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 것 행복할 것

고객평점
저자홍인혜
출판사항달, 발행일:2016/11/10
형태사항p.267p. 46판:20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160470 [소득공제]
판매가격 14,500원   13,0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5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작고 아늑한 나의 우주, 나의 집
독립생활 5년차 루나의
눈부신 홀로서기 A부터 Z까지

1인 가구의 비율은 점점 높아만 가고, 혼밥, 혼술 등 혼자 하는 모든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만 가봐도 1인 가구를 위해 소량 포장된 음식들을 이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하나의 시대 흐름으로 자리잡은 ‘1인 가구’는 더이상 어떤 임시적인 삶의 형태도 아니요, 동반자가 결핍된 불완전의 상태도 아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카피라이터이자 카투니스트 루나, 홍인혜 작가도 현재 ‘1인 가구’의 세대주이다. 그런 그녀가 회사생활에 잠시 쉼표를 찍고 홀로 런던으로 떠났던 이야기를 묶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를 출간한 이후, 5년 만에 두번째 에세이집 『혼자일 것 행복할 것』을 새롭게 펴낸다. 여행이라고 하기엔 다소 길었던 8개월간의 런던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그녀는 과감하게 독립을 결심했고, 실행했으며, 그것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이 책 한 권에는 독립을 고민하던 순간에서부터,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의 아주 구체적인 에피소드, 그리고 실제 집을 얻어 혼자만의 공간에서 시작된 생활은 물론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5년간의 ‘독립생활’에 대한 모든 것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또한 에세이 중간중간 만나게 되는 적절한 카툰을 통해, 상황을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끔 돕고 있으며, 루나 특유의 유쾌함으로 이야기를 좀더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포착한 그녀의 카툰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에게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많은 인기를 유지해오고 있다. 매순간 자칫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순간을 포착하여 훌륭하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인데, 이 책에서도 카툰은 그런 역할을 하며 반짝반짝 빛난다.
그것만이 아니다. ‘혼잣말 사전’이라는 책 속의 작은 코너에서는 루나 작가가 엄중히 선정한 독립생활의 핵심 키워드 16개를 선정하여 그에 따른 짤막한 단상을 덧붙임으로써, 독립생활의 희로애락 감정 모두를 담아내고 있다.

대체로 대학 진학이나 취업 등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혼자살이를 시작하게 되기도 하고, 어느 정도 나이가 차고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삶을 꾸려보고자 하는 생각에 부모님 집에서 독립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또다른 독립의 이유는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이유야 이렇든 저렇든, 어느 1인 가구라도 그 시작부터 화려할 수는 없는 법. 이 책의 주인공 홍인혜의 경우도 그랬다. 직장도 서울 집도 서울, 딱히 꼭 독립해야 하는 당위성은 없었고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독립이 아닌 결혼을 해야 할 나이라는 충고를 듣기도 했다. 그럼에도 혼자살이에 대한 욕망은 접어지지 않았고, 그렇게 특유의 꼼꼼함과 치밀함으로 독립생활에 대한 계획과 실천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가진 돈으로는 마음에 쏙 드는 집을 구하는 것부터가 난항이었다. 아마 한 번이라도 부동산에서 집을 구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아, 맞아” 하며 무릎을 칠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마음에 드는 집을 구했다 하더라도, 막상 혼자가 되어 덩그러니 남겨져보니 한겨울 풀장에 들어온 것마냥 마음은 추웠고 낯설기만 했다. 공간이야 점차 익숙해져갔지만,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는 사실에서 그리 자유로울 수도 없었다. 바깥의 작은 소음에도 마음을 졸여야 했고, 이웃의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신경이 곤두서고, 화장실 수리를 위해 기사가 집에 들어올 때나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때마다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모든 불편함을 다소 겪어야 했지만, 그녀의 ‘독립생활’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그녀를 더욱 그녀답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지독한 외로움에 부딪히기도 해야 했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삶을 가장 살뜰히 살아내는 날들이 되어주었다. 집의 빈 공간만큼 마음만은 더욱 충만하게 차올랐다. 야구 중계를 챙겨보거나 시를 쓰는 취미들도 더욱 공고해져갔다. 부모님과 같이 살 때는 꿈쩍하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독립 후에는, 운동마저 착실히 하며 스스로 건강도 챙기게 되었다. 또 스스로 내면을 그 어느 때보다도 또렷하게 들여다보고 나 자신과 더 많이 대화할 수 있었다.
단지 주거의 형태 하나가 바뀌었을 뿐인데, 삶 전체가 달라진 것이다. 집은 비록 작고 아늑하지만, 그녀에게는 우주와도 같은 광할한 가능성을 선사해주었다. 그것도 온전히 그녀의 취향으로만 가득찬 우주. 그 우주 속에서 무한하게 뻗어나갈 그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 작가 소개

홍인혜
일기형식의 카툰, 「루나파크」를 그린 카투니스트이자 TBWA Korea의 카피라이터이다. 그녀는 1982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교과서 한 귀퉁이에 낙서를 끄적인 경험들이 그녀를 카투니스트의 길로 이끌었다. ‘기억하지 않으면 애초부터 없던 일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매일매일을 또박또박 기록해나가는 그녀는 직장인으로서의 애환을 카툰을 통해 표현했다. 번진 마스카라조자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만큼 바쁜 삶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일상의 삶을 카툰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루나파크 옷걸이 통신』『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루나파크』 『루나파크 : 사춘기 직장인』이 있다.

▣ 주요 목차

prologue
만사를 새삼스럽게 006

내 덕이 넘치나이다 012
야구와 독립의 상관관계 018

혼잣말 사전1 외로움 022

언니를 믿어요 024
부동산 투어 030
운명의 그 집 038

혼잣말 사전2 자취 044

시작은 낯설게 046
겨울 풀장에 뛰어들며 050

혼잣말 사전3 냉동실 056

큰 소리로 우는 상자 058
톰슨가젤의 영역 065
쓰레기 전쟁터의 카피라이터 071

혼잣말 사전4 반영구 076

시가 나에게로 왔다 080
매료의 이유 084
조용한 클라이맥스 087

혼잣말 사전5 주광색, 백색 093

이웃의 조건 094
집은 살아 있다 101
집안일과 바깥일 104

혼잣말 사전6 수평인간 108

혼자 아픈 날 112
별별 일이 다 있다 113

혼잣말 사전7 꽃 118

계절이여, 신발끈을 묶어라 120
완전한 세계 124

혼잣말 사전8 모기 131

쓰레기 메이커 132
기왕의 일상, 밖으로 138

혼잣말 사전9 겨울 148

가사의 장르 150
취향의 상자 156

혼잣말 사전10 건더기 수프 164

겁이 많은 소처럼 166
엄마와의 거리 170

혼잣말 사전11 우울 177

온 집에 일렁이는 음악 178
이런 나도 운동을 한다 182

혼잣말 사전12 반려생물 190

독거인의 이정표 192
천사보다 전사 200
술래 없는 술래잡기 206

혼잣말 사전13 통곡 208

인생 고지서 210
술이 시킨 일 220
스무 고개 223

혼잣말 사전14 전화벨 228

자극 중독증 230
혼자의 기술 236

혼잣말 사전15 술 243

뒤로 걷는 사람 246
여름의 조각들 248
가치 없음엔 가차없이 254

혼잣말 사전16 혼잣말 260

제법 잘 샀다! 루나의 살림 262
그냥 그렇다! 루나의 살림 263

epilogue
반짝이지 않아도 264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