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불러도 대답 없는 아버지
1부 ‘사라진 별똥별처럼’은 지금은 내 곁에 계시지 않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고 그리워하는 시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시에서는 잔잔한 미소가 번지고, 어떤 시에서는 쓸쓸함을 넘어 묵직한 아픔이 느껴진다.
김종해(「따뜻한 봄날」) 시인은 산에서 나무를 해 올 때 어머니를 위해 진달래꽃을 꺾어 오던 젊은 아버지와, 눈치 없이 걸리적거리는 어린 아들을 대비시키며 오래전 봄날의 달큰한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박장호(「작약과 아버지」) 시인은 “붉은 작약 타오르던 밤이면/ 엄마와 아버지도 홑이불 속에서/ 작약처럼 붉게 타올랐”던 유년기를 추억하며 이제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병실의 엄마를 생각한다.
고진하(「사라진 별똥별처럼」) 시인은 “흙구덩이 속으로 던져지던 그 매장의 기억만큼/ 강렬한 경험은 아직 없지”만 “저 하늘 심연으로 사라진 별똥별처럼/ 당신에 대한 기억조차 가물가물거리는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묻고, 류근(「세월 저편」) 시인은 “어디까지 흘러가면 아버지 없이 눈부신 저 무화과나무의 나라에 가 닿을 수 있을까 어디까지 흘러가면 내가 아버지를 낳아 종려나무 끝까지 키울 수 있을까”라며 아버지가 떠난 후의 고단했던 세월을 되돌아본다. 또한 최준 시인의 「속죄」의 화자는 “나 어려서, 너무 어려워서/ 읽어내지 못한 (아버지의) 내력”들이 사무쳐 “아이처럼 엎드려” 울고, 정호승(「아버지의 수염」) 시인은 돌아가실 때까지 아버지의 수염을 깎아드린 일을 떠올리며 “수없이 눈물로 지새운 밤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 아버지는 “목청껏 불러도 대답이 없”(배한봉, 「대답이 없다」)고, “우리는 나이를 먹”(장석주, 「아버지는 옛날 사람」)어가고, 거울을 보면 “아버지 얼굴을 한/ 웬 중늙은이가 서 있”(이은봉, 「참 많은 세월 흘렀어도」)을 뿐이다.
아버지와 나의 서사(敍事)는 지금도 겹쳐지고 있다
2장 ‘세상에서 가장 아픈 이름’에서는 나의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들이 살아온 삶의 내력을 담았다. 고단한 현실을 견뎌내며 성실한 가장의 의무를 다하고, 삶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아들에게 전해주며, 한평생 고달프게 살다 만년에는 병고에 시달리는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와 불화하기도 했지만 어느새 아버지가 되어 아버지를 닮아가는 나를 만날 수 있다.
시 속의 아버지는 떨어져 사는 자식들 생각에 잠을 설치고(공광규, 「새벽에 잠이 깨어」), 생존의 현장에서 벌레처럼 일하며 밥을 벌다 쫓겨나기도 하고(박지웅, 「먹이의 세계」), 치매 앓는 어머니를 보살피며 눈가를 훔친다(박철, 「워워」). 윤관영(「눈 오는 집」) 시인은 “아비가 죽고 나서야 애비가 된 걸 알았다”고 고백하고, 이재무(「세상에서 가장 아픈 이름」) 시인은 아버지를 “무능하고 고지식해서 오직 당신의 육체만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아야 했던” “온몸을 필기도구 삼아 뜨겁게,/ 미완의 두꺼운 책 쓰다 가신” 분으로 회상한다. 장석남(「냉면집에서」) 시인은 “일 할이 안 되는 생존의 전방으로만 끊임없이 도살장에 가듯 묶여 갔다”던 아버지를 생각하고, 정병근(「아버지의 담배포」) 시인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었던 지난날에 대해 “당신이 살아계시는 동안 나는 매몰차고 눈물 없는 속도주의자”였다고 반성한다.
이 아버지들은 “부처도 예수도 걷지 않은 길/ 마른 눈물 참으며/ 혼자 걸어간/ 소보다 더 소 같았던”(홍사성, 「성자의 길」) 분들이다. 이런 아버지를 잃은 비통한 심정을 황정산(「아버지의 기일」) 시인은 “지금 나는 폐허의 한복판에 서 있고/ 물길은 말라 흐르지 않는다/ 모든 날들이 다 기일이다”라고 토로한다. 그리고 이제 나도 아버지의 길을 걷고 있다. 오민석 시인의 시작 메모를 빌려 말하면 “아버지와 나의 서사(敍事)는 지금도 겹쳐지고 있다. 아버지가 저만큼 앞서 있”는 것이다.
아버지에게 길을 묻는다
3부 ‘아버지, 어디로 갈까요’는 한 생을 자신의 힘으로 떳떳하게 살아온 아버지에게 존경을 보내며 아버지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리고, 그에게 삶의 지혜와 인생의 방향을 구하는 시들이 주를 이룬다.
김성규(「지붕」) 시인은 “이 세상 어디에도/ 걸어도 걸어도 멈추지 않는 비” 속에서 “깨진 기왓장 같은 허물을/ 내 머리 위에 씌워주는 아버지”라며 아버지가 씌워준 마음의 지붕이 인생의 많은 슬픔을 견디게 해주었노라고 말한다. 김완하(「새벽의 꿈」) 시인은 노동으로 새벽을 여는 아버지가 베잠방이 주머니에서 꺼내 낫으로 깎아주시던 달고 시원한 참외의 맛을 잊지 못한다. 이진우(「애비는 잡초다」) 시인은 “너희가 덜떨어졌다 늘 비웃는 우리가 네 애비고 내일의 너희다”라며 “우리가 바로 온 지구를 뒤덮은 잡초,/ 너희를 품어줄 거대한 무덤이다”라고 선언한다. 정일근(「아아아, 아버지」) 시인은 “거칠고 딱딱한 어둠뿐인 행성일 때, 아, 아버지라 불러/ 어둠의 표피에 눈을 달고 빛을 볼 수 있었다”며 “나는 아버지라는 태양계의 별”로 존재함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굽은 길들이 반짝이며 흘러갔다』는 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다. 내게 피와 살과 뼈를 나눠준 아버지. 그 이름 앞에 49인의 시인들이 저마다 그립고 아프고 먹먹하고 따스한 사연을 개성 있는 시어로 그려냈다. 그 시들 속 아버지는 시를 읽는 이들의 아버지와도 조금씩 겹칠 것이다. 아버지는 멀리 계시든 가까이에 계시든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온다. 그리하여 우리가 걸어갈 길이 아버지가 걸어간 길과 겹쳐지기도 한다. 그 길은 곧은길이 아니라 굽은 길이지만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수많은 이야기를 싣고 반짝이며 흘러가리라.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로 이어지는 유구한 세월은 계속된다.
▣ 작가 소개
고두현_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유배시첩 ― 남해 가는 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이 있다.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을 받았다.
고진하_강원 영월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얼음수도원』 『거룩한 낭비』 『꽃 먹는 소』 『명랑의 둘레』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책은 돛』 『시 읽어주는 예수』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우파니샤드 기행』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공광규_1986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가 있고, 시창작론집 『이야기가 있는 시창작 수업』 등과 시그림책 『구름』 『청양장』 『흰 눈』이 있다.
김도언_19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작품 활동을 했고 2012년에는 『시인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철제계단이 있는 천변풍경』 『악취미들』 『랑의 사태』, 장편소설 『이토록 사... 소한 멜랑꼴리』 『꺼져라, 비둘기』, 경장편소설 『미치지 않고서야』가 있고, 인터뷰집 『세속도시의 시인들』이 있다.
김성규_1977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너는 잘못 날아왔다』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가 있다.
김완하_1958년 경기 안성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길은 마을에 닿는다』 『그리움 없인 저 별 내 가슴에 닿지 못한다』 『네가 밟고 가는 바다』 『허공이 키우는 바다』 『절정』, 시선집 『어둠만이 빛을 지킨다』가 있고, 그 밖의 저서로 『한국 현대시의 지평과 심층』 『한국 현대시와 시정신』 『신동엽의 시와 삶』 『중부의 시학』 『시창작의 이해와 실제』 『생으로 뜨는 시』 1, 2권,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1, 2권, 『우리시대의 시정신』 등이 있다.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계간 『시와정신』 편집인 겸 주간, 고은문학연구소장이다. 2009~2010년 UC 버클리 객원교수로 재직했으며, 2016년에도 UC 버클리 객원교수로 있다.
김응교_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분단시대』에 시를 발표하고, 1990년 『한길문학』 신인상을 받았다. 1991년 「풍자시, 약자의 리얼리즘」을 『실천문학』에 발표하면서 평론 활동도 시작했다. 1996년 도쿄외국어대학을 거쳐, 도쿄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1998년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10년간 강의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리더십교양교육원 교수로 있다. 시집으로 『씨앗/통조림』, 평론집으로 『한일쿨투라』 『사회적 상상력과 한국시』 『박두진의 상상력 연구』 『시인 신동엽』 등이 있다.
김정수_1963년 경기 안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서랍 속의 사막』 『하늘로 가는 혀』가 있다. 제28회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빈터 동인으로 활
동하고 있다.
김종해_1963년 『자유문학』과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주요 시집으로 『항해일지』 『별똥별』 『풀』 『바람 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 『봄꿈을 꾸며』 『눈송이는 나의 각을 지운다』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한국시협상 등을 수상했다.
김태형_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현대시세계』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로큰롤 헤븐』 『히말라야시다는 저의 괴로움과 마주한다』 『코끼리 주파수』 『고백이라는 장르』, 시선집 『염소와 나와 구름의 문장』, 산문집 『이름이 없는 너를 부를 수 없는 나는』 『아름다움에 병든 자』 『하루 맑음』 등이 있다.
류근_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상처적 체질』 『어떻게든 이별』, 산문집으로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싸나희 순정』이 있다.
문형렬_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1982년과 198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소설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꿈에 보는 폭설』 『해가 지면 울고 싶다』, 장편소설로 『바다로 가는 자전거』 『연적』 『눈먼 사랑』 『어느 이등병의 편지』 『굿바이 아마레』 등이 있다. 2012년 현진건문학상을 받았다.
박장호_2003년 『시와세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는 맛있다』 『포유류의 사랑』 이 있다. 제14회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박지웅_2004년 『시와사상』 신인상, 200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너의 반은 꽃이다』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가 있다. 제11회 지리산문학상을 받았다.
박진성_1978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났다. 2001년 『현대시』로 등단하여 시집 『목숨』 『아라리』 『식물의 밤』, 산문집 『청춘착란』을 펴냈다. 2014년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 시작작품상을 수상했다.
박철_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창비1987』에 시 「김포」 외 15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했다. 시집으로 『김포행 막차』 『밤거리의 갑과 을』 『새의 전부』 『너무 멀리 걸어왔다』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험준한 사랑』 『사랑을 쓰다』 『불을 지펴야겠다』 『작은 산』 등이 있다. 제13회 천상병시상, 제12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박후기_2003년 『작가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종이는 나무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격렬비열도』 『엄마라는 공장, 여자라는 감옥』, 사진산문집 『나에게서 내리고 싶은 날』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그림책 『그림 약국』, 장편소설 『토끼가 죽던 날』 등을 펴냈다. 2006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배한봉_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흑조(黑鳥)』 『우포늪 왁새』 『악기점』 『잠을 두드리는 물의 노래』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당신과 나의 숨결』 『우포늪, 생명과 희망과 미래』 등이 있다. 현대시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시를사랑하는사람들』 공동주간, 『동리목월』 편집위원, 우포늪 홍보대사, 경희대학교 및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백인덕_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끝을 찾아서』 『한밤의 못질』 『오래된 약』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가』가 있고, 그 밖의 저서로 『사이버 시대의 시적 현실과 상상력』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한남대학교 강사이다.
손택수_1998년 『한국일보』(시)와 『국제신문』(동시)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호랑이 발자국』 『목련전차』 『나무의 수사학』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신동엽창작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임화문학예술상, 이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과 방송통신대학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대학원에 출강 중이다.
송경동_1967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났다. 2001년 『내일을 여는 작가』와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꿀잠』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와 산문집 『꿈꾸는 자, 잡혀간다』를 펴냈다. 천상병시상,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오민석_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1990년 월간 『한길문학』 창간기념 신인상에 시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기차는 오늘 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운 명륜여인숙』, 문학이론서 『정치적 비평의 미래를 위하여』를 펴냈으며, 시집 『절름발이 늑대에게 경의를』 등을 옮겼다.
오인태_1991년 『녹두꽃』 추천으로 시단에 나왔다. 시집 『그곳인들 바람 불지 않겠나』 『혼자 먹는 밥』 『등 뒤의 사랑』 『아버지의 집』 『별을 의심하다』 등과 동시집 『돌멩이가 따뜻해졌다』, 산문집 『시가 있는 밥상』을 펴냈다.
윤관영_1996년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시 「나는 직립이다」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어쩌다, 내가 예쁜』 『오후 세 시의 주방 편지』가 있으며,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이능표_1984년 겨울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1988년 첫 시집 『이상한 나라』를 냈다. 1994년 마지막 작품을 발표한 후 시단을 떠나 있다가 2015년 두 번째 시집 『슬픈 암살』을 상재하며 시단에 복귀했다. 시집 외에 산문집 『이가만필_농』이 있으며, 『엄마 가슴에 꽃이 피었어요』 『사과나무 아래서』 등의 동화책을 썼다.
이승하_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천상의 바람, 지상의 길』 『공포와 전율의 나날』 『감시와 처벌의 나날』 등이 있고, 문학평론집 『집 떠난 이들의 노래』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향일성의 시조 시학』 『한국 시문학의 빈터를 찾아서 2』 등이 있다.
이승희_199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등이 있고, 동화집 『어린이를 위한 약속』 등을 펴냈으며, 계간 시 전문지 『시와사람』 주간을 맡고 있다.
이위발_1959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어느 모노드라마의 꿈』 『바람이 머물지 않는 집』, 산문집으로 『된장 담그는 시인』이 있다. 현재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이다.
이은봉_1953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창작과비평』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몸에는 달이 살고 있다』 『길은 당나귀를 타고』 『책바위』 『첫눈 아침』 『걸레옷을 입은 구름』 등이 있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이재무_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삶의 문학』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벌초』 『몸에 피는 꽃』 『위대한 식사』 『시간의 그물』 『푸른 고집』 『저녁 6시』 『경쾌한 유랑』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등이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 난고문학상, 편운문학상, 풀빛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이사, 시 전문 계간지 『시작』 대표 이사로 있으며, 한신대학교 대학원과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이재훈_1972년 강원 영월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가 있고, 그 밖의 저서로 『현대시와 허무의식』 『딜레마의 시학』 『부재의 수사학』,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가 있다. 현대시작품상,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이진우_1965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슬픈 바퀴벌레 일가』 『내 마음의 오후』 『보통 씨의 특권』, 장편소설 『적들의 사회』 『소설 이상』 『메멘토모리』, 산문집 『저구마을 아침편지』 『해바라기 피는 마을의 작은 행복』 등이 있다.
이창수_1970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2000년 『시안』으로 등단하여 시집 『물오리사냥』 『귓속에서 운다』를 펴냈다.
이철경_1966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났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시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3회 목포문학상(시 평론)을 받았고, 시 전문 계간지 『발견』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단 한 명뿐인 세상의 모든 그녀』와 『죽은 사회의 시인들』 등이 있다.
장석남_인천 덕적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1999년 「마당에 배를 매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을 빛내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등의 시집과 『물의 정거장』 『물 긷는 소리』 등의 산문집이 있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석주_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마흔 해째 시인으로 살아오며 시집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을 펴냈다. 질마재문학상(2010), 영랑시문학상(2012), 편운문학상(2016) 등을 수상했다.
전영관_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바람의 전입신고』와 『부르면 제일 먼저 돌아보는』, 산문집 『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슬퍼할 권리』가 있다.
전윤호_1991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이제 아내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순수의 시대』 『연애소설』 『늦은 인사』가 있고, 여행 에세이 『나에게 주는 여행 선물』이 있다. 2002년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정병근_1962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불교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오래 전에 죽은 적이 있다』 『번개를 치다』 『태양의 족보』 등을 펴냈다. 제1회 지리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정일근_1984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교실』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방!』 『소금성자』 등이 있고,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정한용_1958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평론)와 1985년 『시운동』(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흰 꽃』 『유령들』 『거짓말의 탄생』 등이 있고, 영문시집 『How to Make a Mink Coat』, 평론집 『울림과 들림』 등이 있다.
정호승_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1973년 『현대시학』과 『대한일보』로 등단하여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외 다수의 시집을 펴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조현석_198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에드바르트 뭉크의 꿈꾸는 겨울스케치」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에드바르트 뭉크의 꿈꾸는 겨울스케치』 『불법, …체류자』 『울다, 염소』 등이 있다. 현재 도서출판 북인 대표이다.
최돈선_1969년 『강원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첫 시집 『칠년의 기다림과 일곱날의 생』을 시작으로 『허수아비 사랑』 『물의 도시』 『나는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 『사람이 애인이다』 등을 펴냈고, 산문집 『너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속에 종이 울린다』 『느리게 오는 편지』 등이 있다.
최정용_강원 속초에서 태어났다. 2014년 『서정시학』 여름호로 등단했다.
최준_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었고, 199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개』 『나없는 세상에 던진다』 『뿔라부안라뚜 해안의 고양이』 등이 있다.
함민복_1962년 충북 중원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8년 시 「성선설」 등을 『세계의문학』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우울氏의 一日』 『자본주의의 약속』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애지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홍사성_강원 강릉에서 태어났다. 2007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하여 시집 『내년에 사는 법』을 펴냈다. 시 전문 월간지 『유심』 편집주간을 지냈다.
황정산_1958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94년 『창작과비평』으로 평론을 시작했고, 2002년 『정신과표현』에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저서로 『쉽게 쓴 문학의 이해』 『주변에서 글쓰기』 등이 있다. 월간 『우
리시』 주간을 지냈으며 현재 대전대학교 교수로 있다.
▣ 주요 목차
1부
사라진 별똥별처럼
사라진 별똥별처럼_고진하
따뜻한 봄날_김종해
세월 저편_류근
니 뭐 하고 있노?_문형렬
작약과 아버지_박후기
대답이 없다_배한봉
조화_손택수
균형_이승희
참 많은 세월 흘렀어도_이은봉
아버지는 옛날 사람_장석주
덩굴식물_정한용
아버지의 수염_정호승
하차(下車)_최정용
속죄_최준
아버지_함민복
2부
세상에서 가장 아픈 이름
배는 묵어 타고 집은 사서 들라_고두현
새벽에 잠이 깨어_공광규
파묘(破墓)_김정수
아버지_김태형
먹이의 세계_박지웅
워워_박철
풍장(風葬)_오민석
아버지_오인태
눈 오는 집_윤관영
연기 내뿜는 아버지_이승하
각시탈_이위발
세상에서 제일 아픈 이름_이재무
국수_이재훈
유예기간_이철경
냉면집에서_장석남
그해 겨울_전윤호
아버지의 담배포_정병근
곁_조현석
아버지_최돈선
성자의 길_홍사성
아버지의 기일_황정산
3부
아버지, 어디로 갈까요
아버지는 과학선생님이었다_김도언
지붕_김성규
새벽의 꿈_김완하
세빠빠 십 원 지폐_김응교
꽃과 민달팽이_박장호
해운대 기타_박진성
아버지, 목련 한 그루_백인덕
아버지의 종점_송경동
몫_이능표
애비는 잡초다_이진우
효자폰_이창수
기일(忌日)_전영관
아아아, 아버지_정일근
시인 소개
불러도 대답 없는 아버지
1부 ‘사라진 별똥별처럼’은 지금은 내 곁에 계시지 않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고 그리워하는 시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시에서는 잔잔한 미소가 번지고, 어떤 시에서는 쓸쓸함을 넘어 묵직한 아픔이 느껴진다.
김종해(「따뜻한 봄날」) 시인은 산에서 나무를 해 올 때 어머니를 위해 진달래꽃을 꺾어 오던 젊은 아버지와, 눈치 없이 걸리적거리는 어린 아들을 대비시키며 오래전 봄날의 달큰한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박장호(「작약과 아버지」) 시인은 “붉은 작약 타오르던 밤이면/ 엄마와 아버지도 홑이불 속에서/ 작약처럼 붉게 타올랐”던 유년기를 추억하며 이제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병실의 엄마를 생각한다.
고진하(「사라진 별똥별처럼」) 시인은 “흙구덩이 속으로 던져지던 그 매장의 기억만큼/ 강렬한 경험은 아직 없지”만 “저 하늘 심연으로 사라진 별똥별처럼/ 당신에 대한 기억조차 가물가물거리는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묻고, 류근(「세월 저편」) 시인은 “어디까지 흘러가면 아버지 없이 눈부신 저 무화과나무의 나라에 가 닿을 수 있을까 어디까지 흘러가면 내가 아버지를 낳아 종려나무 끝까지 키울 수 있을까”라며 아버지가 떠난 후의 고단했던 세월을 되돌아본다. 또한 최준 시인의 「속죄」의 화자는 “나 어려서, 너무 어려워서/ 읽어내지 못한 (아버지의) 내력”들이 사무쳐 “아이처럼 엎드려” 울고, 정호승(「아버지의 수염」) 시인은 돌아가실 때까지 아버지의 수염을 깎아드린 일을 떠올리며 “수없이 눈물로 지새운 밤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 아버지는 “목청껏 불러도 대답이 없”(배한봉, 「대답이 없다」)고, “우리는 나이를 먹”(장석주, 「아버지는 옛날 사람」)어가고, 거울을 보면 “아버지 얼굴을 한/ 웬 중늙은이가 서 있”(이은봉, 「참 많은 세월 흘렀어도」)을 뿐이다.
아버지와 나의 서사(敍事)는 지금도 겹쳐지고 있다
2장 ‘세상에서 가장 아픈 이름’에서는 나의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들이 살아온 삶의 내력을 담았다. 고단한 현실을 견뎌내며 성실한 가장의 의무를 다하고, 삶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아들에게 전해주며, 한평생 고달프게 살다 만년에는 병고에 시달리는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와 불화하기도 했지만 어느새 아버지가 되어 아버지를 닮아가는 나를 만날 수 있다.
시 속의 아버지는 떨어져 사는 자식들 생각에 잠을 설치고(공광규, 「새벽에 잠이 깨어」), 생존의 현장에서 벌레처럼 일하며 밥을 벌다 쫓겨나기도 하고(박지웅, 「먹이의 세계」), 치매 앓는 어머니를 보살피며 눈가를 훔친다(박철, 「워워」). 윤관영(「눈 오는 집」) 시인은 “아비가 죽고 나서야 애비가 된 걸 알았다”고 고백하고, 이재무(「세상에서 가장 아픈 이름」) 시인은 아버지를 “무능하고 고지식해서 오직 당신의 육체만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아야 했던” “온몸을 필기도구 삼아 뜨겁게,/ 미완의 두꺼운 책 쓰다 가신” 분으로 회상한다. 장석남(「냉면집에서」) 시인은 “일 할이 안 되는 생존의 전방으로만 끊임없이 도살장에 가듯 묶여 갔다”던 아버지를 생각하고, 정병근(「아버지의 담배포」) 시인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었던 지난날에 대해 “당신이 살아계시는 동안 나는 매몰차고 눈물 없는 속도주의자”였다고 반성한다.
이 아버지들은 “부처도 예수도 걷지 않은 길/ 마른 눈물 참으며/ 혼자 걸어간/ 소보다 더 소 같았던”(홍사성, 「성자의 길」) 분들이다. 이런 아버지를 잃은 비통한 심정을 황정산(「아버지의 기일」) 시인은 “지금 나는 폐허의 한복판에 서 있고/ 물길은 말라 흐르지 않는다/ 모든 날들이 다 기일이다”라고 토로한다. 그리고 이제 나도 아버지의 길을 걷고 있다. 오민석 시인의 시작 메모를 빌려 말하면 “아버지와 나의 서사(敍事)는 지금도 겹쳐지고 있다. 아버지가 저만큼 앞서 있”는 것이다.
아버지에게 길을 묻는다
3부 ‘아버지, 어디로 갈까요’는 한 생을 자신의 힘으로 떳떳하게 살아온 아버지에게 존경을 보내며 아버지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리고, 그에게 삶의 지혜와 인생의 방향을 구하는 시들이 주를 이룬다.
김성규(「지붕」) 시인은 “이 세상 어디에도/ 걸어도 걸어도 멈추지 않는 비” 속에서 “깨진 기왓장 같은 허물을/ 내 머리 위에 씌워주는 아버지”라며 아버지가 씌워준 마음의 지붕이 인생의 많은 슬픔을 견디게 해주었노라고 말한다. 김완하(「새벽의 꿈」) 시인은 노동으로 새벽을 여는 아버지가 베잠방이 주머니에서 꺼내 낫으로 깎아주시던 달고 시원한 참외의 맛을 잊지 못한다. 이진우(「애비는 잡초다」) 시인은 “너희가 덜떨어졌다 늘 비웃는 우리가 네 애비고 내일의 너희다”라며 “우리가 바로 온 지구를 뒤덮은 잡초,/ 너희를 품어줄 거대한 무덤이다”라고 선언한다. 정일근(「아아아, 아버지」) 시인은 “거칠고 딱딱한 어둠뿐인 행성일 때, 아, 아버지라 불러/ 어둠의 표피에 눈을 달고 빛을 볼 수 있었다”며 “나는 아버지라는 태양계의 별”로 존재함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굽은 길들이 반짝이며 흘러갔다』는 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다. 내게 피와 살과 뼈를 나눠준 아버지. 그 이름 앞에 49인의 시인들이 저마다 그립고 아프고 먹먹하고 따스한 사연을 개성 있는 시어로 그려냈다. 그 시들 속 아버지는 시를 읽는 이들의 아버지와도 조금씩 겹칠 것이다. 아버지는 멀리 계시든 가까이에 계시든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온다. 그리하여 우리가 걸어갈 길이 아버지가 걸어간 길과 겹쳐지기도 한다. 그 길은 곧은길이 아니라 굽은 길이지만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수많은 이야기를 싣고 반짝이며 흘러가리라.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로 이어지는 유구한 세월은 계속된다.
▣ 작가 소개
고두현_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유배시첩 ― 남해 가는 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이 있다.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을 받았다.
고진하_강원 영월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얼음수도원』 『거룩한 낭비』 『꽃 먹는 소』 『명랑의 둘레』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책은 돛』 『시 읽어주는 예수』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우파니샤드 기행』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공광규_1986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가 있고, 시창작론집 『이야기가 있는 시창작 수업』 등과 시그림책 『구름』 『청양장』 『흰 눈』이 있다.
김도언_19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작품 활동을 했고 2012년에는 『시인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철제계단이 있는 천변풍경』 『악취미들』 『랑의 사태』, 장편소설 『이토록 사... 소한 멜랑꼴리』 『꺼져라, 비둘기』, 경장편소설 『미치지 않고서야』가 있고, 인터뷰집 『세속도시의 시인들』이 있다.
김성규_1977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너는 잘못 날아왔다』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가 있다.
김완하_1958년 경기 안성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길은 마을에 닿는다』 『그리움 없인 저 별 내 가슴에 닿지 못한다』 『네가 밟고 가는 바다』 『허공이 키우는 바다』 『절정』, 시선집 『어둠만이 빛을 지킨다』가 있고, 그 밖의 저서로 『한국 현대시의 지평과 심층』 『한국 현대시와 시정신』 『신동엽의 시와 삶』 『중부의 시학』 『시창작의 이해와 실제』 『생으로 뜨는 시』 1, 2권,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1, 2권, 『우리시대의 시정신』 등이 있다.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계간 『시와정신』 편집인 겸 주간, 고은문학연구소장이다. 2009~2010년 UC 버클리 객원교수로 재직했으며, 2016년에도 UC 버클리 객원교수로 있다.
김응교_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분단시대』에 시를 발표하고, 1990년 『한길문학』 신인상을 받았다. 1991년 「풍자시, 약자의 리얼리즘」을 『실천문학』에 발표하면서 평론 활동도 시작했다. 1996년 도쿄외국어대학을 거쳐, 도쿄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1998년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10년간 강의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리더십교양교육원 교수로 있다. 시집으로 『씨앗/통조림』, 평론집으로 『한일쿨투라』 『사회적 상상력과 한국시』 『박두진의 상상력 연구』 『시인 신동엽』 등이 있다.
김정수_1963년 경기 안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서랍 속의 사막』 『하늘로 가는 혀』가 있다. 제28회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빈터 동인으로 활
동하고 있다.
김종해_1963년 『자유문학』과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주요 시집으로 『항해일지』 『별똥별』 『풀』 『바람 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 『봄꿈을 꾸며』 『눈송이는 나의 각을 지운다』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한국시협상 등을 수상했다.
김태형_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현대시세계』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로큰롤 헤븐』 『히말라야시다는 저의 괴로움과 마주한다』 『코끼리 주파수』 『고백이라는 장르』, 시선집 『염소와 나와 구름의 문장』, 산문집 『이름이 없는 너를 부를 수 없는 나는』 『아름다움에 병든 자』 『하루 맑음』 등이 있다.
류근_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상처적 체질』 『어떻게든 이별』, 산문집으로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싸나희 순정』이 있다.
문형렬_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1982년과 198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소설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꿈에 보는 폭설』 『해가 지면 울고 싶다』, 장편소설로 『바다로 가는 자전거』 『연적』 『눈먼 사랑』 『어느 이등병의 편지』 『굿바이 아마레』 등이 있다. 2012년 현진건문학상을 받았다.
박장호_2003년 『시와세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는 맛있다』 『포유류의 사랑』 이 있다. 제14회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박지웅_2004년 『시와사상』 신인상, 200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너의 반은 꽃이다』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가 있다. 제11회 지리산문학상을 받았다.
박진성_1978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났다. 2001년 『현대시』로 등단하여 시집 『목숨』 『아라리』 『식물의 밤』, 산문집 『청춘착란』을 펴냈다. 2014년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 시작작품상을 수상했다.
박철_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창비1987』에 시 「김포」 외 15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했다. 시집으로 『김포행 막차』 『밤거리의 갑과 을』 『새의 전부』 『너무 멀리 걸어왔다』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험준한 사랑』 『사랑을 쓰다』 『불을 지펴야겠다』 『작은 산』 등이 있다. 제13회 천상병시상, 제12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박후기_2003년 『작가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종이는 나무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격렬비열도』 『엄마라는 공장, 여자라는 감옥』, 사진산문집 『나에게서 내리고 싶은 날』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그림책 『그림 약국』, 장편소설 『토끼가 죽던 날』 등을 펴냈다. 2006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배한봉_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흑조(黑鳥)』 『우포늪 왁새』 『악기점』 『잠을 두드리는 물의 노래』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당신과 나의 숨결』 『우포늪, 생명과 희망과 미래』 등이 있다. 현대시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시를사랑하는사람들』 공동주간, 『동리목월』 편집위원, 우포늪 홍보대사, 경희대학교 및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백인덕_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끝을 찾아서』 『한밤의 못질』 『오래된 약』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가』가 있고, 그 밖의 저서로 『사이버 시대의 시적 현실과 상상력』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한남대학교 강사이다.
손택수_1998년 『한국일보』(시)와 『국제신문』(동시)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호랑이 발자국』 『목련전차』 『나무의 수사학』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신동엽창작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임화문학예술상, 이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과 방송통신대학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대학원에 출강 중이다.
송경동_1967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났다. 2001년 『내일을 여는 작가』와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꿀잠』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와 산문집 『꿈꾸는 자, 잡혀간다』를 펴냈다. 천상병시상,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오민석_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1990년 월간 『한길문학』 창간기념 신인상에 시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기차는 오늘 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운 명륜여인숙』, 문학이론서 『정치적 비평의 미래를 위하여』를 펴냈으며, 시집 『절름발이 늑대에게 경의를』 등을 옮겼다.
오인태_1991년 『녹두꽃』 추천으로 시단에 나왔다. 시집 『그곳인들 바람 불지 않겠나』 『혼자 먹는 밥』 『등 뒤의 사랑』 『아버지의 집』 『별을 의심하다』 등과 동시집 『돌멩이가 따뜻해졌다』, 산문집 『시가 있는 밥상』을 펴냈다.
윤관영_1996년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시 「나는 직립이다」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어쩌다, 내가 예쁜』 『오후 세 시의 주방 편지』가 있으며,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이능표_1984년 겨울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1988년 첫 시집 『이상한 나라』를 냈다. 1994년 마지막 작품을 발표한 후 시단을 떠나 있다가 2015년 두 번째 시집 『슬픈 암살』을 상재하며 시단에 복귀했다. 시집 외에 산문집 『이가만필_농』이 있으며, 『엄마 가슴에 꽃이 피었어요』 『사과나무 아래서』 등의 동화책을 썼다.
이승하_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천상의 바람, 지상의 길』 『공포와 전율의 나날』 『감시와 처벌의 나날』 등이 있고, 문학평론집 『집 떠난 이들의 노래』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향일성의 시조 시학』 『한국 시문학의 빈터를 찾아서 2』 등이 있다.
이승희_199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등이 있고, 동화집 『어린이를 위한 약속』 등을 펴냈으며, 계간 시 전문지 『시와사람』 주간을 맡고 있다.
이위발_1959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어느 모노드라마의 꿈』 『바람이 머물지 않는 집』, 산문집으로 『된장 담그는 시인』이 있다. 현재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이다.
이은봉_1953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창작과비평』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몸에는 달이 살고 있다』 『길은 당나귀를 타고』 『책바위』 『첫눈 아침』 『걸레옷을 입은 구름』 등이 있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이재무_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삶의 문학』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벌초』 『몸에 피는 꽃』 『위대한 식사』 『시간의 그물』 『푸른 고집』 『저녁 6시』 『경쾌한 유랑』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등이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 난고문학상, 편운문학상, 풀빛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이사, 시 전문 계간지 『시작』 대표 이사로 있으며, 한신대학교 대학원과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이재훈_1972년 강원 영월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가 있고, 그 밖의 저서로 『현대시와 허무의식』 『딜레마의 시학』 『부재의 수사학』,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가 있다. 현대시작품상,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이진우_1965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슬픈 바퀴벌레 일가』 『내 마음의 오후』 『보통 씨의 특권』, 장편소설 『적들의 사회』 『소설 이상』 『메멘토모리』, 산문집 『저구마을 아침편지』 『해바라기 피는 마을의 작은 행복』 등이 있다.
이창수_1970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2000년 『시안』으로 등단하여 시집 『물오리사냥』 『귓속에서 운다』를 펴냈다.
이철경_1966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났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시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3회 목포문학상(시 평론)을 받았고, 시 전문 계간지 『발견』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단 한 명뿐인 세상의 모든 그녀』와 『죽은 사회의 시인들』 등이 있다.
장석남_인천 덕적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1999년 「마당에 배를 매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을 빛내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등의 시집과 『물의 정거장』 『물 긷는 소리』 등의 산문집이 있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석주_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마흔 해째 시인으로 살아오며 시집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을 펴냈다. 질마재문학상(2010), 영랑시문학상(2012), 편운문학상(2016) 등을 수상했다.
전영관_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바람의 전입신고』와 『부르면 제일 먼저 돌아보는』, 산문집 『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슬퍼할 권리』가 있다.
전윤호_1991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이제 아내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순수의 시대』 『연애소설』 『늦은 인사』가 있고, 여행 에세이 『나에게 주는 여행 선물』이 있다. 2002년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정병근_1962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불교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오래 전에 죽은 적이 있다』 『번개를 치다』 『태양의 족보』 등을 펴냈다. 제1회 지리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정일근_1984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교실』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방!』 『소금성자』 등이 있고,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정한용_1958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평론)와 1985년 『시운동』(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흰 꽃』 『유령들』 『거짓말의 탄생』 등이 있고, 영문시집 『How to Make a Mink Coat』, 평론집 『울림과 들림』 등이 있다.
정호승_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1973년 『현대시학』과 『대한일보』로 등단하여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외 다수의 시집을 펴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조현석_198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에드바르트 뭉크의 꿈꾸는 겨울스케치」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에드바르트 뭉크의 꿈꾸는 겨울스케치』 『불법, …체류자』 『울다, 염소』 등이 있다. 현재 도서출판 북인 대표이다.
최돈선_1969년 『강원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첫 시집 『칠년의 기다림과 일곱날의 생』을 시작으로 『허수아비 사랑』 『물의 도시』 『나는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 『사람이 애인이다』 등을 펴냈고, 산문집 『너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속에 종이 울린다』 『느리게 오는 편지』 등이 있다.
최정용_강원 속초에서 태어났다. 2014년 『서정시학』 여름호로 등단했다.
최준_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었고, 199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개』 『나없는 세상에 던진다』 『뿔라부안라뚜 해안의 고양이』 등이 있다.
함민복_1962년 충북 중원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8년 시 「성선설」 등을 『세계의문학』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우울氏의 一日』 『자본주의의 약속』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애지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홍사성_강원 강릉에서 태어났다. 2007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하여 시집 『내년에 사는 법』을 펴냈다. 시 전문 월간지 『유심』 편집주간을 지냈다.
황정산_1958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94년 『창작과비평』으로 평론을 시작했고, 2002년 『정신과표현』에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저서로 『쉽게 쓴 문학의 이해』 『주변에서 글쓰기』 등이 있다. 월간 『우
리시』 주간을 지냈으며 현재 대전대학교 교수로 있다.
▣ 주요 목차
1부
사라진 별똥별처럼
사라진 별똥별처럼_고진하
따뜻한 봄날_김종해
세월 저편_류근
니 뭐 하고 있노?_문형렬
작약과 아버지_박후기
대답이 없다_배한봉
조화_손택수
균형_이승희
참 많은 세월 흘렀어도_이은봉
아버지는 옛날 사람_장석주
덩굴식물_정한용
아버지의 수염_정호승
하차(下車)_최정용
속죄_최준
아버지_함민복
2부
세상에서 가장 아픈 이름
배는 묵어 타고 집은 사서 들라_고두현
새벽에 잠이 깨어_공광규
파묘(破墓)_김정수
아버지_김태형
먹이의 세계_박지웅
워워_박철
풍장(風葬)_오민석
아버지_오인태
눈 오는 집_윤관영
연기 내뿜는 아버지_이승하
각시탈_이위발
세상에서 제일 아픈 이름_이재무
국수_이재훈
유예기간_이철경
냉면집에서_장석남
그해 겨울_전윤호
아버지의 담배포_정병근
곁_조현석
아버지_최돈선
성자의 길_홍사성
아버지의 기일_황정산
3부
아버지, 어디로 갈까요
아버지는 과학선생님이었다_김도언
지붕_김성규
새벽의 꿈_김완하
세빠빠 십 원 지폐_김응교
꽃과 민달팽이_박장호
해운대 기타_박진성
아버지, 목련 한 그루_백인덕
아버지의 종점_송경동
몫_이능표
애비는 잡초다_이진우
효자폰_이창수
기일(忌日)_전영관
아아아, 아버지_정일근
시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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