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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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출판사항반니, 발행일:2016/06/28
형태사항p.63 B5판:24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43580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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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적인 보전생물학자이자《개미》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에드워드 윌슨의 최신작

과학 저술로 퓰리처상까지 받은 에드워드 윌슨의 글은 쉽게 읽히지만 그 안에 담긴 묵직한 메시지는 진한 감동과 함께 지구 위에서 다른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시금 생각해보도록 해준다.
두 발로 걷고 놀라운 문명 발달을 이루었지만 현생 인류 역시 아프리카의 우림에서 살던 유인원이 땅으로 내려와 전 세계로 퍼진 포유류이다. 우리의 유전자에는 아프리카 대자연에 대한 원초적인 사랑이 새겨져 있다. 인간도 다른 모든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다. 호모 사피엔스는 유례없는 진화적 성공을 이루었기에 영원히 인류가 지속될 것으로 착각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멸망은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 우리가 자연을 무시하고 다른 생명체에 대한 배려 없이 이기적인 욕심만을 채우려 한다면 어떤 부작용이 되돌아올지 모를 일이다. 벌써 그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적인 녹지의 감소, 늘어가는 멸종 위기종에 따른 생물 다양성의 훼손, 그로 인한 기후 변화와 생활환경의 오염으로 사람들의 삶은 과거보다 어느 면에서는 더 힘들어졌다.
에드워드 윌슨은 이 책에서 인간의 미래는 동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자연보호구역이 왜 필요한지 제대로 역설한다. 아름다운 글과 사진을 읽고 보면서 대자연의 존재 의의, 생물 다양성,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11개의 영원의 창,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아프리카 대자연의 숨겨진 속살

1장 에드워드 윌슨은 고롱고사국립공원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이곳에서는 최초로 열린 바이오블리츠 행사(생물 다양성 조사)를 소개하며 아프리카 대자연을 생생하고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총 2시간의 탐사를 통해 서른 명의 어린이들이 찾아낸 동물들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2장 아프리카에서 어떻게 인류가 시작되었는지 어떤 진화의 오솔길을 걸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언젠가 고롱고사에서 아직 탐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동굴들과 협곡들을 더 자세히 조사해보면 인류의 진화에서 남아 있는 수수께끼가 풀릴지도 모른다. 고롱고사는 그때를 기다리며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3장 모잠비크 내전으로 인간이 겪은 참혹함뿐만 아니라 고롱고사 지역의 동물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준다. 한때 거의 멸종 직전까지 희생된 코끼리뿐 아니라 다른 대형 동물들의 학살로 생태계에 미친 영향, 그리고 회복 과정이 그려져져 있다. 4장 똥과 피를 매개로 이루어진 미소생태계가 전체 자연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이렇게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존재들’이 탄탄히 유지되었기에 고롱고사국립공원도 회복될 수 있었다. 5장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입은 악어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악어 생태계는 하마 생태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생태 순환계는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6장 기억력이 좋기로 유명한 코끼리는 내전으로 인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데 미래의 평화를 위해 이들과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고롱고사 사람들의 노력을 설명한다. 7장과 8장 에드워드 윌슨의 전문 분야인 작은 동물들의 생활상이 자세히 그려진다. 여기 아프리카의 대자연 속에서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이들의 삶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9장 여러 학자들이 고롱고사국립공원에 사는 동물들을 다양하게 연구한 결과를 일지 형식으로 적었다. 10장, 11장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대자연의 보호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학자적 입장에서 정리했다. 우리는 자연 없이 생존할 수 없다. 우리의 시작이 바로 대자연이고 우리가 대자연 속에서 느끼는 평화는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다. 아니, 자연이 없어지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조차 할 수 없다. 그렇기에 고롱고사국립공원의 보존과 미래는 우리에게 큰 의미다.

▣ 작가 소개

저 : 에드워드 윌슨

Edward O. Wilson, Edward Osborne Wilson
''살아있는 최고의 생물학자'', ''개미생물학의 일인자''. 그를 호칭하는 모든 단어에는 최고라는 찬사가 가득하다. 그가 사회생물학에서 이룩한 업적을 생각한다면 그 어떤 최고의 찬사로도 모자랄 듯. 그는 평생 애정을 쏟은 개미를 비롯한 동물의 집단생물학, 동물행동학, 진화생물학과 사회생물학 등 20세기 생물학 곳곳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겨왔다.

그는 192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으며,개미에 관한 연구로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저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누구보다 쉽고 간단명료하게 서술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끈임없이 공부하는 사람으로도 유명해 교수가 된 뒤에도 수학 공부를 학부생들과 함께 했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작문 개인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20여권의 과학 명저를 저술한 과학저술가인 그는『인간 본성에 대하여』와『개미』로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저서로는『사회생물학』『인간 본성에 대하여』,『개미』,『자연주의자』,『생명의 다양성』,『생명의 미래』등이 있다. 공동저서로는『과학자의 관찰 노트』가 있다.

역 : 최재천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1953년 강원 강릉에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 미시간대의 조교수가 됐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95년까지 Michigan Society of Fellow의 Junior Fellow로 선정되었다. 200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2006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로 자리를 옮겨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기후변화센터와 136환경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4개의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해외에서는 주로 열대의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국내에 머물 때면 "알면 사랑한다!"
라는 좌우명을 받쳐 들고 자연사랑과 기초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그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통섭''이라는 학문용어를 만들어 학계 및 일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수 많은 어린이책에 과학적인 내용을 감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최 교수는 영장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생태계의 가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도 이곳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생물학자에서 출발하여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언제나 공부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꾼다.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학자이자 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최재천은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지식의 대통합』을 번역 소개하여 학문 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저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를 통해 생물학적인 시선으로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호모 심비우스’를 제시하여 극단적인 경쟁과 환경 파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는 여성의 세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필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사회생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진정한 여성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결국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잘사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은 2012년 봄에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로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영문서적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문서적들과 『개미제국의 발견』『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인간의 그늘에서』『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인간은 왜 늙는가』『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통섭』『알이 닭을 낳는다』『최재천의 인간과 동물』『알이 닭을 낳는다』『벌들의 화두』『상상 오디세이』,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21세기 다윈 혁명』, 『개미』, 『인문학 콘서트』,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호모심미우스』, 『다윈지능』,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등의 저 · 역서 외에도 여러 책에 감수자로 참여했다.

▣ 주요 목차

옮긴이의 글 | 최재천
서장 | 영원의 탐색

1 | 모잠비크의 성스러운 산
2 | 한때 거인이 살았다
3 | 전쟁과 구원
4 | 똥과 피
5 | 6미터 길이의 악어
6 | 코끼리와 소통하는 사람
7 | 거미들의 집
8 | 곤충 문명의 충돌
9 | 곤충 탐사 일지
10 | 생존경쟁
11 | 영원의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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