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영어와 프랑스어의 언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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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동섭
출판사항책미래, 발행일:2016/03/10
형태사항p.222 국판:23
매장위치어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1343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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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역사 여행은 흥미롭다. 특히 유럽의 중세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서유럽 역사의 전면에 자주 등장한다. 영국과 프랑스는 유럽의 패자 자리를 놓고 자주 충돌했는데 그 경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는 노르망디의 윌리엄 공이 1066년에 잉글랜드를 정복하는 역사적 사건에서 두 나라의 경쟁 관계가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경쟁 관계를 언어 전쟁이라는 돋보기로 보고 있다.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부터 1000년 전 브리튼 섬에서 고작 100만 명밖에 사용되지 않았던 영어가 어떻게 지금처럼 무려 15억 이상의 언어 사용자를 가진 국제 공용어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까지 어떻게 영원한 라이벌 프랑스어의 영향에서 벗어났는지 여러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양국의 복잡한 관계가 11세기 중반에 있었던 노르망디의 윌리엄 공에서 비롯되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당시 영국에는 앵글로-색슨 왕조가 들어서 있었는데 윌리엄 공의 침략을 받아 프랑스 계통의 왕조가 들어서게 된다. 저자는 이 사건이 정치적인 사건인 동시에 문화적인 침략을 알리는 시발점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노르만 정복 이후 영국 왕들이 무려 333년 동안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했다는 사실이다. 지금도 사용하는 영국 왕실의 문장이 프랑스어로 쓰여 있다는 사실만 보아도 영어와 프랑스어의 애증 관계는 신선한 충격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한 나라의 언어는 그 나라의 정통성을 대변하는 얼굴이자 그 민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보물창고이다. 이 책은 영어에 차용된 많은 프랑스 어휘들이 양국 간에 있었던 역사적·문화적 교류의 증거라고 독자들에게 역설하고 있다. 그리고 언어의 운명도 개인의 인생처럼 위기의 순간과 몰락의 순간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영어는 위기의 순간을 기회의 순간으로 바꾸었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영국 왕들이 333년 동안 프랑스어를 사용하던 시기에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영어가 지금처럼 국제 공용어가 되기까지 겪은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 작가 소개

저자 : 김동섭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나와 프랑스 Limoges 대학에서 석사 Paris 5대학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0년 이래 수원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에서 프랑스어학 신화학 문화학 라틴어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신화의 이해》 《언어를 통해 본 문화 이야기》 《불어사》 《서양 중세의 삶과 생활》 《이름을 갖고 싶어》 《베이비부머의 추억일기》 등이 있고 「노르망 방언이 영어에 미친 언어학적 영향들에 관한 연구」(프랑스문화예술연구 2015년 봄호 51집)를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면서

1. ?윌리엄 공 영국을 정복하다
영국 왕실의 문장 ‘신과 나의 권리’
1035년 서자 윌리엄 노르망디 공이 되다
1066년 윌리엄 공 영국 정벌에 나서다
비운의 왕 헤롤드 헤이스팅스에서 생을 마감하다
윌리엄의 정복 바이외의 태피스트리에 남다
최후 심판의 날 둠즈데이북
노르망디의 제도 영국에 수입되다

2. 프랑스어 영국 왕들의 모국어가 되다
영어 4백년간 긴 동면에 들어가다
중세 영국은 이중 언어의 사회였는가?
가축을 기르는 자와 먹는 자
정복 이전의 영어 룬 문자
윌리엄의 정복 영어의 철자 체계를 바꾸어 놓다
현대 영어와 프랑스어 철자는 같지만 발음이 다르다
헨리 2세 광활한 플랜태저넷 제국을 건설하다
알리에노르 프랑스의 왕비에서 영국의 왕비로
영국 왕실의 왕비들
헨리 2세의 왕자들
“버터로 되어 있어도 지킬 수 있다!”
1215년 존 왕 대헌장에 서명하다
대헌장 800년을 맞이하다

3. 백년전쟁 영어와 프랑스어의 전쟁
에드워드 1 세 영국을 깨우다
에드워드 3세 백년전쟁을 일으키다
적국의 언어 프랑스어를 배워라
1340년 에드워드 3세 프랑스어 서한을 필립 6세에게 보내다
“사념(邪念)을 품은 자에게 화가 있으라!”
백년전쟁 중 언어의 변화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적군의 언어를 배워라
에드워드 3세 칼레 시민에게 영어로 연설을 하다
리처드 2세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한 마지막 왕
헨리 4세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한 최초의 왕
프랑스어의 몰락
Law French 17세기까지 존속하다

4. 영어 동면에서 깨어나다
백년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했다면?
영국 칼레를 잃고 대양으로 나아가다
왜 프랑스에는 여왕이 없을까?
엘리자베스 1세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하다
영어 셰익스피어의 언어로 재탄생하다
영어 국제 공용어의 틀을 잡아가다
숙명의 라이벌 프랑스를 제압하다
빅토리아 여왕 영어를 국제 공용어에 올려놓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아직도 노르망디 공
다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

5. 프랑스어의 흔적들
프랑스 영국에 졌지만 영어에 프랑스어를 남기다
영어에 남아 있는 프랑스어
영국의 대학은 프랑스의 중학교?
프랑스어를 알면 영어를 이해할 수 있다
영어에서 사라진 고유어
영어에 차용된 프랑스 어휘들

글을 마치면서

중세 영국과 프랑스 왕가의 가계도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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