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 2016

▣ 출판사서평

영화평론가, 문화예술인 100명이 선정한
작년 최고의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열한 번째 『2016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이하 『2016 오늘의 영화』)를 세상에 내놓는다. 선정된 영화는 한국영화 11편과 외국영화 11편, 총 22편이다.
한국은 <베테랑> <암살>, <내부자들> &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사도>, <무뢰한>, <위로공단>, <소수의견>, <극비수사>, <한여름의 판타지아>이며, 외국은 <매드맥스> <위플래쉬>, <버드맨>, <더 랍스터>, <킹스맨>, <시카리오>, <내일을 위한 시간>, <인사이드 아웃>, <이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마션>이다.
이중 2016 작가가 선정한 작년 최고의 영화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과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가 선정되었다.
추천위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추천을 받은<베테랑>은“시대적 의미를 오락적 재미로 풀어낸, 류승완 영화세계의 어떤 정점”으로“‘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유아독존 재벌 3세’간의 한판 대결을 더할나위없이 유려한 극적 리듬으로 펼쳐 보이는 휴먼 액션 드라마(전찬일)”이며, <매드맥스>는 “자유로운 해방의 연대로 달리는 탈주의 매혹”으로 3편까지의 B급 액션영화 시리즈에 이어 무려 “30여 년만에 귀환해 새로운 전설(유지나)”을 만들어냈다.

『2016 오늘의 영화』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 22편을 선정. 그 선정 영화에 평론들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의 뒤에는 류승완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 인터뷰는 ‘시간을 이기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과 그동안 연출해온 그의 영화세계를 세심하게 살폈다. “어쩌면 <베테랑>의 흥행은 2015년의 시대적 배경이 만들어낸 현상” 같기도 하다며, “시간이 흘러도 좋은 영화, 시간을 버텨내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류승완 감독의 인터뷰는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후배 감독들에게도 좋은 선행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설문에 참여한 추천 위원으로는 곽영진 김시무 김이석 김종원 남동철 남완석 달시파켓 라제기 신귀백 윤여수 이원 이형식 임진모 정재형 황진미 등 영화평론가와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100명이다. 기획위원으로는 유지나(영화평론가, 동국대 교수), 전찬일(영화평론가, 부산국제영화제 연구소장), 이재복(문학평론가, 한양대 교수), 강태규(대중문화평론가, 음반기획자), 손정순(시인, 쿨투라 편집인) 이 참여했다.
『2016 오늘의 영화』는 단순한 앤솔러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연대하여 ‘문화예술운동’의 실천적 차원을 의도하고 있다. 이 작은 시도가 동시대 문화의 중핵中核과 조우함으로써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여린 물줄기들이 꾸준히 연대해 나가 언젠가 세계 영화사에 <한국 영화>라는 사조思潮가 만들어지리라 믿는다.

▣ 주요 목차

한국 영화

베테랑
극비수사
내부자들
무뢰한
사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소수의견
암살
위로공단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한여름의 판타지아

외국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내일은 위한 시간
더 랍스터
마션
바닷마을 다이어리
버드맨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위플래쉬
이다
인사이드 아웃
킹스맨

[베테랑] 류승완 감독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