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는
어떻게 국제 영화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나
★
최근 독일영화의 경향과 독일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다섯 감독의 작품세계를 분석하다
▶ 2000년 이후 독일영화가 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기까지
베를린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독일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국내외 관객과 평론가에게 주목받는 영화국가가 되었다. 오늘날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작이나 후보작으로 독일영화를 만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독일 내에서도 자국영화를 찾는 관객이 증가했다. 밀레니엄 이후 독일에서는 매해 약 225편의 장편영화가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제작 편수로 보아도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1970년대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뉴 저먼 시네마 시기를 지나고 1980, 1990년대의 독일영화는 국제적인 관심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인으로부터 외면당하기도 했다. 영화의 예술성과 대중성 측면에서 크게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독일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독일영화계가 침체의 시기를 지나 21세기에 어떻게 다시 부흥의 시기를 맞게 되었는지, 독일영화계의 긍정적인 변화의 배경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살펴본다.
▶독일영화계에 나타난 변화의 바람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는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를 세 가지 접근방식으로 이해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2000년부터 2019까지의 주요 독일영화의 경향을 파악한다. 이 기간 동안 독일 내에서 흥행한 영화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를 살펴봄으로 해외에서 어떤 영화와 감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분석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현대 독일영화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감독인 파티 아킨, 톰 티크베어, 크리스티안 페촐트, 앙겔라 샤넬렉, 안드레아스 드레젠의 대표작을 살펴본다. 이들은 수준 높은 대중영화와 예술영화를 제작하면서, 국제적으로 독일영화를 각인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현대 독일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들 감독은 2000년대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제 및 국내 영화제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2000년대에 제작된 홀로코스트 영화를 다룬다. 2000년 이후 제작된 독일영화 중 특히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장에서는 독일에서 흥행한 역사 영화 중에서도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인의 정체성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인 홀로코스트를 다룬 극영화를 분석한다. 독일 내 홀로코스트 담론에 큰 영향을 미친 핵심적인 영화들을 중심으로. 어두운 과거사를 독일의 극영화가 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보기 위해 네 가지 분류로 나누어 13편의 홀로코스트 영화를 분석하며, 이들 영화의 서사적 특징과 홀로코스트에 접근하는 방식을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아직은 낯선, 독일영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독일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다양성이다. 문화적 다양성을 핵심적인 가치로 여기는 독일의 특징은 다양한 영화 장르가 고르게 발전한 독일영화계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가 발달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 동시대 독일영화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영화관은 물론이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독일영화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할리우드 영화에 비하면 오락적 완성도가 떨어지고, 예술영화는 문화적 차이로 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 책이,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최근 독일영화의 경향을 이해하고, 독일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과 작품세계를 알아가는 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작가 소개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독일 마부르크필립스대학교에서 미디어학 전공으로 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논문으로 『Die Spielfilme von Ken Loach: Perspektive eines realistischen Kinos (켄 로치의 극영화: 사실주의 영화의 시선)』(2011)을 출간했다. 영남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 독일언어문화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의 영상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역사영화 - <바바라>와 <피닉스>를 중심으로”(2018), “타인의 고통을 영상화하기: 다큐멘터리 영화 <세상의 소금> 분석”(2016), “다큐멘터리 드라마와 영화적 사실주의: 안드레아스 드레젠의 <우리도 사랑한다> 분석”(2014)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영화분석의 기초개념』(2017)을 집필했으며, 『영화 이론: 영화는 육체와 어떤 관계인가?』(2013), 『마법 분필』(2014, 공역)을 번역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1장 2000년대 독일영화의 경향들
1.1.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
1.2. 주요 국제영화제 출품작과 독일영화상 수상작
1.3. 2000년대 독일 영화계의 주요 특징
1.4. 독일의 영화진흥제도
1.5. 전망
2장 2000년대 주요 독일감독
2.1.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독일영화
2.2. 파티 아킨
2.3. 톰 티크베어
2.4. 안드레아스 드레젠
2.5. 크리스티안 페촐트
2.6. 앙겔라 샤넬렉
3장 독일영화와 역사: 2000년대 홀로코스트 영화
3.1. 홀로코스트의 재현
3.2. 수용소 밖의 홀로코스트
3.3. 홀로코스트 이후의 홀로코스트
3.4. 홀로코스트의 현재적 의미
맺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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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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