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기다!
헤세가 전하는 휴머니즘으로의 여행
스스로를 정원사라 부르며 평생을 정원 가꾸기에 바쳤던 헤세여서 일까요? 그의 글과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달콤한 꽃향기와 짙은 녹음의 향이 풍기는 듯합니다. 늦여름 코끝을 간질이는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헤르만 헤세는 자연에 대한 동경과 청춘들의 고뇌, 휴머니즘을 통한 인간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직 예술만이 삶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고 믿었던 헤세. 그가 전하는 글을 읽고 손으로 쓰는 시간은 헤세가 만들어 놓은 짙은 휴머니즘의 세계를 작게나마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소한 기쁨을 누리는 능력은 절제하는 습관에서 나온다. 이런 능력은 누구나 타고났으나 현대인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왜곡하고 잃어버린 채 산다. 그것은 다름 아닌 얼마간의 유쾌함, 사랑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정성 같은 것들이다. _「일상에서 느끼는 행복」
현대인의 대부분은 고향이 없어졌다. 그들은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사람들을 찾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은 새로운 가치에 자신의 삶을 투영하면서 낯선 것을 고향으로 만들려고 시도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_「현대인의 고향」
헤세는 바쁘고 건조하며, 지친 현대인들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현대를 살고 있는 자신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래서 그가 더욱 정원 가꾸기에 힘쓰고, 자연 안에서 숨쉬고자 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더욱 삭막하고 외로운 시대가 됐습니다. 헤세처럼 정원을 가꾸거나 테라스에 앉아 포도주를 마실 만큼의 여유는 없지만 행복을 포기할 수 없다면, 『헤세를 읽고 쓰는 밤』을 필사하기를 권합니다. 손글씨라는 아날로그적인 작업을 통해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을 지우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처받은 치유자. 이는 헤세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이 헤세의 글과 그림을 보며 행복과 안정을 얻었지만, 이런 그가 신경쇠약에 시달리며 정신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상처받은 사람만이 다른 이를 치유할 수 있다’는 말이 다시 한 번 와닿는 순간입니다. 헤세의 글을 따라 쓰는 이 시간 만큼은 잠시 복잡한 생각은 내려놓고 헤세가 되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 조각의 푸른 하늘과 청록으로 뒤덮인 덤불, 꽃과 열매로 가득한 헤세의 정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헤세가 되어 그가 보고 그리고 꿈꾸었던 삶을 따라가 보세요. 그 여정은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과 향기로 가득할 것입니다. 이 책이 당신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 : 헤르만 헤세
내면의 변화를 주제로 오랜 작품세계를 그려온 작가로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 힘을 깨닫게 되고 관조의 세계를 발견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해 나가는 모습들을 주로 그리고 있다. 1877년 남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출생하였다.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에 어려운 주(州) 시험을 돌파하여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천성적인 자연아로 기숙학교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였다.
1904년에 9세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고, 스위스의 보덴 호반(湖畔)의 마을 가이엔호펜으로 이사를 간다. 여기서 그는 시를 쓰는데 전념했고, 1923년에는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초기의 낭만적 분위기의 시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인도 여행을 통한 동양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경험, 그리고 전쟁 중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문학계의 비난과 공격, 아내의 정신병과 자신의 병 등 힘들어져가는 가정 생활 등은 그를 변하게 만든다. 그는 정신분석학에서 출구를 찾으려하는데 융의 영향을 받아서 이후로는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한 헤세는 첫시집 『낭만적인 노래 Romantische Lieder』(1899)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 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1899)을 출판하게 된다. 특히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는 R.M. 릴케의 인정을 받으면서 문단도 그를 주목하게된다.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하고 그에게 확고한 문학적 지위를 얻게 해준 것은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카멘친트 Peter Camenzind』(1904)였다.
주요작품으로 현실의 무게는 수레바퀴 밑으로 그들을 밀어 넣지만 결코 짓눌려서도 지쳐서도 안 되는 소중한 청소년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한 열정과 미래, 방황과 좌절을 섬세하게 묘사한『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그린 소설로 가수 무오토, 작곡가 쿤, 이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르트루트를 그린『게르트루트 Gertrud』(1910), 남성과 여성 속박과 자유 시민성과 예술성이 전편을 통해 끝없는 대립 상태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주인공 베리구드가 나름대로의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로스할데 Rosshalde』(1914)와,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크눌프 Knulp』(1915)등이 있다.
또한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아 자기탐구의 길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미안 Demian』(1919)은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신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기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시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으나, 비평가의 문체 분석에 의해 작가가 헤세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주인공이 불교적인 절대경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싯다르타 Siddhartha』(1922) 또한 헤세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진리는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일생에 꼭 한 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던 시도가 바로 이 작품으로서 불교적 가르침과 사상의 복음서라기보다는 헤세 자신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깨달음을 갈망하면서 가장 밑바닥의 자아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속세의 쾌락과 정신적 오만을 초극하고 완성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43년 헤세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던 『유리알유희 Das Glasperlenspiel』는 1931년에 시작되어 1943년에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는데, 이 긴 성립시기는 나치시대와 일치한다. 히틀러로 상징되는 문화의 침체와 정신의 품위상실, 야만과 원시의 시대에 작가 헤세는 정신적인 봉사와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세계를 유리알 유희속에 세운다. 이 밖에 단편집·시집·우화집·여행기·평론·수상(隨想)·서한집 등 다수의 간행물이 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던 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하였다.
▣ 주요 목차
1장 헤세, 행복을 쓰다
행복의 본질/책들이 세계/사소한 즐거움/행복/어딘가에/파랑 나비/행복으로 가는 길/아름다움의 유한성/행복에 대한 정의/행복해진다는 것/존재의 이유/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작은 기쁨/행복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천국/행복의 시작
2장 헤세, 삶을 쓰다
안개 속에서/아름다운 오늘/오늘을 붙잡아라/생의 계단/마음을 위로하는 방법/운명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라/나의 하루/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세상이여 안녕/예술의 목적/유일무이한 존재/세상 모든 일/두 개의 세계/삶의 기적/최초의 발견/일상에 대한 찬가/우정이 나에게 준 것/아름다운 삶/봄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또 다른 환상/삶을 견뎌 낸다는 것/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낭만의 노래/잃어버린 낙원/고통의 양면/삶의 아름다움/사랑의 힘
3장 헤세, 자연을 쓰다
흰 구름/여름날의 빛/세계를 향하다/가을날/사물의 순환/오래된 나무에 대한 경탄/저녁노을 속에서/자연 예찬/정원에서 보내는 시간/현대인의 고향/지상의 경이로움/밤의 사색/가을로 가는 길목/자연과 나누는 교감
4장 헤세, 사랑을 쓰다
사랑에 빠진 여인/귀하고 가치 있는 것/오직 사랑만이 정당하다/사랑에 대한 정의/당신이 나를 당긴다면/사랑하는 사람들의 과업/베풂의 미학/나는 사랑을 믿는다/연가/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사랑하는 사람에게/유일한 것/먼 훗날/사랑/존재로서의 가치
5장 헤세, 나를 쓰다
여름 저녁/경탄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데미안-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이야기/자유의 왕국/인간은 자연의 섭리 안에 존재한다/나를 일깨워 주는 생각/자아실현/혼자 걷는 길/기도/자기 자신으로 이끄는 길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내가 짊어진 짐/한 가지 의무/삶을 견디는 기쁨/내면으로 가는 길/방랑의 길에서-크눌프를 생각하며/사랑하면서 잃는 것/또 다른 나의 모습/나만의 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영웅이다/탄생과 죽음/청춘은 아름다워/여행/나에게로 통하는 길/우연은 없다/생/나의 임무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기다!
헤세가 전하는 휴머니즘으로의 여행
스스로를 정원사라 부르며 평생을 정원 가꾸기에 바쳤던 헤세여서 일까요? 그의 글과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달콤한 꽃향기와 짙은 녹음의 향이 풍기는 듯합니다. 늦여름 코끝을 간질이는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헤르만 헤세는 자연에 대한 동경과 청춘들의 고뇌, 휴머니즘을 통한 인간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직 예술만이 삶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고 믿었던 헤세. 그가 전하는 글을 읽고 손으로 쓰는 시간은 헤세가 만들어 놓은 짙은 휴머니즘의 세계를 작게나마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소한 기쁨을 누리는 능력은 절제하는 습관에서 나온다. 이런 능력은 누구나 타고났으나 현대인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왜곡하고 잃어버린 채 산다. 그것은 다름 아닌 얼마간의 유쾌함, 사랑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정성 같은 것들이다. _「일상에서 느끼는 행복」
현대인의 대부분은 고향이 없어졌다. 그들은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사람들을 찾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은 새로운 가치에 자신의 삶을 투영하면서 낯선 것을 고향으로 만들려고 시도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_「현대인의 고향」
헤세는 바쁘고 건조하며, 지친 현대인들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현대를 살고 있는 자신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래서 그가 더욱 정원 가꾸기에 힘쓰고, 자연 안에서 숨쉬고자 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더욱 삭막하고 외로운 시대가 됐습니다. 헤세처럼 정원을 가꾸거나 테라스에 앉아 포도주를 마실 만큼의 여유는 없지만 행복을 포기할 수 없다면, 『헤세를 읽고 쓰는 밤』을 필사하기를 권합니다. 손글씨라는 아날로그적인 작업을 통해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을 지우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처받은 치유자. 이는 헤세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이 헤세의 글과 그림을 보며 행복과 안정을 얻었지만, 이런 그가 신경쇠약에 시달리며 정신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상처받은 사람만이 다른 이를 치유할 수 있다’는 말이 다시 한 번 와닿는 순간입니다. 헤세의 글을 따라 쓰는 이 시간 만큼은 잠시 복잡한 생각은 내려놓고 헤세가 되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 조각의 푸른 하늘과 청록으로 뒤덮인 덤불, 꽃과 열매로 가득한 헤세의 정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헤세가 되어 그가 보고 그리고 꿈꾸었던 삶을 따라가 보세요. 그 여정은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과 향기로 가득할 것입니다. 이 책이 당신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 : 헤르만 헤세
내면의 변화를 주제로 오랜 작품세계를 그려온 작가로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 힘을 깨닫게 되고 관조의 세계를 발견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해 나가는 모습들을 주로 그리고 있다. 1877년 남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출생하였다.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에 어려운 주(州) 시험을 돌파하여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천성적인 자연아로 기숙학교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였다.
1904년에 9세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고, 스위스의 보덴 호반(湖畔)의 마을 가이엔호펜으로 이사를 간다. 여기서 그는 시를 쓰는데 전념했고, 1923년에는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초기의 낭만적 분위기의 시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인도 여행을 통한 동양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경험, 그리고 전쟁 중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문학계의 비난과 공격, 아내의 정신병과 자신의 병 등 힘들어져가는 가정 생활 등은 그를 변하게 만든다. 그는 정신분석학에서 출구를 찾으려하는데 융의 영향을 받아서 이후로는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한 헤세는 첫시집 『낭만적인 노래 Romantische Lieder』(1899)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 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1899)을 출판하게 된다. 특히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는 R.M. 릴케의 인정을 받으면서 문단도 그를 주목하게된다.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하고 그에게 확고한 문학적 지위를 얻게 해준 것은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카멘친트 Peter Camenzind』(1904)였다.
주요작품으로 현실의 무게는 수레바퀴 밑으로 그들을 밀어 넣지만 결코 짓눌려서도 지쳐서도 안 되는 소중한 청소년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한 열정과 미래, 방황과 좌절을 섬세하게 묘사한『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그린 소설로 가수 무오토, 작곡가 쿤, 이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르트루트를 그린『게르트루트 Gertrud』(1910), 남성과 여성 속박과 자유 시민성과 예술성이 전편을 통해 끝없는 대립 상태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주인공 베리구드가 나름대로의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로스할데 Rosshalde』(1914)와,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크눌프 Knulp』(1915)등이 있다.
또한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아 자기탐구의 길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미안 Demian』(1919)은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신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기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시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으나, 비평가의 문체 분석에 의해 작가가 헤세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주인공이 불교적인 절대경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싯다르타 Siddhartha』(1922) 또한 헤세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진리는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일생에 꼭 한 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던 시도가 바로 이 작품으로서 불교적 가르침과 사상의 복음서라기보다는 헤세 자신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깨달음을 갈망하면서 가장 밑바닥의 자아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속세의 쾌락과 정신적 오만을 초극하고 완성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43년 헤세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던 『유리알유희 Das Glasperlenspiel』는 1931년에 시작되어 1943년에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는데, 이 긴 성립시기는 나치시대와 일치한다. 히틀러로 상징되는 문화의 침체와 정신의 품위상실, 야만과 원시의 시대에 작가 헤세는 정신적인 봉사와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세계를 유리알 유희속에 세운다. 이 밖에 단편집·시집·우화집·여행기·평론·수상(隨想)·서한집 등 다수의 간행물이 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던 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하였다.
▣ 주요 목차
1장 헤세, 행복을 쓰다
행복의 본질/책들이 세계/사소한 즐거움/행복/어딘가에/파랑 나비/행복으로 가는 길/아름다움의 유한성/행복에 대한 정의/행복해진다는 것/존재의 이유/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작은 기쁨/행복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천국/행복의 시작
2장 헤세, 삶을 쓰다
안개 속에서/아름다운 오늘/오늘을 붙잡아라/생의 계단/마음을 위로하는 방법/운명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라/나의 하루/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세상이여 안녕/예술의 목적/유일무이한 존재/세상 모든 일/두 개의 세계/삶의 기적/최초의 발견/일상에 대한 찬가/우정이 나에게 준 것/아름다운 삶/봄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또 다른 환상/삶을 견뎌 낸다는 것/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낭만의 노래/잃어버린 낙원/고통의 양면/삶의 아름다움/사랑의 힘
3장 헤세, 자연을 쓰다
흰 구름/여름날의 빛/세계를 향하다/가을날/사물의 순환/오래된 나무에 대한 경탄/저녁노을 속에서/자연 예찬/정원에서 보내는 시간/현대인의 고향/지상의 경이로움/밤의 사색/가을로 가는 길목/자연과 나누는 교감
4장 헤세, 사랑을 쓰다
사랑에 빠진 여인/귀하고 가치 있는 것/오직 사랑만이 정당하다/사랑에 대한 정의/당신이 나를 당긴다면/사랑하는 사람들의 과업/베풂의 미학/나는 사랑을 믿는다/연가/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사랑하는 사람에게/유일한 것/먼 훗날/사랑/존재로서의 가치
5장 헤세, 나를 쓰다
여름 저녁/경탄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데미안-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이야기/자유의 왕국/인간은 자연의 섭리 안에 존재한다/나를 일깨워 주는 생각/자아실현/혼자 걷는 길/기도/자기 자신으로 이끄는 길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내가 짊어진 짐/한 가지 의무/삶을 견디는 기쁨/내면으로 가는 길/방랑의 길에서-크눌프를 생각하며/사랑하면서 잃는 것/또 다른 나의 모습/나만의 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영웅이다/탄생과 죽음/청춘은 아름다워/여행/나에게로 통하는 길/우연은 없다/생/나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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