨겨진
인간 언어의 기원을 파헤치다
왜 ‘개’를 뜻하는 외국어는 들어도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데, ‘멍멍’을 뜻하는 외국어는 대충 짐작이 될까? 반대로 어떤 외국어 의성의태어는 도무지 그 뜻을 짐작할 수 없을까? 그럼에도 우리는 왜 아이와 대화할 때 유독 의성의태어를 많이 쓸까? 언어는 정말 기호와 대상의 우연한 결합에 불과할까? 그리고 대체 왜, 오직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할까?
인지과학과 언어학의 두 거장 이마이 무쓰미와 아키타 기미의 공저 『언어의 본질』이 아르테 ‘필로스 시리즈’ 45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2024년 일본신서대상 1위를 차지하고 ‘2024 아시아 북 어워드’에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학계와 대중의 찬사를 동시에 받은 화제작이다.
이 책은 주류 언어학의 주변부에 머물던 ‘의성의태어’와, 인간 특유의 비논리적 도약인 ‘가설 형성 추론’을 두 축으로 삼아 인간의 언어 학습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의성의태어가 발달한 동아시아 언어에 주목해 서구 중심의 언어 기원론을 확장하며, 기호 접지와 추론 메커니즘을 통해 AI 시대 인간만이 지닌 지적 도약의 실체를 파헤친다.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다움의 실체를 탐구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명징한 지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정말 대단한 책이다. 언어와 신체의 연결을 탐구하면서 무한한 사유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
- 지바 마사야(철학자, 『현대사상 입문』 저자)
언어의 ‘변방’에 위치한 듯 보이는 의성의태어가
언어의 진화와 습득을 이해하는 핵심 고리라는 점은 놀랍다.
언어학·인지과학·인공지능을 가로지르며 언어의 본질을 탐색하는 여정.
- 김성우(응용언어학자,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저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마이 무쓰미 今井むつみ
인지과학자, 게이오기주쿠대학 환경정보학부 교수. 1989년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994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인지과학, 언어심리학, 발달심리학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어휘를 습득하고 발달시키는지, 인간에게서 언어와 사고는 어떤 관계인지를 탐구하는 데 관심을 둔다. 인지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인 Cognitive Science Society의 정회원Fellow 명단에 놈 촘스키, 대니얼 데닛, 스티븐 핑커 등과 함께 오를 만큼 학술적으로 인정받으며,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도 저명한 인지과학자로서 저서 다수가 일본 내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24년 1위 일본신서대상 1위를 수상한, 아키타 기미와의 공동저서 『언어의 본질』 외에 『인생의 큰 문제와 올바르게 마주하기 위한 인지심리학人生の大問題と正しく向き合うための認知心理学』 『AI는 말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AIにはない「思考力」の身につけ方_トンボあり』 『생성형 AI 시대의 언어론生成AI時代の言語論』(공저) 『학력 상실学力喪失』 『그렇게 말하면 못 알아듣습니다「何回説明しても伝わらない」はなぜ起こるのか?』 『언어 학습의 패러독스ことばの学習のパラドックス』 『산수 문장문제를 풀 수 없는 아이들算数文章題が解けない子どもたち』(공저) 『혼자 하는 영어 공부英語独習法』 『배움이란 무엇인가学びとは何か』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를 풀다ことばの発達の謎を解く』 『언어와 사고ことばと思考』 등 10여 권 이상의 단독저서 및 공동저서가 있다.
지은이 : 아키타 기미 秋田喜美
언어학자. 일본 나고야대학 대학원 인문학연구과 부교수. 2009년 고베대학에서 문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인지언어학, 심리언어학이며, 그중에서도 의성의태어(음성상징어), 언어에서의 소리 상징에 관해서는
관련 학술 문헌의 메타데이터 등 서지학적 연구도 수행할 만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단독저서로 『의성의태어의 인지과학オノマトペの認知科学』가 있고, 공편저로는 Ideophones, Mimetics and Expressives, 『언어 유형론言語類型論』 등이 있다.
옮긴이 : 김경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대, 강원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등 여러 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나쓰메 소세키 장편소설 『도련님』, 아즈마 히로키의 『정정 가능성의 철학』, 재일동포 사회학자 박사라의 『가족의 역사를 씁니다』 외 수십 종이 있다.
목 차
머리말
1장. 의성의태어란 무엇인가
2장. 도상성 - 형식과 의미의 유사성
3장. 의성의태어는 언어인가
4장. 어린이의 언어 습득 1 - 의성의태어 편
5장. 언어의 진화
6장. 어린이의 언어 습득 2 - 가설 형성 추론 편
7장. 사람과 동물을 나누는 것 - 추론과 사고 편향
종장 - 언어의 본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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