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왜 우리는 촛불로 말하는가
촛불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축하할 일이 생기면 초를 켜고, 슬퍼할 일이 생겨도 초를 켠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초를 켜고,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초를 켜고, 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 초를 켠다. 반대로 장례를 치르거나 제사를 올릴 때도 초를 켜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거나 신에게 절을 올릴 때도 초를 켠다. 우리에게 촛불의 의미는 바로 간절한 마음이다. 그래서 우리는 촛불로 말한다.
촛불은 불을 밝힐수록 키가 작아진다. 촛불은 눈물을 흘린다. 촛불은 어둠을 밝힐 수 있다. 촛불로 밥을 짓거나 촛불로 언 몸을 녹일 수는 없지만 촛불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시대 촛불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이런 것들이다. 그래서 이미 많은 예술가와 철학자가 작품을 통해 촛불을 노래했고, 이 혼란의 시대 속에서 우리는 촛불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는 왜 촛불로 말하는가, 그것은 이것이 가장 간절한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마음을 밝히고, 당신의 희망 밝히고, 우리의 용기를 밝히고,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촛불, 화로, 등대, 햇빛, 달빛 등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담겨있고, 희망과 용기 같은 마음을 위로하는 글들이 녹아있다.
당신이 어둠 속에 있다면
내 촛불을 가져가 당신 초에 불을 밝혀라
그러면 당신도 빛을 얻게 되고
내 촛불도 꺼지지 않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저 깊은 바닥에서 촛불이 노래를 부른다
어둠이 찾아와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도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우리의 염원과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밀실의 촛불은 홀로 서있지만 광장의 촛불은 바람을 따라 걷는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아니라 바람이 불어가는 쪽. 심지는 이미 ‘이곳’에서 ‘그곳’을 밝히고 있다. 그렇게 촛불은 바람에 실려 가는 마음을 따라 걷는다. 어둠을 밝히며 하나씩 촛불이 걸어오는 행렬은 장엄(莊嚴) 미사다. 소리 없는 함성이자 뒤척임이다.
사람들이 촛불을 들었다. 유모차를 끈 엄마들, 자녀들을 데리고 나온 부부, 현수막을 들고 나온 청소년들까지 광장은 인산인해다.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과 동료들을 위해 촛불을 들었다. 그날 우리는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 역사의 현장에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
촛불은 낮고 힘없는 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누구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태우며 불을 밝힌다. 촛불은 불온한 역사에 대한 우리들의 물음이자 저항이다. 과거로 역행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기 위한,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평화의 몸부림이다. 촛불이 일렁이며 힘차게 노래를 부른다. 모은 두 손을 밝힐 정도의 작은 촛불 하나에 담긴 메시지는 선명하다. 피어남, 생명, 밝음, 정직, 촛불 하나는 방안을 밝히지만 수많은 촛불은 세상을 밝힌다. 절대 꺼지지 않는다. 그 촛불의 노래를 들어라. 밝고 환하고 따뜻한 촛불의 노래를.
▣ 작가 소개
이해인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문재
1982년 「시운동」 4집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생태적 상상력’의 시인으로 김달진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
권대웅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양수리에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당나귀의 꿈』 『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 그리고 몇 권의 산문집과 동화책을 출간했으며 세 번의 달시화 개인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함성호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는 1963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강원대 건축과를 졸업했다. 1990년 계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비와 바람 속에서」 외 3편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시집 『56억 7천만 년의 고독』 『聖 타즈마할』과 산문집 『허무의 기록』 등이 있다. 2001년 제 2회 현대... 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재훈
1972년 강원 영월에서 태어났다. 1998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가 있으며 저서로 『현대시와 허무의식』, 『딜레마의 시학』, 『부재의 수사학』,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가 있다. 현대시작품상,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박지웅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오래된 한옥의 다락방에서 시를 읽고 쓰며 청년시절을 보냈다.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나왔다. 2004년「시와사상」 신인상, 2005년「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즐거운 제사」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수혜, 2014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었다. 시집으로 『너의 반은 꽃이다』(2007, 문학동네)와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2012, 문학동네)가 있고, 공저로 『흐느끼던 밤을 기억하네』 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책 『헤밍웨이에게 배우는 살아 있는 글쓰기』, 『모두가 꿈이로다』, 『꿀벌 마야의 모험』 등을 쓰거나 옮겼다. 제11회 지리산문학상 수상. 현재 도서출판 호미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신혜정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으로 『라면의 정치학』 산문집으로 『흐드러지다』가 있고, 국내 핵발전 지역을 기행한 후 쓴 산문집 『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나』는 ‘2015년 올해의 환경책’으로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시크한 그녀들의 사진촬영 테크닉』이 있다.
김선재
1971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그림자 군도〉가 당선되었다. 2007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 『얼룩의 탄생』, 소설집 『그녀가 보인다』, 장편소설 『내 이름은 술래』가 있다.
이혜미
시인 이혜미는 1988년 경기 안양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보라의 바깥』 『뜻밖의 바닐라』가 있다.
문태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이 있다.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이 있다.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이 있다.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동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1장 나의 마음을 밝히다
이해인 촛불 켜는 아침 15
이문재 촛불의 노래를 들어라 17
권대웅 연금술사 20
프리다 칼로 존재 과정 22
올리버 골드스미스 희망이란 23
레프 톨스토이 살면서 죽음을 기억하라 24
탈무드 촛불 26
프란츠 카프카 절망하지 마라 27
마틴 루터킹 빛과 사랑 28
함형수 마음의 촛불 29
콜레트 희망의 비용 31
심훈 그날이 오면 32
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34
아리스토텔레스 행동의 중요성 35
정지용 별 37
에픽테토스 시간이란 38
사라 윌리엄스 늙은 천문학자가 그의 제자에게 39
마더 테레사 작은 촛불을 켜세요 40
조수에 카르두치 전쟁 41
2장 당신의 희망을 밝히다
이재훈 악행극 45
함성호 부정굿 47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 눈이 빛을 잃을지라도 50
파트리크 쥐스킨트 극복하라 51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비 오는 날 52
빈센트 반 고흐 언젠가는 54
제라드 홉킨스 봄 56
윌리 아모스 시도하라 57
제임스 볼드윈 똑바로 보라 58
자크 프레베르 고엽 59
존 스튜어트 밀 신념의 힘 61
김소월 꽃촛불 켜는 밤 62
하일레 셀라시에 우리가 해야 할 일 63
오스카 와일드 꿈에 다가가는 법 64
귀스타브 끌로베르 마음 저 밑바닥에서 65
크리스티나 로세티 살아있는 모든 것은 소중하다 66
존 아가드 꾹 누르고 싶다 67
루스 E. 렌컬 그림자 가까이에는 68
파스테르나크 겨울밤 69
앙드레 지드 가벼운 상처 72
제임스 조이스 나를 지키는 방법 73
마하마트 간디 승리는 어디에서 오는가 74
나폴레옹 희망 75
3장 우리의 용기를 밝히다
박지웅 불새가 날았다 79
신혜정 낮은 자의 경전 81
더글라스 제럴드 행복이란 83
토머스 카알라일 푸르른 새날 84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86
윤동주 반딧불 87
오디세우스 엘리티스 홀로 88
존 웨슬리 할 수 있는 한 89
펄벅 우리의 땅 90
손톤 와일더 사랑에 대해 91
박인환 목마와 숙녀 92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하늘의 천 95
아인슈타인 삶의 방법 96
알베르 카뮈 나의 확신 97
마크 트웨인 삶을 항해하라 98
벤저민 스바냐 아름다운 소망 99
알렉상드르 뒤마 기다림과 희망 102
에밀 졸라 진실은 전진한다 103
샤를 보들레르 깊은 심연 속에서 104
이디스 워튼 빛을 퍼뜨리는 방법 106
헬렌 켈러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107
4장 시대의 어둠을 밝히다
김선재 이상한 계절 111
이혜미 금족령 114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한 마리 새 115
로맹 롤랑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 117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오늘 119
어니스트 헤밍웨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120
쉴리 프리돔 금 간 꽃병 121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 사랑의 방법 123
사뮈엘 베케트 실패하라 124
폴 발레리 뚜렷한 불꽃이 125
랭글 사랑의 중요성 127
F. 스콧 피츠제럴드 앞으로 나아가는 법 128
쉴라 페머니카 세상의 모든 빛깔들 129
괴테 평화는 쉽게 오지 않는다 131
에디슨 실패자들이 보지 못하는 것 132
이상 날아보자 133
조지 고든 바이런 다시는 방황하지 않으리 134
부처 한 자루의 촛불 135
로든 바이런 당신은 울고 있었다 136
알버트 슈바이처 내면의 빛 138
캐서린 맨스필드 희망 139
5장 세상의 빛을 밝히다
이문재 촛불은 우는 것이다 143
문태준 물고기가 달을 읽는 소리를 듣다 148
노천명 별을 쳐다보며 149
루미 부디 잠들지 말라 150
폴 엘뤼아르 자유여 151
존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59
카잔차키스 인생을 제대로 보는 법 161
토마스 아퀴나스 밝히는 빛 162
로버트 프로스트 눈 오는 저녁 숲가에서 163
살럿 브론테 타인을 이해하는 법 165
에이브러햄 링컨 반드시 행복은 온다 166
F. 휠더린 민중의 소리 167
라우라 에스키벨 누구나 성냥갑 하나씩을 가지고 태어난다 168
키에르 케고르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169
이육사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170
세라 티즈데일 지혜 173
버지니아 울프 어른으로 가는 길 174
후안 라몬 히메네스 구원의 길 177
빅토르 위고 최고의 행복 178
존 키츠 빛나는 별이려 179
키케로 희망은 있다 181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한국인에게 바치는 편지 183
왜 우리는 촛불로 말하는가
촛불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축하할 일이 생기면 초를 켜고, 슬퍼할 일이 생겨도 초를 켠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초를 켜고,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초를 켜고, 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 초를 켠다. 반대로 장례를 치르거나 제사를 올릴 때도 초를 켜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거나 신에게 절을 올릴 때도 초를 켠다. 우리에게 촛불의 의미는 바로 간절한 마음이다. 그래서 우리는 촛불로 말한다.
촛불은 불을 밝힐수록 키가 작아진다. 촛불은 눈물을 흘린다. 촛불은 어둠을 밝힐 수 있다. 촛불로 밥을 짓거나 촛불로 언 몸을 녹일 수는 없지만 촛불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시대 촛불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이런 것들이다. 그래서 이미 많은 예술가와 철학자가 작품을 통해 촛불을 노래했고, 이 혼란의 시대 속에서 우리는 촛불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는 왜 촛불로 말하는가, 그것은 이것이 가장 간절한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마음을 밝히고, 당신의 희망 밝히고, 우리의 용기를 밝히고,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촛불, 화로, 등대, 햇빛, 달빛 등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담겨있고, 희망과 용기 같은 마음을 위로하는 글들이 녹아있다.
당신이 어둠 속에 있다면
내 촛불을 가져가 당신 초에 불을 밝혀라
그러면 당신도 빛을 얻게 되고
내 촛불도 꺼지지 않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저 깊은 바닥에서 촛불이 노래를 부른다
어둠이 찾아와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도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우리의 염원과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밀실의 촛불은 홀로 서있지만 광장의 촛불은 바람을 따라 걷는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아니라 바람이 불어가는 쪽. 심지는 이미 ‘이곳’에서 ‘그곳’을 밝히고 있다. 그렇게 촛불은 바람에 실려 가는 마음을 따라 걷는다. 어둠을 밝히며 하나씩 촛불이 걸어오는 행렬은 장엄(莊嚴) 미사다. 소리 없는 함성이자 뒤척임이다.
사람들이 촛불을 들었다. 유모차를 끈 엄마들, 자녀들을 데리고 나온 부부, 현수막을 들고 나온 청소년들까지 광장은 인산인해다.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과 동료들을 위해 촛불을 들었다. 그날 우리는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 역사의 현장에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
촛불은 낮고 힘없는 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누구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태우며 불을 밝힌다. 촛불은 불온한 역사에 대한 우리들의 물음이자 저항이다. 과거로 역행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기 위한,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평화의 몸부림이다. 촛불이 일렁이며 힘차게 노래를 부른다. 모은 두 손을 밝힐 정도의 작은 촛불 하나에 담긴 메시지는 선명하다. 피어남, 생명, 밝음, 정직, 촛불 하나는 방안을 밝히지만 수많은 촛불은 세상을 밝힌다. 절대 꺼지지 않는다. 그 촛불의 노래를 들어라. 밝고 환하고 따뜻한 촛불의 노래를.
▣ 작가 소개
이해인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문재
1982년 「시운동」 4집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생태적 상상력’의 시인으로 김달진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
권대웅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양수리에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당나귀의 꿈』 『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 그리고 몇 권의 산문집과 동화책을 출간했으며 세 번의 달시화 개인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함성호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는 1963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강원대 건축과를 졸업했다. 1990년 계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비와 바람 속에서」 외 3편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시집 『56억 7천만 년의 고독』 『聖 타즈마할』과 산문집 『허무의 기록』 등이 있다. 2001년 제 2회 현대... 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재훈
1972년 강원 영월에서 태어났다. 1998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가 있으며 저서로 『현대시와 허무의식』, 『딜레마의 시학』, 『부재의 수사학』,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가 있다. 현대시작품상,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박지웅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오래된 한옥의 다락방에서 시를 읽고 쓰며 청년시절을 보냈다.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나왔다. 2004년「시와사상」 신인상, 2005년「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즐거운 제사」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수혜, 2014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었다. 시집으로 『너의 반은 꽃이다』(2007, 문학동네)와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2012, 문학동네)가 있고, 공저로 『흐느끼던 밤을 기억하네』 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책 『헤밍웨이에게 배우는 살아 있는 글쓰기』, 『모두가 꿈이로다』, 『꿀벌 마야의 모험』 등을 쓰거나 옮겼다. 제11회 지리산문학상 수상. 현재 도서출판 호미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신혜정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으로 『라면의 정치학』 산문집으로 『흐드러지다』가 있고, 국내 핵발전 지역을 기행한 후 쓴 산문집 『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나』는 ‘2015년 올해의 환경책’으로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시크한 그녀들의 사진촬영 테크닉』이 있다.
김선재
1971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그림자 군도〉가 당선되었다. 2007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 『얼룩의 탄생』, 소설집 『그녀가 보인다』, 장편소설 『내 이름은 술래』가 있다.
이혜미
시인 이혜미는 1988년 경기 안양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보라의 바깥』 『뜻밖의 바닐라』가 있다.
문태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이 있다.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이 있다.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이 있다.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동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1장 나의 마음을 밝히다
이해인 촛불 켜는 아침 15
이문재 촛불의 노래를 들어라 17
권대웅 연금술사 20
프리다 칼로 존재 과정 22
올리버 골드스미스 희망이란 23
레프 톨스토이 살면서 죽음을 기억하라 24
탈무드 촛불 26
프란츠 카프카 절망하지 마라 27
마틴 루터킹 빛과 사랑 28
함형수 마음의 촛불 29
콜레트 희망의 비용 31
심훈 그날이 오면 32
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34
아리스토텔레스 행동의 중요성 35
정지용 별 37
에픽테토스 시간이란 38
사라 윌리엄스 늙은 천문학자가 그의 제자에게 39
마더 테레사 작은 촛불을 켜세요 40
조수에 카르두치 전쟁 41
2장 당신의 희망을 밝히다
이재훈 악행극 45
함성호 부정굿 47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 눈이 빛을 잃을지라도 50
파트리크 쥐스킨트 극복하라 51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비 오는 날 52
빈센트 반 고흐 언젠가는 54
제라드 홉킨스 봄 56
윌리 아모스 시도하라 57
제임스 볼드윈 똑바로 보라 58
자크 프레베르 고엽 59
존 스튜어트 밀 신념의 힘 61
김소월 꽃촛불 켜는 밤 62
하일레 셀라시에 우리가 해야 할 일 63
오스카 와일드 꿈에 다가가는 법 64
귀스타브 끌로베르 마음 저 밑바닥에서 65
크리스티나 로세티 살아있는 모든 것은 소중하다 66
존 아가드 꾹 누르고 싶다 67
루스 E. 렌컬 그림자 가까이에는 68
파스테르나크 겨울밤 69
앙드레 지드 가벼운 상처 72
제임스 조이스 나를 지키는 방법 73
마하마트 간디 승리는 어디에서 오는가 74
나폴레옹 희망 75
3장 우리의 용기를 밝히다
박지웅 불새가 날았다 79
신혜정 낮은 자의 경전 81
더글라스 제럴드 행복이란 83
토머스 카알라일 푸르른 새날 84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86
윤동주 반딧불 87
오디세우스 엘리티스 홀로 88
존 웨슬리 할 수 있는 한 89
펄벅 우리의 땅 90
손톤 와일더 사랑에 대해 91
박인환 목마와 숙녀 92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하늘의 천 95
아인슈타인 삶의 방법 96
알베르 카뮈 나의 확신 97
마크 트웨인 삶을 항해하라 98
벤저민 스바냐 아름다운 소망 99
알렉상드르 뒤마 기다림과 희망 102
에밀 졸라 진실은 전진한다 103
샤를 보들레르 깊은 심연 속에서 104
이디스 워튼 빛을 퍼뜨리는 방법 106
헬렌 켈러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107
4장 시대의 어둠을 밝히다
김선재 이상한 계절 111
이혜미 금족령 114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한 마리 새 115
로맹 롤랑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 117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오늘 119
어니스트 헤밍웨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120
쉴리 프리돔 금 간 꽃병 121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 사랑의 방법 123
사뮈엘 베케트 실패하라 124
폴 발레리 뚜렷한 불꽃이 125
랭글 사랑의 중요성 127
F. 스콧 피츠제럴드 앞으로 나아가는 법 128
쉴라 페머니카 세상의 모든 빛깔들 129
괴테 평화는 쉽게 오지 않는다 131
에디슨 실패자들이 보지 못하는 것 132
이상 날아보자 133
조지 고든 바이런 다시는 방황하지 않으리 134
부처 한 자루의 촛불 135
로든 바이런 당신은 울고 있었다 136
알버트 슈바이처 내면의 빛 138
캐서린 맨스필드 희망 139
5장 세상의 빛을 밝히다
이문재 촛불은 우는 것이다 143
문태준 물고기가 달을 읽는 소리를 듣다 148
노천명 별을 쳐다보며 149
루미 부디 잠들지 말라 150
폴 엘뤼아르 자유여 151
존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59
카잔차키스 인생을 제대로 보는 법 161
토마스 아퀴나스 밝히는 빛 162
로버트 프로스트 눈 오는 저녁 숲가에서 163
살럿 브론테 타인을 이해하는 법 165
에이브러햄 링컨 반드시 행복은 온다 166
F. 휠더린 민중의 소리 167
라우라 에스키벨 누구나 성냥갑 하나씩을 가지고 태어난다 168
키에르 케고르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169
이육사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170
세라 티즈데일 지혜 173
버지니아 울프 어른으로 가는 길 174
후안 라몬 히메네스 구원의 길 177
빅토르 위고 최고의 행복 178
존 키츠 빛나는 별이려 179
키케로 희망은 있다 181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한국인에게 바치는 편지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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