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뭉크는 정말 절규하는 그림만 그렸을까?
우리가 사랑한 명화 뒤편,
화가들의 가장 내밀한 영혼을 만나다
우리는 흔히 화가를 그들의 가장 유명한 작품, 단 하나의 그림으로만 기억한다. ‘절규’하는 뭉크, ‘해바라기’를 그리는 고흐, ‘키스’를 하는 연인을 그리는 클림트. 하지만 정말 하나의 그림이 한 사람의 삶을 대변할 수 있을까? 한 사람의 인생이 한 장면으로 요약될 수 없듯, 화가의 영혼 또한 대표작이라는 이름의 좁은 액자 속에 가둘 수 없다.
『숨겨진 영혼의 미술관』은 화려한 명성 뒤에 가려진, 거장 18명의 낯설고도 사적인 그림들을 꺼내어 보인다. 죽음의 공포에 떨던 뭉크가 말년에 그린 눈부신 ‘태양’, 화려한 파리의 화가 마네가 비난을 피해 도망친 바닷가에서 그린 ‘소박한 해변’, 연인들의 아름다운 순간 대신 사람 하나 없는 ‘고요한 자연’을 담아낸 클림트까지. 대표작들의 명성 뒤에 가려진, 또 다른 걸작들을 마주하다 보면 알고 있다고만 생각했던 예술가들의 숨겨진 영혼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원형
베를린에서 미술사와 사회학 학사를 마쳤고, 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 박물관학을 전공하며 현대미술 제도와 유럽 미술관의 탈식민적 담론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안공간에서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근무하며 전시 기획 및 행정, 커뮤니케이션 지원을 맡았고, 현재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한국 작가들의 전시 기획 및 행정, 커뮤니케이션을 맡고 있다.
목 차
[제1관 순간의 방] - 지금, 여기의 풍경을 담아내다
Part.1 1867년, 루브르 발코니에서 바라본 파리 - 클로드 모네
Part.2 프로방스의 햇살 속 랑글루아 다리 - 빈센트 반 고흐
Part.3 에두아르 마네의 바다 - 에두아르 마네
Part.4 경마장에서 포착한 욕망과 함성의 순간들 - 에드가 드가
[제2관 어둠의 방] - 시대와 내면의 심연을 그리다
Part.5 불안과 고독이 깃든 영혼의 풍경 - 에곤 실레
Part.6 침묵 속에서 피어난 ‘검은 그림’들 - 프란시스코 데 고야
Part.7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은 새로운 여성상 - 케테 콜비츠
[제3관 치유의 방] - 상처를 넘어 생명으로
Part.8 절망 너머에서 발견한 희망의 빛 - 에드바르 뭉크
Part.9 정물화로 고통을 넘어선 생명의 찬가를 그려내다 - 프리다 칼로
Part.10 세상의 절망과 상혼을 넘어, 다보스의 빛을 담다 -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제4관 탐구의 방] - 회화의 본질을 묻다
Part.11 꿈과 현실 사이의 마법적 세계 - 앙리 루소
Part.12 비천한 사람들에게 존엄성을 불어넣다 - 디에고 벨라스케스
Part.13 자 드 부팡,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영혼의 아틀리에 - 폴 세잔
Part.14 빛과 물이 뒤섞인 영혼의 도시, 베네치아 - 윌리엄 터너
[제5관 교감의 방] - 삶, 자연, 그리고 아름다움
Part.15 삶의 기쁨을 노래한 색채의 꽃다발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Part.16 밤의 신비 속에서 발견한 무한의 풍경 -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Part.17 캔버스 위에 새긴 아버지의 사랑 - 앙리 마티스
Part.18 화려함 뒤에 숨겨진 고요한 안식처 - 구스타프 클림트
참고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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