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중국의 패권주의와 그 뿌리: 중화주의와 화이분별론』을 출간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금은 강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김철운 선생이다. 저자는 『유가가 보는 평천하의 세계』, 『순자와 인문세계』, 『공자와 유가』 등 중국의 선진유가(先秦儒家) 사상에 대한 학술서들을 저술한 바 있다.
현재 중국은 ‘화해세계론’(和諧世界論)을 내세워 모두가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계를 건설해 나가고 있다는 명분 아래, 세계 패권 구도를 중국 중심의 패권 구도로 재편하기 위한 움직임을 수시로 보이고 있고, 여러 국제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신들의 실리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내부 통합과 역사의식을 고취한다는 명분하에 실지로 중국 내의 여러 민족을 하나의 민족, 즉 중화민족으로 대단결하고 있고, 하나의 역사를 만드는 작업을 단행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중국의 행보가 과거 중국이 ‘사이’(四夷: 남만南蠻·동이東夷·서융西戎·북적北狄) 민족에 대한 우월적 지위와 패권적 지배를 정당화하였던 ‘중화주의’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이 책은 과거 중국이 ‘사이’에 대한 우월적 지위와 패권적 지배를 정당화하였던 ‘중화주의’, 즉 ‘화이분별론’(華夷分別論)에 대한 총체적이고 입체적인 비판적 작업을 통해 ‘신중화주의’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1장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후, 대외적으로는 화해세계를 내세우면서도 그 안에서는 하나의 중화세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중국의 대외 정책의 기조를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그것이 지닌 패권주의적 성격을 드러낸다. 또한 2장에서는 과거 중국이 제출했던 ‘화이분별론’의 역사적 허구성을 밝히기 위해 먼저 중국 전통문화의 구조가 ‘다원일체화 구조’라는 관점을 비판한다. 2부에서는 각 시대에 등장한 화이분별론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3장에서는 춘추(春秋) 시대의 존왕양이론(尊王洋夷論)을, 4장에서는 공자의 도덕교화론(道德敎化論)을, 5장에서는 맹자의 용하변이설(用夏變夷說)을, 마지막 6장에서는 한(漢)나라 시대의 화친론(和親論)과 정벌론(征伐論)에 대한 비판 속에서 등장한 반고의 기미론(羈?論)을 살펴본다. 이러한 ‘화이분별론’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통하여 중국이 오랫동안 ‘중화주의’의 통치 이념하에서 ‘제하’(諸夏=中國)와 ‘사이’의 구별에 집착한 이유가 무엇이며, 그 구별을 통해서 도달하려고 하였던 궁극 목표가 무엇인가를 보다 심도 있게 다룬다. 나아가 과연 그것과 오늘날 중국이 전통문화를 이용하여 인접 국가들에 대한 문화적 영향력을 넓혀 나가는 것이 어떠한 밀접한 관계에 있는가도 함께 살펴본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철운
金哲運
강원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강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가가 보는 평천하의 세계』(철학과현실사, 2001), 『순자와 인문세계』(서광사, 2003), 『공자와 유가』(서광사, 2005)가 있고, 공저로는 『자기실현의 동력으로서의 욕망』(한국학술정보, 2011), 『동서 철학 심신관계론의 가치론적 조명』(한국학술정보, 2013), 『동서 철학 심신가치론과 현대사회』(한국학술정보,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일곱 주제로 만나는 동서비교철학』(공역, 예문서원, 1999), 『중국 경학사의 기초』(공역, 강원대학교 출판부, 2007)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修身의 근대적 변용: 국가에 의해 유폐된 개인」, 「공자의 ‘앎’(知): 人道의 실현」, 「맹자의 用夏變夷說」, 「農巖金昌協、 三淵金昌翕人性與物性同論之?究」(중문), 「순자의 觀相 비판과 도덕실천 의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5
1부. 중국의 패권주의와 다원일체화론 11
1장 중국의 패권주의와 화해세계론 13
1. 패권주의와 대외 정책 13
2. 문화패권주의와 문화 전파 운동 23
3. 화해세계론의 실체 31
2장 다원일체화론과 문화 패권 의식 49
1. 다원일체화론의 실체 49
2. 문화 패권 의식의 등장 59
2부. 화이분별론의 정형화 과정 67
3장 춘추 시대: 존왕양이론 69
1. 문제 제기 69
2. 보편적 천하관에서 협소한 천하관으로의 역행 72
3. 존왕양이와 회맹 질서 77
4. 제하의 사이 문화에 대한 배타적 관점 91
5. 간략한 평가 103
4장 공자: 도덕교화론 105
1. 문제 제기 105
2. 보편적 도덕 원칙의 등장: 인(仁) 108
3. 군자의 도덕적 교화와 사이 문화에 대한 관점 118
4. 제하의 ‘임금 없음’과 사이의 ‘임금 있음’의 차이 126
5. 간략한 평가 131
5장 맹자: 용하변이설 135
1. 문제 제기 135
2. 용하변이와 주공·공자의 도 138
3. 허행에 대한 비판 145
4. 용하변이와 천하주의 156
5. 간략한 평가 162
6장 반고: 기미론 165
1. 문제 제기 165
2. 한나라 중심의 위계질서 확립 168
3. 화친론의 등장과 전개 173
4. 화친론과 정벌론의 논쟁 189
5. 반고의 기미론: 기미부절 194
6. 간략한 평가 206
마치면서 209
참고 문헌 223
찾아보기 229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중국의 패권주의와 그 뿌리: 중화주의와 화이분별론』을 출간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금은 강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김철운 선생이다. 저자는 『유가가 보는 평천하의 세계』, 『순자와 인문세계』, 『공자와 유가』 등 중국의 선진유가(先秦儒家) 사상에 대한 학술서들을 저술한 바 있다.
현재 중국은 ‘화해세계론’(和諧世界論)을 내세워 모두가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계를 건설해 나가고 있다는 명분 아래, 세계 패권 구도를 중국 중심의 패권 구도로 재편하기 위한 움직임을 수시로 보이고 있고, 여러 국제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신들의 실리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내부 통합과 역사의식을 고취한다는 명분하에 실지로 중국 내의 여러 민족을 하나의 민족, 즉 중화민족으로 대단결하고 있고, 하나의 역사를 만드는 작업을 단행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중국의 행보가 과거 중국이 ‘사이’(四夷: 남만南蠻·동이東夷·서융西戎·북적北狄) 민족에 대한 우월적 지위와 패권적 지배를 정당화하였던 ‘중화주의’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이 책은 과거 중국이 ‘사이’에 대한 우월적 지위와 패권적 지배를 정당화하였던 ‘중화주의’, 즉 ‘화이분별론’(華夷分別論)에 대한 총체적이고 입체적인 비판적 작업을 통해 ‘신중화주의’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1장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후, 대외적으로는 화해세계를 내세우면서도 그 안에서는 하나의 중화세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중국의 대외 정책의 기조를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그것이 지닌 패권주의적 성격을 드러낸다. 또한 2장에서는 과거 중국이 제출했던 ‘화이분별론’의 역사적 허구성을 밝히기 위해 먼저 중국 전통문화의 구조가 ‘다원일체화 구조’라는 관점을 비판한다. 2부에서는 각 시대에 등장한 화이분별론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3장에서는 춘추(春秋) 시대의 존왕양이론(尊王洋夷論)을, 4장에서는 공자의 도덕교화론(道德敎化論)을, 5장에서는 맹자의 용하변이설(用夏變夷說)을, 마지막 6장에서는 한(漢)나라 시대의 화친론(和親論)과 정벌론(征伐論)에 대한 비판 속에서 등장한 반고의 기미론(羈?論)을 살펴본다. 이러한 ‘화이분별론’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통하여 중국이 오랫동안 ‘중화주의’의 통치 이념하에서 ‘제하’(諸夏=中國)와 ‘사이’의 구별에 집착한 이유가 무엇이며, 그 구별을 통해서 도달하려고 하였던 궁극 목표가 무엇인가를 보다 심도 있게 다룬다. 나아가 과연 그것과 오늘날 중국이 전통문화를 이용하여 인접 국가들에 대한 문화적 영향력을 넓혀 나가는 것이 어떠한 밀접한 관계에 있는가도 함께 살펴본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철운
金哲運
강원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강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가가 보는 평천하의 세계』(철학과현실사, 2001), 『순자와 인문세계』(서광사, 2003), 『공자와 유가』(서광사, 2005)가 있고, 공저로는 『자기실현의 동력으로서의 욕망』(한국학술정보, 2011), 『동서 철학 심신관계론의 가치론적 조명』(한국학술정보, 2013), 『동서 철학 심신가치론과 현대사회』(한국학술정보,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일곱 주제로 만나는 동서비교철학』(공역, 예문서원, 1999), 『중국 경학사의 기초』(공역, 강원대학교 출판부, 2007)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修身의 근대적 변용: 국가에 의해 유폐된 개인」, 「공자의 ‘앎’(知): 人道의 실현」, 「맹자의 用夏變夷說」, 「農巖金昌協、 三淵金昌翕人性與物性同論之?究」(중문), 「순자의 觀相 비판과 도덕실천 의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5
1부. 중국의 패권주의와 다원일체화론 11
1장 중국의 패권주의와 화해세계론 13
1. 패권주의와 대외 정책 13
2. 문화패권주의와 문화 전파 운동 23
3. 화해세계론의 실체 31
2장 다원일체화론과 문화 패권 의식 49
1. 다원일체화론의 실체 49
2. 문화 패권 의식의 등장 59
2부. 화이분별론의 정형화 과정 67
3장 춘추 시대: 존왕양이론 69
1. 문제 제기 69
2. 보편적 천하관에서 협소한 천하관으로의 역행 72
3. 존왕양이와 회맹 질서 77
4. 제하의 사이 문화에 대한 배타적 관점 91
5. 간략한 평가 103
4장 공자: 도덕교화론 105
1. 문제 제기 105
2. 보편적 도덕 원칙의 등장: 인(仁) 108
3. 군자의 도덕적 교화와 사이 문화에 대한 관점 118
4. 제하의 ‘임금 없음’과 사이의 ‘임금 있음’의 차이 126
5. 간략한 평가 131
5장 맹자: 용하변이설 135
1. 문제 제기 135
2. 용하변이와 주공·공자의 도 138
3. 허행에 대한 비판 145
4. 용하변이와 천하주의 156
5. 간략한 평가 162
6장 반고: 기미론 165
1. 문제 제기 165
2. 한나라 중심의 위계질서 확립 168
3. 화친론의 등장과 전개 173
4. 화친론과 정벌론의 논쟁 189
5. 반고의 기미론: 기미부절 194
6. 간략한 평가 206
마치면서 209
참고 문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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