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름다운 명화와 여자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가
라파엘전파의 그림은 그 동안 ‘아름다운 그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림’으로 소비되어 왔다. 그림의 소재는 대부분 ‘아름다운 여자들’이며, 그들은 나른하고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색채 또한 화려하다. 19세기 영국의 회화는 ‘문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철학과 미학을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이나 상징의 언어로 싸여 있는 중세나 르네상스 미술에 비해, 관람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사실 우리가 ‘아름다운 명화’라고 부르는 이 작품들에는 ‘아름답다’라는 수식어 하나로 넘길 수 없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함의가 다수 숨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사회적 함의와 비밀 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고정관념의 역사, 특히 여자에 대한 편견의 역사적 맥락을 ‘그림’이라는 단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지금 우리의 모습을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이런 사회적 분석은 물론이고, 저자는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전파 화가들이 여자 이미지를 그리면서 예술에 대한 생각을 교차시킨 미술사적 분석 또한, 놓치지 않고 이 책에 담았다. 가정이라는 영역에 갇힌 여자들처럼 세상 안에 갇혀 자유를 꿈꾸던 예술의 위상에 대해서도 논한다.
당시 영국 왕립 미술원에서 최고의 존경의 대상이었던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의 이상화된 미술을 비판하며, 영국 아카데미 미술에 반기를 든 진보적인 예술가 단체가 라파엘전파였다.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존 에버렛 밀레이 등의 20대 중반의 젊은 왕립 미술원 학생들이 주축이 되었던 단체로, 당시 산업화로 인한 자연파괴와 물질주의를 배격하며 미술은 기본적으로 창조적인 영역이라는 신념을 기본으로 한다. 이들의 신념이 그림 속 여성의 이미지와 맞물리고 있다는 저자의 설명은 우리의 미술사적 지식을 확장시켜준다.
이 책은 빅토리아 시대를 ‘여자’ ‘결혼’ ‘정상과 비정상의 분류’ ‘노동’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는 주제로 살피면서도, 우리가 그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디테일한 장면들을 포착하여 “빅토리아 키워드”라는 코너를 통해 미술사적 정보를 한번 떠 꼼꼼하게 짚어준다.
▣ 작가 소개
저 : 이주은
그림 에세이스트이자 미술사학자. 그림 속에는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 삶이 힘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그림 하나씩을 처방하다가, 이제는 일상에 지친 수만의 독자들에게 위로하는 그림과 글을 선물하고 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 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다.
쓴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그림에, 마음을 놓다』(2008) 『당신도, 그림처럼』(2009)을 비롯해 미술평론가 손철주와 주고받은 동서양 그림편지 에세이 『다, 그림이다』(2011)와 아이들을 위한 미술책 『엄마의 명화 편지』(2008)『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2012)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시작하며_우리는 또 다른 빅토리아 인들
1. 빅토리아 시대, 여자를 말하다
여자의 실타래
빅토리아 시대 두 여인, 리지와 제인
중세공주 샬럿과 빅토리아 예술가들
빅토리아 키워드
2. 빅토리아 시대, 결혼을 말하다
결혼의 의미
가정의 천사
집 안에 갇힌 여자
빅토리아 키워드 ②
3. 빅토리아 시대, 정상과 비정상을 분류하다
강물에 몸을 던지는 여자
스캔들 한가운데에 선 여자
여성 누드에 대한 위선적 시선
비련의 여주인공과 예술가들
빅토리아 키워드 ③
4. 빅토리아 시대, 일을 말하다
남자의 노동
산업화의 이면
여자의 노동
빅토리아 키워드 ④
5. 레이디스 앤 젠틀맨
레이디의 품격
젠틀맨의 두 얼굴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사이에서 균형잡기
빅토리아 키워드 ⑤
마치며_상자 속 깊은 곳의 거주자
인물로 읽는 빅토리안 예술
빅토리아 시대 주요 연표
참고문헌
아름다운 명화와 여자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가
라파엘전파의 그림은 그 동안 ‘아름다운 그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림’으로 소비되어 왔다. 그림의 소재는 대부분 ‘아름다운 여자들’이며, 그들은 나른하고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색채 또한 화려하다. 19세기 영국의 회화는 ‘문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철학과 미학을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이나 상징의 언어로 싸여 있는 중세나 르네상스 미술에 비해, 관람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사실 우리가 ‘아름다운 명화’라고 부르는 이 작품들에는 ‘아름답다’라는 수식어 하나로 넘길 수 없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함의가 다수 숨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사회적 함의와 비밀 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고정관념의 역사, 특히 여자에 대한 편견의 역사적 맥락을 ‘그림’이라는 단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지금 우리의 모습을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이런 사회적 분석은 물론이고, 저자는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전파 화가들이 여자 이미지를 그리면서 예술에 대한 생각을 교차시킨 미술사적 분석 또한, 놓치지 않고 이 책에 담았다. 가정이라는 영역에 갇힌 여자들처럼 세상 안에 갇혀 자유를 꿈꾸던 예술의 위상에 대해서도 논한다.
당시 영국 왕립 미술원에서 최고의 존경의 대상이었던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의 이상화된 미술을 비판하며, 영국 아카데미 미술에 반기를 든 진보적인 예술가 단체가 라파엘전파였다.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존 에버렛 밀레이 등의 20대 중반의 젊은 왕립 미술원 학생들이 주축이 되었던 단체로, 당시 산업화로 인한 자연파괴와 물질주의를 배격하며 미술은 기본적으로 창조적인 영역이라는 신념을 기본으로 한다. 이들의 신념이 그림 속 여성의 이미지와 맞물리고 있다는 저자의 설명은 우리의 미술사적 지식을 확장시켜준다.
이 책은 빅토리아 시대를 ‘여자’ ‘결혼’ ‘정상과 비정상의 분류’ ‘노동’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는 주제로 살피면서도, 우리가 그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디테일한 장면들을 포착하여 “빅토리아 키워드”라는 코너를 통해 미술사적 정보를 한번 떠 꼼꼼하게 짚어준다.
▣ 작가 소개
저 : 이주은
그림 에세이스트이자 미술사학자. 그림 속에는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 삶이 힘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그림 하나씩을 처방하다가, 이제는 일상에 지친 수만의 독자들에게 위로하는 그림과 글을 선물하고 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 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다.
쓴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그림에, 마음을 놓다』(2008) 『당신도, 그림처럼』(2009)을 비롯해 미술평론가 손철주와 주고받은 동서양 그림편지 에세이 『다, 그림이다』(2011)와 아이들을 위한 미술책 『엄마의 명화 편지』(2008)『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2012)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시작하며_우리는 또 다른 빅토리아 인들
1. 빅토리아 시대, 여자를 말하다
여자의 실타래
빅토리아 시대 두 여인, 리지와 제인
중세공주 샬럿과 빅토리아 예술가들
빅토리아 키워드
2. 빅토리아 시대, 결혼을 말하다
결혼의 의미
가정의 천사
집 안에 갇힌 여자
빅토리아 키워드 ②
3. 빅토리아 시대, 정상과 비정상을 분류하다
강물에 몸을 던지는 여자
스캔들 한가운데에 선 여자
여성 누드에 대한 위선적 시선
비련의 여주인공과 예술가들
빅토리아 키워드 ③
4. 빅토리아 시대, 일을 말하다
남자의 노동
산업화의 이면
여자의 노동
빅토리아 키워드 ④
5. 레이디스 앤 젠틀맨
레이디의 품격
젠틀맨의 두 얼굴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사이에서 균형잡기
빅토리아 키워드 ⑤
마치며_상자 속 깊은 곳의 거주자
인물로 읽는 빅토리안 예술
빅토리아 시대 주요 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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