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동주를 읽고 쓰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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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윤동주
출판사항문예춘추사, 발행일:2016/02/20
형태사항p.207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604295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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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주를 읽고 쓰는 밤,
내 안의 작은 평화를 만나다

꿈조차 빼앗긴 시대, 절망과 고뇌를 희망으로 노래하고자 했던 한 청년이 있습니다. 해방을 고작 여섯 달 앞두고 차디찬 옥중에서 29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윤동주가 바로 그입니다. 절망적인 시대를 살면서도 시를 놓지 않았던 우리들의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 그가 남긴 명시들을 엮어 라이팅북으로 내놓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안티 스트레스(Anti-stress) 관련 콘텐츠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컬러링북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글쓰기’가 그 트렌드를 이어받았습니다. 손글씨라는 아날로그적 작업을 통해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을 지우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이지요. 한 자 한 자 손으로 꾹꾹 눌러쓰기에 시만큼 적합한 것이 또 있을까요.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따라 쓰는 시간만큼은 미완이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청년 윤동주가 되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시의 감성을 종이에 담고 마음에 담아 삶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 좋은 시를 필사한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따라 씀으로써 그 가치가 빛나는 윤동주의 시라면 더욱 좋겠지요. 일제강점기, 조국의 비참한 현실과 민족의 아픔 속에서도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기록했던 시인의 시구를 한 자 한 자 따라적어 보세요. 시어 하나하나를 음미하면서 시인이 만들어 놓은 길을 걸어가다 보면, 조급하고 답답하던 마음에 작은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윤동주의 시 83편을 가려 실었습니다. 왼쪽 면에는 시를 배치하였고 오른쪽 면에는 시를 따라 쓸 수 있도록 빈 공간을 두었습니다. 왼편의 시를 그대로 따라 적어도 좋고 마음에 드는 시구절만 적어도 좋습니다. 낙서를 해도 좋고, 시를 읽으며 떠오르는 단상들을 적어도 좋겠지요. 이 책은 여러분의 손으로 완성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시인 윤동주의 문학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그동안 소홀했던 자신에게 잠깐의 여유를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 : 윤동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로 자퇴하고, 광명중학교 졸업 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자화상」「쉽게 쓰여진 시」을 발표하였고 문예지 『새명동』발간에 참여하였으며, 대학시절 틈틈이 썼던 시들 중 19편을 골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내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중이던 1945년 2월, 스물 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유해는 그의 고향인 연길 용정(龍井)에 묻혔다.

그의 사후 자필 유작 3부와 다른 작품들을 모은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1948년에 출간되었다. 1968년 연세대학교에 시비가 세워졌으며, 1985년부터 한국문인협회가 그의 시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윤동주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연변작가협회의 기관지인 「연변문학」에서도 동명의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짧은 생애에 쓰인 시는 어린 청소년기의 시와 성년이 된 후의 후기 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쓴 시는 암울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면서 대체로 유년기적 평화를 지향하는 현실 분위기의 시가 많다. 「겨울」「버선본」 「조개껍질」 「햇빛 바람」 등이 이에 속한다. 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시는 성인으로서 자아성찰의 철학적 감각이 강하고, 한편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 암울한 역사성을 담은 깊이 있는 시가 대종을 이룬다. 「서시」 「자화상」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십자가」 등이 대표적인 그의 후기 작품이다. 이같은 그의 후기 작품들은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빼어나고 결 고운 서정성을 빛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정적 민족시인''이라는 평가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되뇌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부끄러운 삶을 경계했던 시인은 그 댓가로 일제에 의해 젊은 나이, 스물 여덟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서시/자화상/소년/눈 오는 지도/돌아와 보는 밤/병원/새로운 길/간판 없는 거리/태초(太初)의 아침/또 태초(太初)의 아침/새벽이 올 때까지/무서운 시간/십자가/바람이 불어/슬픈 족속/눈 감고 간다/또 다른 고향/길/별 헤는 밤/초 한 대/삶과 죽음/조개껍질/고향 집/병아리/오줌싸개 지도/창구멍/기왓장 내외/비둘기/이별/황혼/가슴1/가슴3/종달새/산상/거리에서/오후의 구장/양지쪽/꿈은 깨어지고/빗자루/햇비/굴뚝/봄/참새/편지/버선 본/눈/닭/겨울/호주머니/거짓부리/둘 다/반딧불/밤/만돌이/남쪽 하늘/빨래/곡간/장/풍경/그 여자/명상/바다/유언/소낙비/사랑의 전당/이적/아우의 인상화/코스모스/비로봉/햇빛·바람/해바라기 얼굴/애기의 새벽/귀뚜라미와 나와/산울림/달같이/트르게네프의 언덕/산골 물/팔복/어머니/간/참회록/흰 그림자/내일은 없다/사랑스런 추억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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