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쓴 편지

고객평점
저자김리영
출판사항북인, 발행일:2016/04/05
형태사항p.115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674152 [소득공제]
판매가격 8,000원   7,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36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 줌의 모래로부터 ‘꽃-시’를 피워내고자 하는 ‘시적 영혼의 삶’

1991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김리영 시인이 등단 25주년 기념으로 네 번째 시집 『춤으로 쓴 편지』를 출간하였다. 김리영 시인은 실제 무대 위에 춤의 미학을 추구해 보여주는 무용가이면서, 언어로 감동을 시로 형상화해 보여주는 시인이기도 하다. 김리영 시인은 지상을 발 딛고 살면서 만나는 갖가지 신선한 체험들을 자신의 내면으로 끌어안아 거름으로 치환시키고, 그것을 시로 쓰는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꺾이고 부러지고 억눌리고 망가진 것들을 보듬어 그 속에서 생명의 언어로 찾아내는 일에 매진해오고 있는 것이다. 그가 자신의 시에서 싹틔운 말들이 비옥한 흙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곧은 둥치를 밀어올리고 있다. 한 쪽 발끝으로 곧추선 발레리나의 환희 몸짓이 그런 것일 게다.

김리영의 시집 [춤으로 쓴 편지]는 시적 영혼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시인마다 다른 구체적인 삶의 상황 속에서 시인의 시적 영혼은 그들과 다른 삶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김리영 시인의 시의 화자들은 대부분 가난하다. 그것은 영혼의 목마름을 의미한다. 그에게는 “노란 모래 냄새”가 나는 “모래 한 줌”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황 속에서 그는 “내 꽃 피우고 싶다”는 갈망을 가지고 있다. 그 ‘꽃’이란 영혼의 아름다움이 현현된 ‘시’를 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시인은 큰 욕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는 “흰 색 작은 꽃”을 피우기를 갈망할 뿐이다. 화려하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꽃. 허나 그에겐 남다른 욕심이 있는데, 그것은 “한참을 기어가도/ 비스듬히 누워 피고 쓰러지지 않는 꽃”이어야 하는 것이다.

김리영 시인에게 춤은, 다른 삶으로 변신시키고 피어올리는 예술이다. 춤은 춤을 추는 사람의 변화도 이끌지만, 그 춤을 보는 사람 역시 변화시킨다. 춤의 동작은 관중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춤의 동작은 언어가 되며 춤은 관중에게 전달하는 ‘편지’가 될 수 있는 것, 시집과 시의 제목이기도 한 ‘춤으로 쓴 편지’라는 말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김리영 시인은 한 줌의 모래로부터 ‘꽃-시’를 피워내고자 하는 힘겨운 다짐에서부터 시작하여, 예술이 가지는 인류사적인 의미를 인식하기에 이르고 있다.

시와 춤은 발생기로부터 한 몸이었을 것이다. 김리영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춤으로 쓴 편지』의 시편들이 보여주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직관 능력은 시인 김리영이 지닌 값진 자산들이다. 김리영의 언어들이 한국시의 울창한 숲에서 흐드러진 춤판을 이뤄낼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리영
서울예술전문대학,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오레곤주립대에서 Art를 이수했다. 1991년 4월 『현대문학』에 「죽은 개의 슬픔」 외 5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서기 1054년에 폭발한 그』(현대시, 1993년) , 『바람은 혼자 가네』(동학사, 1999년), 『푸른 콩 한 줌』(문학아카데미, 2006년) 등과 『구름에 기대지 않는 춤』(바움커뮤니케이션, 2011 P&A시집)이 있다. 제4회 바움문학작품상, 현대무용 [모래의 여자], [Blow Up]의 대본을 썼고, 2013 차세대안무가클래스 쇼케이스에 출연했다. 2013 홍콩국제연극제에 대본을 쓰고 출연했으며. 김리영 영상시집 앱을 2014 Book Expo America에서 전시했다.

▣ 주요 목차

1부
모래 한 줌
날개
엘리베이터 인간

눈꽃
융빙유수퇴적층
순간 정전
종이비행기
언감생심(焉敢生心)
별과자
미접(迷?)
매화관계학
철길

2부
살풀이
레드우드(Redwood)
춤으로 쓴 편지
한(恨)
디딤새
아다지오
멈추지 않는 팽이
한국의 비보이
발레 연습
자전거 타는 무용수의 독백
장삼자락을 치다
왜가리야 왜가리야
피어나기
구름에 기대지 않는 춤
산조(散調)
소리 한 번 메겨보세 1
소리 한 번 메겨보세 2
소고(小鼓)
열아홉, 봉산탈춤
공기의 정(精)
윤무(輪舞)

3부
행복한 의자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사람
서울 낙엽
금요일의 퇴근
바람이 되더라도
마지막 열차 타보셨나요
석계역
모기와 춤추다
추젓
구름의 집
우음도 1
우음도 2
모래의 여자
뱀자리
전갈자리

4부
아메리카노
바다 수선화 이야기를 읽고 떠오른 사람
반 고흐의 라면
스파게티 국수를 삶는 저녁
그 후 오랫동안
입춘 저녁 7시

떡국
희망이 뚫리다
블로그, 내 사랑
통증진료소

해설 - 시적 영혼과 춤추는 시 · 이성혁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