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연과 존재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국내에 첫 소개되는 시집
타고르는 총 2,000여 편의 시를 남긴 인도의 대시인이자, 인도의 국부 간디와 함께 인도인들의 추앙을 받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국내에는 타고르의 시집들 중에서 『기탄잘리』가 가장 많이 소개되었다. 이 시집 『길 잃은 새』는 1913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그로부터 3년 후인 1916년에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으로, 한국에 소개된 이 판본은 저자 자신이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 시집에는 326편의 짧은 시와 그의 시를 닮은 드로잉 이미지들이 담겨져 있다.
이 시집은 대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소소하고, 단순한 것들을 사랑하던 타고르의 주옥같은 시 모음집이다. 이 시집에서 타고르는 자연의 언어로 시를 노래한다. 꽃, 별, 산, 바람과 같은 자연의 시어를 사용해서 그는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영원과 찰나, 아침과 황혼, 큰 것과 작은 것의 존재들을 극명하게 대립시키고, 이를 통해서 그는 신의 섭리와 삶의 진리 그리고 사랑을 노래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밈없이 쓰인 그의 시에는 우리의 일상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는 어떤 힘이 숨겨져 있다.
타고르의 이 『길 잃은 새』에는 인생과 세계에 대한 섬세한 통찰과 맑은 눈으로 바라본 삼라만상이 담겨 있다. 그의 시는 어느 부분에서는 대자연의 신비에 바치는 찬가와 같고, 또다른 부분에서는 우주의 마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이 시들은 현자가 세계에 나눠주는 지혜와 닮아 있으며, 그 안에는 사랑과 자비가 가득하다. 이 단편 시집은 짤막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흔들면서 타고르의 문학의 정수가 더 오롯이 독자의 마음을 파고들 것이다. 『기탄잘리』와는 또다른 타고르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을 번역한 문태준 시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불교적인 사유가 담겨 있는 시들을 발표하여 독자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시인은 타고르의 시집을 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각으로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타고르의 시집을 문태준 시인의 감각과 언어를 통해서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타고르의 시를 닮은 이미지들은 시의 이해와 시어의 의미를 음미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길 잃은 새』는 191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3년 후인 1916년에 자신의 모국어인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짧은 시 326편이 실려 있다.나는 이 책에 실린 질문과 큰 침묵으로 가득 찬 시구(詩句)들을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읽으려 한다. 읽어서 이 시구들에 들어 있는 생기와 미풍과 꽃과 미소를 등불 삼아 흑암처럼 검은 나의 밤을 견디려 한다. 이 시구들에 들어 있는 음악과 희망과 광휘를 내 가슴속에 옮겨놓으려 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구들을 나눠주려고 한다. 가령 “아름다움이여, 당신은 반짝이는 거울 속이 아니라 사랑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세요”와 같은 시구들을 씨앗으로 나눠주려고 한다.
-“역자 후기”에서
▣ 작가 소개
저 : 래빈드라나트 타고르
인도의 시인·사상가·교육자. 아시아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인도의 문화와 정신을 세계에 알린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1861년 5월 7일 캘커타의 명문 브라만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고, 힌두 학교, 성 사비에르 학교 등을 잠깐씩 다녔으나 자연 속에서 배움의 시간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 데벤드라나트 타고르는 인도의 근대 종교 개혁을 이끈 브라마 사마지의 지도자였다. 타고르는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 함께 몇 달 동안 인도의 각지를 여행하며 전기, 역사, 천문학, 현대 과학, 산스크리트어를 섭렵했고, 특히 고대 인도의 시인 칼리다사의 시를 깊이 연구했다.
15세 때 첫 시집 『들꽃』을 썼고, 다음해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되돌아온 그는 모국의 풍요로운 자연과, 그 속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깊은 애정을 느낀다. 특히 갠지스 강은 이후 타고르 문학의 중심 모티프가 된다. 그는 시, 소설, 희곡뿐 아니라 철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었고 깊은 정신세계를 소박하고 풍요롭게 표현해 냈다. 열성적인 교육자이기도 하여 샨티니케탄에 교육촌을 만들었고, 비스바-바라티 대학을 설립하여 문학 작품 활동으로 번 돈을 모두 기부했다.
심오하리만치 세심하고 신선하고 아름다운 운문에 절정의 기술을 더하여 자신의 시적 사상을 서구 문학의 일부로 자리매김한 그의 시 세계는 1913년 『기탄잘리』의 영역본으로 노벨상을 수상하며 더욱 빛을 발한다. 이후 1915년 영국으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았으나 1919년 암리차르에서의 대학살에 대한 항거의 표시로 그 작위를 반납했다. 1941년 여든 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천여 편의 시를 쓰고, 3천여 점의 그림을 그렸으며, 2천여 곡을 작곡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황금 조각배The Golden Boat』『초승달The Crescent Moon』『정원사The Gardener』, 희곡 『우체국The Post Office』『희생Sacrifice』, 소설 『고라Gora』 평론 『인간의 종교The Religion of Man』등이 있다.
자연과 존재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국내에 첫 소개되는 시집
타고르는 총 2,000여 편의 시를 남긴 인도의 대시인이자, 인도의 국부 간디와 함께 인도인들의 추앙을 받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국내에는 타고르의 시집들 중에서 『기탄잘리』가 가장 많이 소개되었다. 이 시집 『길 잃은 새』는 1913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그로부터 3년 후인 1916년에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으로, 한국에 소개된 이 판본은 저자 자신이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 시집에는 326편의 짧은 시와 그의 시를 닮은 드로잉 이미지들이 담겨져 있다.
이 시집은 대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소소하고, 단순한 것들을 사랑하던 타고르의 주옥같은 시 모음집이다. 이 시집에서 타고르는 자연의 언어로 시를 노래한다. 꽃, 별, 산, 바람과 같은 자연의 시어를 사용해서 그는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영원과 찰나, 아침과 황혼, 큰 것과 작은 것의 존재들을 극명하게 대립시키고, 이를 통해서 그는 신의 섭리와 삶의 진리 그리고 사랑을 노래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밈없이 쓰인 그의 시에는 우리의 일상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는 어떤 힘이 숨겨져 있다.
타고르의 이 『길 잃은 새』에는 인생과 세계에 대한 섬세한 통찰과 맑은 눈으로 바라본 삼라만상이 담겨 있다. 그의 시는 어느 부분에서는 대자연의 신비에 바치는 찬가와 같고, 또다른 부분에서는 우주의 마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이 시들은 현자가 세계에 나눠주는 지혜와 닮아 있으며, 그 안에는 사랑과 자비가 가득하다. 이 단편 시집은 짤막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흔들면서 타고르의 문학의 정수가 더 오롯이 독자의 마음을 파고들 것이다. 『기탄잘리』와는 또다른 타고르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을 번역한 문태준 시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불교적인 사유가 담겨 있는 시들을 발표하여 독자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시인은 타고르의 시집을 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각으로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타고르의 시집을 문태준 시인의 감각과 언어를 통해서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타고르의 시를 닮은 이미지들은 시의 이해와 시어의 의미를 음미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길 잃은 새』는 191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3년 후인 1916년에 자신의 모국어인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짧은 시 326편이 실려 있다.나는 이 책에 실린 질문과 큰 침묵으로 가득 찬 시구(詩句)들을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읽으려 한다. 읽어서 이 시구들에 들어 있는 생기와 미풍과 꽃과 미소를 등불 삼아 흑암처럼 검은 나의 밤을 견디려 한다. 이 시구들에 들어 있는 음악과 희망과 광휘를 내 가슴속에 옮겨놓으려 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구들을 나눠주려고 한다. 가령 “아름다움이여, 당신은 반짝이는 거울 속이 아니라 사랑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세요”와 같은 시구들을 씨앗으로 나눠주려고 한다.
-“역자 후기”에서
▣ 작가 소개
저 : 래빈드라나트 타고르
인도의 시인·사상가·교육자. 아시아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인도의 문화와 정신을 세계에 알린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1861년 5월 7일 캘커타의 명문 브라만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고, 힌두 학교, 성 사비에르 학교 등을 잠깐씩 다녔으나 자연 속에서 배움의 시간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 데벤드라나트 타고르는 인도의 근대 종교 개혁을 이끈 브라마 사마지의 지도자였다. 타고르는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 함께 몇 달 동안 인도의 각지를 여행하며 전기, 역사, 천문학, 현대 과학, 산스크리트어를 섭렵했고, 특히 고대 인도의 시인 칼리다사의 시를 깊이 연구했다.
15세 때 첫 시집 『들꽃』을 썼고, 다음해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되돌아온 그는 모국의 풍요로운 자연과, 그 속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깊은 애정을 느낀다. 특히 갠지스 강은 이후 타고르 문학의 중심 모티프가 된다. 그는 시, 소설, 희곡뿐 아니라 철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었고 깊은 정신세계를 소박하고 풍요롭게 표현해 냈다. 열성적인 교육자이기도 하여 샨티니케탄에 교육촌을 만들었고, 비스바-바라티 대학을 설립하여 문학 작품 활동으로 번 돈을 모두 기부했다.
심오하리만치 세심하고 신선하고 아름다운 운문에 절정의 기술을 더하여 자신의 시적 사상을 서구 문학의 일부로 자리매김한 그의 시 세계는 1913년 『기탄잘리』의 영역본으로 노벨상을 수상하며 더욱 빛을 발한다. 이후 1915년 영국으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았으나 1919년 암리차르에서의 대학살에 대한 항거의 표시로 그 작위를 반납했다. 1941년 여든 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천여 편의 시를 쓰고, 3천여 점의 그림을 그렸으며, 2천여 곡을 작곡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황금 조각배The Golden Boat』『초승달The Crescent Moon』『정원사The Gardener』, 희곡 『우체국The Post Office』『희생Sacrifice』, 소설 『고라Gora』 평론 『인간의 종교The Religion of Man』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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