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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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윤지원
출판사항유노책주, 발행일:2024/11/25
형태사항p.319 국판:23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183069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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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별이 빛나는 밤〉, 〈아담의 창조〉,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이카루스〉…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인생 그림

1990년대, ‘행복한 화가, 밥 아저씨’로 불리었던 화가 밥 로스는 이런 말을 했다. “어둠과 빛, 빛과 어둠. 그림에는 항상 이 둘이 있어야 하죠. 빛에 빛을 더하면 아무것도 생기지 않습니다. 어둠에 어둠을 더해도 마찬가지죠. 삶도 그렇습니다.”

그의 말처럼 우리의 삶도 명암이 공존해야 한다. 인생에는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도, 늘 힘든 일만 있을 수도 없다. 밤이 짙어야 별이 더 빛난다는 말처럼 고난이 있어야 행복이 얼마나 값진지 깨달을 수 있고, 슬픔이 있어야 기쁨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법이다.

수백 년 전 화가의 붓끝에서 탄생한 그림들도 그러하다. 지금에 와서는 위대해 보이는 수많은 천재 화가도 자신의 인생에서는 그저 희로애락을 겪고 절망을 이겨내려 애쓰는 한 사람일 뿐이었다. 그들의 그림에는 이러한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묻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림의 쓸모》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수동적인 행위를 넘어, 그림을 ‘만나는’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이끌기 위해 탄생했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 절망 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는 법, 때로는 삶에 필요한 고독이나 허무에 관하여,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 삶을 행복과 기쁨으로 채우는 법을 이야기한다. 여러 화가가 남긴 삶의 고민과 나름대로의 답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들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의 고뇌와 기쁨, 사랑과 증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유럽의 수많은 박물관을 투어하며 그만큼이나 수많은 그림을 볼 때 단순한 명화 한 점이 아니라 그린 이의 인생과 모든 사람의 삶에서 공통으로 발견할 수 있는 어떠한 궤적을 발견한 것 같았다고 말한다. 그 인생은 모두 다른 듯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같았기에,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진정한 ‘그림의 쓸모’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건 바로 그림이 곧 삶이라는 깨달음이자, 우리에게 깊은 영감과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 준다는 사실이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22점의 그림은 단순히 미술사적 가치나 대중적 인기만을 고려하여 고르지 않았다. 대신 화가가 삶을 향한 가치관을 응축한 결정체이거나 화가 스스로 내·외면의 세계를 깊이 통찰한 시선이 담긴 그림들을 골랐다. 이 그림들을 함께 보면서 그 안에서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그것이 나의 삶에 어떤 의미가 되어 줄 수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 그림들이 완전한 해답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답을 찾아가는 길에 작은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지원

연세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했고, 현재 인문학 교육을 통해 참가자가 더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한국인문학교육연구소(link.inpock.co.kr/yuncoach) 소장이다.

유럽의 명화 박물관을 투어하며 깨달은 ‘인생의 깊이’를 전하고 싶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를 사는 데 한 폭의 그림 앞에 서서 천천히, 깊이 있게 바라보는 경험이 꼭 필요한 이유와, 이를 통해 여유와 명상과 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

저 멀리 별처럼 존재하는 인문학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고 다정하게 만드는 인문학 교육을 위해 연구하고,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강의한다. 철학, 예술, 신화 등으로 ‘삶과 연결하는 인문학’ 주제의 글을 쓰며, 삶과 닿아 있는 인문학 모임 ‘소소인문’을 운영 중이다.

저서로《니체처럼 사랑하고 세네카처럼 현명하게》,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영화 talk 마음 talk talk》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그림은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Part 1.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빛난다 · 포기하고 싶을 때 보는 그림 ·

피하지 않고 마주할 때 일어나는 기적│뭉크, 〈절규〉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프리다, 〈뿌리〉

깊은 절망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단 한가지│고흐, 〈별이 빛나는 밤〉

빛과 어둠의 공존을 꿈꾼 화가│카라바조,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한계와 차별을 넘어서기 위하여│아르테미시아, 〈회화의 알레고리로서의 자화상〉


Part 2. 인생에서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 고독할 때 보는 그림 ·

평안에 이르는 가장 빠른 방법│루소, 〈잠자는 집시〉

조용히 내면을 바라보는 일이 중요한 이유│프리드리히,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인생의 유한성을 깨달아야 다음이 있다│홀바인, 〈대사들〉

친구가 많아도 혼자인 것 같을 때마다│쇠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힘│뒤러, 〈기도하는 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는 법│라파엘로, 〈아테네 학당〉


Part 3. 진짜 가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 시야를 넓히고 싶을 때 보는 그림 ·

진짜로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렘브란트, 〈돌아온 탕자〉

사랑의 본질을 묻다│클림트, 〈키스〉

행복을 그리는 화가│뒤피, 〈니스의 열린 창문〉

인생에서 뿌리고 키워야 하는 것│밀레, 〈씨 뿌리는 사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힘│모네, 〈수련〉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바로 옆에 있다│르누아르, 〈피아노를 연주하는 소녀들〉


Part 4. 인생은 견디는 기쁨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 행복을 채울 때 보는 그림 ·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을 구성하는 것들│미켈란젤로, 〈아담의 창조〉

남이 정한 길을 벗어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마티스, 〈이카루스〉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드가, 〈무대 위 발레 리허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무하, 〈슬라브 서사시 연작 No. 1〉

매일 똑같던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면│벨라스케스, 〈라스 메니나스〉


나가는 글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그림의 힘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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