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50달러 들고 미국 유학 가서 교육학 석·박사 따고 무궁화한국학교 설립
손예숙 시인의 자전 에세이 『오늘도 하늘엔 해가 떠 있네』 출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1963년에 단돈 50달러 들고 미국으로 유학 가서 캔사스대학과 미조리대학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를 받고 1979년 시카고 북부의 무궁화한국학교를 설립, 운영한 손예숙 선생의 자전적 에세이 『오늘도 하늘엔 해가 떠 있네』가 출간되었다.
2015년 『해외문학』의 시 부문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활동 중이기도 한 손예숙 선생은 삼대독자 아버지가 바라던 아들 둘이 태어나자마자 얼마 살지 못하고 죽은 후 마지막 딸로 태어나 출생신고도 늦게 하는 등의 천대를 받았다. 아들 둘을 제대로 못 키우고 일찍 죽게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박해가 심해지자 어머니는 어린 손예숙을 데리고 한 사찰로 들어가 허드렛일을 하는 공양주가 되었다. 이후 여러 곳을 전전하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던 모녀는 열아홉살 차이가 나는 시집 간 큰언니 집에 얹혀 살게 되었다.
생활은 힘들었어도 공부 하나만은 똑소리나게 잘 했던 손예숙 선생은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했고 미국 유학을 결심한 3학년 때 영문과로 전과하였고, 대학 졸업 후 달랑 50달러 들고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워낙 가진 돈이 없어 주거도 불안정했으며 아침저녁으로 빵에 버터만 발라 오이피클을 반찬 삼아 먹으며 공부를 해야 했다.
그러다 여름방학을 맞아 베이비시터 자리를 소개받아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도중 그레이하운드 버스 안에서 남편이 될 사람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서로 서신 왕래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에 있는 양가 부모님과 친척들이 먼저 상견례를 했고 1966년 9월 초순에는 결혼 날짜를 정하고 양쪽 집이 모여 축하 파티도 열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미국에서 간단한 결혼식을 치르며 부부의 연을 맺고 쌍둥이 아들도 낳게 된다.
남편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제약회사에서 일하다 자신의 사업체를 차리기도 하는 둥 점차 미국사회에서 안정을 찾게 된다. 그러던 중 쌍둥이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자 모국어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에 한국학교가 없는 시카고 북부에 한국인 2세를 위한 토요 한국학교(1979년)를 세웠고 나중에 ‘무궁화한국학교’로 개명하며 했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1998년 남편은 폐암에 걸려 세상을 뜨고 말았다.
이후 손예숙 선생은 남편의 유언대로 결혼생활 동안 희생해온 자신의 삶을 되찾기 시작했다.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벌어둔 돈을 아낌없이 쓰고, 좋아하는 영화도 보고 글도 읽고 쓰기도 하고 친구들과 해외여행도 시작했다. 또 원하던 봉사활동과 정치활동을 시작해 시카고 한인문화센터 건립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작가 소개
손예숙
1939년 부산 출생
1962년 연세대 영문과 졸업
1963년 도미
1964년 캔사스 대학 교육학 석사 학위
1978년 미조리 대학 교육학 박사 학위
1973∼1982년 크림버그, 그로브스쿨 교사 및 교장 역임
1978∼1980년 노스이스트 일리노이 대학 강사
1979∼1996년 무궁화한국학교 설립 및 운영
1982∼1983년 시카고 한인회 부회장
1984∼2003년 AAS부동산 회사 설립 및 운영
2009∼2011년 부산향우회 회장 및 자매결연 부회장
2007∼현재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설립위원, 부회장 역임 후 이사
2015년 『해외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 데뷔
2016년 현재 외문인협회 회원 및 시카고 예지문학회 회원
▣ 주요 목차
PART 1 원하지 않던 아이
늦어진 출생신고_14 공양주의 딸이 되어_17 노랑머리 인형_22
초망으로 어업 시작_25 2년간 왕따가 되다_29 선생님, 때려주이소_33
〈베니스 상인〉 연극을 하고_38 학교에서 일어난 불행한 일_43 잊을 수 없는 친구_47
PART 2 장미꽃 필 때
인생은 물레방아_52 장미꽃 필 때_56 진로 결정의 시간_59
백양로의 추억_62 알로하_65 유학의 꿈_69
난 널 좋아하지도 않았어_74 청천벽력 같은 명령_78 유학 떠나기 전날_82
PART 3 유학생활
오십 달러로 유학 길에 오르다_86 미국 대학 첫 학기_90
그레이하운드 버스에서 만난 사람_94 오레곤에서 온 편지_98
섬머잡에서 생긴 일_102 마침내 받은 석사 학위_107
받아줄 수 없어요_111 한국에서 온 결혼 소식_115
PART 4 오늘도 하늘엔 해가 떠 있네
떠나기 전 지킨 약속_120 하나님 앞 서약_124
오늘도 하늘엔 해가 떠 있네_128 옥수수밭 속에 서서_133
이웃이 된 정몽구 회장_137 성공해서 돌아오느레이_142
한강둑에 앉아_146 숲 옆의 집_150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다_156
PART 5 꿈을 쫓던 남편
꿈을 쫓던 남편_162 한국에도 공룡이 살았다고_168
밤이 내린 미시간 호수_173 가족을 위해 희생한 교수생활_178
무궁화한국학교 설립_182 대학 강사직 버리고 부동산 사업에_188
나를 돌보아줄 수 있겠니_193 애틋한 친구_198
내 앞에선 울지 말아다오_202 잘 가요_207
PART 6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사랑한다면 그를 떠나라_214 나만의 길을 걸어가리라_218
유럽으로 여행 가다_222 선거운동은 결코 헛되지 않았어_227
날개 없는 천사들_231 아들에게 물어보라고_234 꼭 살아나와야 해_237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시카고 문화회관_241 그리움 파도에 실려 보내며_246
PART 7 새로운 꿈
부산 갈매기_254 원더풀 코리아_260 최선을 다해 살았노라_267
책을 펴내며 나를 정화해줄 ‘내 삶의 조각보’
Prologue 고맙고 고마운 75세 생일 잔치
책 속으로
50달러 들고 미국 유학 가서 교육학 석·박사 따고 무궁화한국학교 설립
손예숙 시인의 자전 에세이 『오늘도 하늘엔 해가 떠 있네』 출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1963년에 단돈 50달러 들고 미국으로 유학 가서 캔사스대학과 미조리대학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를 받고 1979년 시카고 북부의 무궁화한국학교를 설립, 운영한 손예숙 선생의 자전적 에세이 『오늘도 하늘엔 해가 떠 있네』가 출간되었다.
2015년 『해외문학』의 시 부문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활동 중이기도 한 손예숙 선생은 삼대독자 아버지가 바라던 아들 둘이 태어나자마자 얼마 살지 못하고 죽은 후 마지막 딸로 태어나 출생신고도 늦게 하는 등의 천대를 받았다. 아들 둘을 제대로 못 키우고 일찍 죽게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박해가 심해지자 어머니는 어린 손예숙을 데리고 한 사찰로 들어가 허드렛일을 하는 공양주가 되었다. 이후 여러 곳을 전전하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던 모녀는 열아홉살 차이가 나는 시집 간 큰언니 집에 얹혀 살게 되었다.
생활은 힘들었어도 공부 하나만은 똑소리나게 잘 했던 손예숙 선생은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했고 미국 유학을 결심한 3학년 때 영문과로 전과하였고, 대학 졸업 후 달랑 50달러 들고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워낙 가진 돈이 없어 주거도 불안정했으며 아침저녁으로 빵에 버터만 발라 오이피클을 반찬 삼아 먹으며 공부를 해야 했다.
그러다 여름방학을 맞아 베이비시터 자리를 소개받아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도중 그레이하운드 버스 안에서 남편이 될 사람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서로 서신 왕래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에 있는 양가 부모님과 친척들이 먼저 상견례를 했고 1966년 9월 초순에는 결혼 날짜를 정하고 양쪽 집이 모여 축하 파티도 열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미국에서 간단한 결혼식을 치르며 부부의 연을 맺고 쌍둥이 아들도 낳게 된다.
남편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제약회사에서 일하다 자신의 사업체를 차리기도 하는 둥 점차 미국사회에서 안정을 찾게 된다. 그러던 중 쌍둥이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자 모국어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에 한국학교가 없는 시카고 북부에 한국인 2세를 위한 토요 한국학교(1979년)를 세웠고 나중에 ‘무궁화한국학교’로 개명하며 했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1998년 남편은 폐암에 걸려 세상을 뜨고 말았다.
이후 손예숙 선생은 남편의 유언대로 결혼생활 동안 희생해온 자신의 삶을 되찾기 시작했다.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벌어둔 돈을 아낌없이 쓰고, 좋아하는 영화도 보고 글도 읽고 쓰기도 하고 친구들과 해외여행도 시작했다. 또 원하던 봉사활동과 정치활동을 시작해 시카고 한인문화센터 건립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작가 소개
손예숙
1939년 부산 출생
1962년 연세대 영문과 졸업
1963년 도미
1964년 캔사스 대학 교육학 석사 학위
1978년 미조리 대학 교육학 박사 학위
1973∼1982년 크림버그, 그로브스쿨 교사 및 교장 역임
1978∼1980년 노스이스트 일리노이 대학 강사
1979∼1996년 무궁화한국학교 설립 및 운영
1982∼1983년 시카고 한인회 부회장
1984∼2003년 AAS부동산 회사 설립 및 운영
2009∼2011년 부산향우회 회장 및 자매결연 부회장
2007∼현재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설립위원, 부회장 역임 후 이사
2015년 『해외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 데뷔
2016년 현재 외문인협회 회원 및 시카고 예지문학회 회원
▣ 주요 목차
PART 1 원하지 않던 아이
늦어진 출생신고_14 공양주의 딸이 되어_17 노랑머리 인형_22
초망으로 어업 시작_25 2년간 왕따가 되다_29 선생님, 때려주이소_33
〈베니스 상인〉 연극을 하고_38 학교에서 일어난 불행한 일_43 잊을 수 없는 친구_47
PART 2 장미꽃 필 때
인생은 물레방아_52 장미꽃 필 때_56 진로 결정의 시간_59
백양로의 추억_62 알로하_65 유학의 꿈_69
난 널 좋아하지도 않았어_74 청천벽력 같은 명령_78 유학 떠나기 전날_82
PART 3 유학생활
오십 달러로 유학 길에 오르다_86 미국 대학 첫 학기_90
그레이하운드 버스에서 만난 사람_94 오레곤에서 온 편지_98
섬머잡에서 생긴 일_102 마침내 받은 석사 학위_107
받아줄 수 없어요_111 한국에서 온 결혼 소식_115
PART 4 오늘도 하늘엔 해가 떠 있네
떠나기 전 지킨 약속_120 하나님 앞 서약_124
오늘도 하늘엔 해가 떠 있네_128 옥수수밭 속에 서서_133
이웃이 된 정몽구 회장_137 성공해서 돌아오느레이_142
한강둑에 앉아_146 숲 옆의 집_150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다_156
PART 5 꿈을 쫓던 남편
꿈을 쫓던 남편_162 한국에도 공룡이 살았다고_168
밤이 내린 미시간 호수_173 가족을 위해 희생한 교수생활_178
무궁화한국학교 설립_182 대학 강사직 버리고 부동산 사업에_188
나를 돌보아줄 수 있겠니_193 애틋한 친구_198
내 앞에선 울지 말아다오_202 잘 가요_207
PART 6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사랑한다면 그를 떠나라_214 나만의 길을 걸어가리라_218
유럽으로 여행 가다_222 선거운동은 결코 헛되지 않았어_227
날개 없는 천사들_231 아들에게 물어보라고_234 꼭 살아나와야 해_237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시카고 문화회관_241 그리움 파도에 실려 보내며_246
PART 7 새로운 꿈
부산 갈매기_254 원더풀 코리아_260 최선을 다해 살았노라_267
책을 펴내며 나를 정화해줄 ‘내 삶의 조각보’
Prologue 고맙고 고마운 75세 생일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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