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농촌에서 농사만 짓나요?
우리는 삶도 짓습니다!
도시와는 다른 속도와 밀도로
새로운 삶의 생태계를 이루는 청년공동체 이야기
이 책의 내용
“농촌에서 농사만 짓나요? 우리는 삶도 짓습니다!” 이 책은 경쟁적이고 소비 중심적인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삶의 전망을 찾는 청년들의 이야기이다. 자립과 공존, 공동체적 삶을 꿈꾸며 농촌으로의 이주를 감행했지만 지역에 정착하기란 만만치 않다. ‘전원생활’이라는 낭만과 환상을 걷어낸 후에 남은 것은 함께 살기의 불편함과 먹고사는 문제의 고단함이다. 하지만 청년들은 이 과정 속에서 도시와는 다른 속도와 밀도로 새로운 삶의 생태계를 일구어 간다. 이 책은 땅에서 삶을 찾는 청년공동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농촌이 가진 가치에 주목하는 한편 농촌에서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상상력을 제공해 준다.
농촌에 청년 바람
농촌으로 이주했거나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전 세대의 귀농이 전업농에 방점을 두고 있었다면 지금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은 탈근대적이고 탈자본화된 삶을 찾아 농촌에 진입한다는 데서 차이가 있다. 이들 청년 세대의 관심은 농업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예술, 적정기술, 먹거리 등 다양하며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만들어 내며 마을을 순환하게 한다.
좌충우돌 시골살이
새로운 삶의 전망을 찾아 농촌에 왔지만 정착하는 과정은 만만치가 않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것은 언어만 같을 뿐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것에 비견될 만큼 많은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청년들에게는 농사지을 땅도, 살 집도 없고, 무엇보다 농촌에서의 삶을 도와줄 인적 관계망이 부족하다. 농촌에 대한 낮은 이해와 문화적 차이, 취약한 물적/인적 기반으로 인해 정착에 실패하고 도시로 다시 돌아가는 청년들도 적지 않다.
완충지이자 비빌 언덕이 되어 주는 공간들
농촌에서 살고 싶어 들어온 청년들의 삶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농촌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완충지이자 비빌 언덕이 되어 주는 열 곳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청년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모여 만든 충남 홍성의 젊은협업농장, 대안학교에서 대안적 진로를 모색하던 교사와 학생이 직접 만든 자립 공동체인 충남 금산의 별에별꼴, 농촌에서 농사지으며 지역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충북 제천의 농촌공동체연구소 등 농적 가치에 주목하고 지역에 뿌리내리고자 하는 공간들이다. 이들은 농촌이 만들어 낸 여백 속에서 새로운 일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실험하며 농촌 사회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이 책은 농촌에서의 삶을 꿈꾸지만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고, 지역에서 어떻게 건강한 관계망을 만들어 갈지 모르는 청년/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며, 대안적인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농촌 지역에서의 삶에 대한 가능성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공간들]
전북 남원 작은자유 + 살래청춘식당 [마지]
작은자유는 지리산 자락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있는 20대 청년 모임입니다. 친목 모임으로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청년들이 시골 마을에서 재밌게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커뮤니티 밥집 ‘살래청춘식당 [마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비와 인건비를 제외한 수익은 청년 기금으로 적립해 산내의 청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자 할 때 지원합니다. 청년 맞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청년들을 지리산으로 초대해 교류하면서, 산내에 있는 청년뿐만 아니라 미래의 청년이 될 청소년들도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미래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 미세마을
젊은 청년들이 함께 농사짓고 공부하며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입니다. 나아가 시골살이, 농사, 공동체적인 삶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열려 있는 체험장이자 나눔과 배움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북돋는 학교가 되고자 합니다. 미세마을을 방문하거나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연중 농사 계획표를 참고하셔서 방문 시기를 결정하면 좋습니다. 미세마을 식구들과 함께 농사일을 하고 밥을 나눕니다. ‘나의 시골살이 디자인학교’라는 3개월 체험 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5~35세 다섯 명 정도의 청년을 모아 농사를 함께 짓고, 집 짓기의 기본을 배우며 해남 지역의 문화도 함께 배웁니다.
전북 완주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전북 완주군 삼례읍 소재 삼삼오오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대안적 문화예술공동체이며, ‘일’과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허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청년귀촌캠프, 인턴십 프로그램, 정착 지원 정보, 단기 체류 숙소 등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합니다.
경북 청송 창조지역사업단
창조지역사업은 (주)생생농업유통과 청송시니어클럽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농촌 재생 프로젝트입니다.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교육과 문화 활동을 기획합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청년 활동, 새로운 형태의 농업 실험, 오지 공정 여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식 고유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소녀방앗간’이라는 밥집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 농촌공동체연구소
청년과 도시인의 귀농·귀촌 지원부터 로컬 푸드 체계 마련, 그리고 마을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 등 농촌마을공동체의 복원과 발전을 통하여 농農적 가치에 기반을 둔 대안적 문화와 삶의 모델을 만들어 확산하는 것을 꿈꾸는 공간입니다. 순환하는 상호부조의 경제에 대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에 대해서, 마을의 문화를 가꾸는 일에 대해서 힘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는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마을 대학’을 꾸릴 예정입니다. 연구소에서 운영 지원하는 단체로 누리마을빵 카페와 마을목공소 두 개의 작업장이 있습니다.
충북 괴산 문화학교 숲
삶이 교육에 앞서는 것이며 ‘무엇을 배울까, 어떻게 배울까’를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돕는 것이 참교육이라 생각하며 지금 여기에서 교육, 문화, 농사를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고 함께 가꾸려 합니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래놀이를 통해 즐겁게 뛰놀며 몸과 마음을 키우는 ‘가슴 펴고 어깨 걸고’, 어린이가 생명을 손수 심고 가꾸어 길러 내 요리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어린이가 손수 가꾸는 보글보글 농장 이야기’와 ‘신나는 요리 교실’, 자신의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사진 속에 숨은 이야기’와 같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살면서 필요한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일과 놀이와 예술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고리로 엮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우리를 키우며 삶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가꾸려 합니다.
충남 금산 별에별꼴
시골에서 청년들이 하고자 하는 삶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실험하며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 보는 공동체입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낡은 폐교의 여러 장소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형태이고, 먹거리와 주거의 대부분은 공동으로 일을 하며 함께 즐겁게 배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 민들레농장
민들레공동체는 농촌 마을 활성화, 아시아 지역 농촌 지원 사업 등을 하면서 ‘가난한 자들의 친구’로서 살아가길 원하는 공동체입니다. 현재 민들레학교(중·고등과정), (사)대안기술센터, 민들레베이커리(마을기업), 민들레농장, 민들레공방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재 양성과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 가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식량 자립, 에너지 자립, 경제 자립, 교육과 문화 자립, 신앙과 양심의 자립을 추구하며 이 땅의 선의의 사람과 협력하고자 합니다.
강원도 정선 마을에너지공방 ○○
정선과 영월 등 강원 영서 폐광 지역을 활동 바탕에 두고 농촌 에너지 자립 및 적정기술 제품 보급, 주민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을 취지로 2013년 설립한 공간입니다. 적정기술을 이용한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자립적, 협동적 경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과 사람 간의 연결을 통한 커뮤니티 공방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 젊은협업농장
농업을 꿈꿨던 사람들이 2012년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 모여 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3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농업을 지원하는 40여 명의 조합원들과 농업을 실천하는 7~8명의 조합원들이 협동조합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함께 배우고 가르치고, 독립하고 연대하는 협업농장입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퇴비와 유기농 자재를 사용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쌈 채소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규 농업인에게는 유기농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농업인과는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농촌을 만들고자 합니다.
▣ 주요 목차
책을 펴내며
우리 손 안의 작은 자유를 지켜 나가고 싶은 지리산 청춘들의 이야기
한 번 봐서는 알 수 없다
''청년''과 ''지역''과 ''일''을 잇다
오지의 메리트? 없는 게 메리트!
땅과 함께라면 배부른 소리 나도 할 수 있다
농촌에서의 지속 가능한 삶을 찾아서
이름 따라 간다더니, 다음번엔 이름을 딴따라로 지을까?
좋은 삶을 위해선 좋은 공동체가 필요하다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삶
농촌에서 농사만 짓나요? 우리는 꿈도 짓습니다
에필로그
농촌에서 농사만 짓나요?
우리는 삶도 짓습니다!
도시와는 다른 속도와 밀도로
새로운 삶의 생태계를 이루는 청년공동체 이야기
이 책의 내용
“농촌에서 농사만 짓나요? 우리는 삶도 짓습니다!” 이 책은 경쟁적이고 소비 중심적인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삶의 전망을 찾는 청년들의 이야기이다. 자립과 공존, 공동체적 삶을 꿈꾸며 농촌으로의 이주를 감행했지만 지역에 정착하기란 만만치 않다. ‘전원생활’이라는 낭만과 환상을 걷어낸 후에 남은 것은 함께 살기의 불편함과 먹고사는 문제의 고단함이다. 하지만 청년들은 이 과정 속에서 도시와는 다른 속도와 밀도로 새로운 삶의 생태계를 일구어 간다. 이 책은 땅에서 삶을 찾는 청년공동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농촌이 가진 가치에 주목하는 한편 농촌에서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상상력을 제공해 준다.
농촌에 청년 바람
농촌으로 이주했거나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전 세대의 귀농이 전업농에 방점을 두고 있었다면 지금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은 탈근대적이고 탈자본화된 삶을 찾아 농촌에 진입한다는 데서 차이가 있다. 이들 청년 세대의 관심은 농업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예술, 적정기술, 먹거리 등 다양하며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만들어 내며 마을을 순환하게 한다.
좌충우돌 시골살이
새로운 삶의 전망을 찾아 농촌에 왔지만 정착하는 과정은 만만치가 않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것은 언어만 같을 뿐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것에 비견될 만큼 많은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청년들에게는 농사지을 땅도, 살 집도 없고, 무엇보다 농촌에서의 삶을 도와줄 인적 관계망이 부족하다. 농촌에 대한 낮은 이해와 문화적 차이, 취약한 물적/인적 기반으로 인해 정착에 실패하고 도시로 다시 돌아가는 청년들도 적지 않다.
완충지이자 비빌 언덕이 되어 주는 공간들
농촌에서 살고 싶어 들어온 청년들의 삶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농촌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완충지이자 비빌 언덕이 되어 주는 열 곳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청년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모여 만든 충남 홍성의 젊은협업농장, 대안학교에서 대안적 진로를 모색하던 교사와 학생이 직접 만든 자립 공동체인 충남 금산의 별에별꼴, 농촌에서 농사지으며 지역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충북 제천의 농촌공동체연구소 등 농적 가치에 주목하고 지역에 뿌리내리고자 하는 공간들이다. 이들은 농촌이 만들어 낸 여백 속에서 새로운 일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실험하며 농촌 사회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이 책은 농촌에서의 삶을 꿈꾸지만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고, 지역에서 어떻게 건강한 관계망을 만들어 갈지 모르는 청년/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며, 대안적인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농촌 지역에서의 삶에 대한 가능성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공간들]
전북 남원 작은자유 + 살래청춘식당 [마지]
작은자유는 지리산 자락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있는 20대 청년 모임입니다. 친목 모임으로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청년들이 시골 마을에서 재밌게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커뮤니티 밥집 ‘살래청춘식당 [마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비와 인건비를 제외한 수익은 청년 기금으로 적립해 산내의 청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자 할 때 지원합니다. 청년 맞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청년들을 지리산으로 초대해 교류하면서, 산내에 있는 청년뿐만 아니라 미래의 청년이 될 청소년들도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미래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 미세마을
젊은 청년들이 함께 농사짓고 공부하며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입니다. 나아가 시골살이, 농사, 공동체적인 삶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열려 있는 체험장이자 나눔과 배움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북돋는 학교가 되고자 합니다. 미세마을을 방문하거나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연중 농사 계획표를 참고하셔서 방문 시기를 결정하면 좋습니다. 미세마을 식구들과 함께 농사일을 하고 밥을 나눕니다. ‘나의 시골살이 디자인학교’라는 3개월 체험 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5~35세 다섯 명 정도의 청년을 모아 농사를 함께 짓고, 집 짓기의 기본을 배우며 해남 지역의 문화도 함께 배웁니다.
전북 완주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전북 완주군 삼례읍 소재 삼삼오오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대안적 문화예술공동체이며, ‘일’과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허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청년귀촌캠프, 인턴십 프로그램, 정착 지원 정보, 단기 체류 숙소 등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합니다.
경북 청송 창조지역사업단
창조지역사업은 (주)생생농업유통과 청송시니어클럽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농촌 재생 프로젝트입니다.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교육과 문화 활동을 기획합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청년 활동, 새로운 형태의 농업 실험, 오지 공정 여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식 고유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소녀방앗간’이라는 밥집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 농촌공동체연구소
청년과 도시인의 귀농·귀촌 지원부터 로컬 푸드 체계 마련, 그리고 마을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 등 농촌마을공동체의 복원과 발전을 통하여 농農적 가치에 기반을 둔 대안적 문화와 삶의 모델을 만들어 확산하는 것을 꿈꾸는 공간입니다. 순환하는 상호부조의 경제에 대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에 대해서, 마을의 문화를 가꾸는 일에 대해서 힘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는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마을 대학’을 꾸릴 예정입니다. 연구소에서 운영 지원하는 단체로 누리마을빵 카페와 마을목공소 두 개의 작업장이 있습니다.
충북 괴산 문화학교 숲
삶이 교육에 앞서는 것이며 ‘무엇을 배울까, 어떻게 배울까’를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돕는 것이 참교육이라 생각하며 지금 여기에서 교육, 문화, 농사를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고 함께 가꾸려 합니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래놀이를 통해 즐겁게 뛰놀며 몸과 마음을 키우는 ‘가슴 펴고 어깨 걸고’, 어린이가 생명을 손수 심고 가꾸어 길러 내 요리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어린이가 손수 가꾸는 보글보글 농장 이야기’와 ‘신나는 요리 교실’, 자신의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사진 속에 숨은 이야기’와 같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살면서 필요한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일과 놀이와 예술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고리로 엮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우리를 키우며 삶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가꾸려 합니다.
충남 금산 별에별꼴
시골에서 청년들이 하고자 하는 삶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실험하며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 보는 공동체입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낡은 폐교의 여러 장소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형태이고, 먹거리와 주거의 대부분은 공동으로 일을 하며 함께 즐겁게 배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 민들레농장
민들레공동체는 농촌 마을 활성화, 아시아 지역 농촌 지원 사업 등을 하면서 ‘가난한 자들의 친구’로서 살아가길 원하는 공동체입니다. 현재 민들레학교(중·고등과정), (사)대안기술센터, 민들레베이커리(마을기업), 민들레농장, 민들레공방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재 양성과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 가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식량 자립, 에너지 자립, 경제 자립, 교육과 문화 자립, 신앙과 양심의 자립을 추구하며 이 땅의 선의의 사람과 협력하고자 합니다.
강원도 정선 마을에너지공방 ○○
정선과 영월 등 강원 영서 폐광 지역을 활동 바탕에 두고 농촌 에너지 자립 및 적정기술 제품 보급, 주민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을 취지로 2013년 설립한 공간입니다. 적정기술을 이용한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자립적, 협동적 경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과 사람 간의 연결을 통한 커뮤니티 공방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 젊은협업농장
농업을 꿈꿨던 사람들이 2012년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 모여 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3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농업을 지원하는 40여 명의 조합원들과 농업을 실천하는 7~8명의 조합원들이 협동조합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함께 배우고 가르치고, 독립하고 연대하는 협업농장입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퇴비와 유기농 자재를 사용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쌈 채소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규 농업인에게는 유기농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농업인과는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농촌을 만들고자 합니다.
▣ 주요 목차
책을 펴내며
우리 손 안의 작은 자유를 지켜 나가고 싶은 지리산 청춘들의 이야기
한 번 봐서는 알 수 없다
''청년''과 ''지역''과 ''일''을 잇다
오지의 메리트? 없는 게 메리트!
땅과 함께라면 배부른 소리 나도 할 수 있다
농촌에서의 지속 가능한 삶을 찾아서
이름 따라 간다더니, 다음번엔 이름을 딴따라로 지을까?
좋은 삶을 위해선 좋은 공동체가 필요하다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삶
농촌에서 농사만 짓나요? 우리는 꿈도 짓습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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