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의 감각

고객평점
저자고연옥
출판사항이음, 발행일:2016/07/01
형태사항p.64 46판:19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16672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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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희곡집을 만나는 이음 희곡선

인간이 모여 살며 도시를 만들고 공동체를 이루었을 때, 그 안에서 희곡이 탄생해 기능해왔다. 희곡은 공동체와 그 구성원에게 던지는 질문의 다른 형태였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가 던지는 가장 절박한 질문이 희곡인 셈이다. 한국 문학 중에서 희곡 작품이 차지하는 자리는 매우 좁지만 여전히 치열한 연극 무대라는 현장에서 작품성, 대중성을 검증 받는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빈번히 마주치는 일상의 균열과 파국 그리고 이어지는 전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문학 장르가 바로 현대 창작 희곡이다.

고연옥의 희곡에 대해서

사건 속의 인물, 그리고 신화 속의 인물들은 어딘가 결핍, 결함이 있는 인물들입니다. 결코 우리보다 나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 인간들의 삶과 절망, 그리고 선택을 보면서 우리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 결핍투성이의 인물이니까요. 즉, 연극 속 인물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쫓아가게 되죠. 그러다가 같이 절망하고, 같이 고통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극장 문을 나서는 순간 ‘나를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면에서는 극단적이고도 비극적인 이야기를 선호하고, 여전히 쓰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 고연옥(『극작수업 II 고연옥』중에서)

고연옥의 「처妻의 감각」은 정형화된 문법을 따르지 않는 젊은 작가의 언어로 쓰인 작품이다. 이 희곡은 웅녀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의 시간 속으로 신화적 세계의 힘을 연장시킨다. 갈수록 초라해지는 삶의 조건 속에서 작가는 기억의 저편에 있는 신화로부터 인간을 비로소 인간답게 지탱해 주는 가치를 길어 오고 있다. 그뿐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 신화를 우리 삶 속으로 연장하고 있다. 단순한 구성 속에서 인물 관계를 굳이 대립적으로 설정하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인물들의 삶의 최대치를 드러냈다.
- 제5회 벽산희곡상 심사평 중에서

고연옥 희곡의 특징은 세계의 파괴로부터 시작하여 이 자본주의 악마의 맷돌이 빛의 속도로 돌아가는 미친 흐름 속에서 그 파괴된 무의식의 파편들을 주워 모아서 본래 동굴에서 가능했던 생명성의 환한 세계를 복권시킬 수 있을까를 탐문하는 것이다.
- 김남수(안무비평가, 「곰의 아내」리뷰)

그녀의 작품들은 대부분, 마치 정언명제처럼 인간의 선함에 대한 강한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종국에는 그것을 부정해야 하는 쓰라린 진실과 회오를 각혈처럼 토해낸다.
- 권경희(연극평론가, 「주인이 오셨다」리뷰)

▣ 작가 소개

저 : 고연옥
1971년 서울 출생. 극작가. 〈인류 최초의 키스〉로 데뷔하여, 초기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회성 강한 작품들을 발표하였고, 근래 신화를 통해 현실을 해석하는 작품들을 잇달아 쓰고 있다. 주로 강력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성, 인간의 원형, 구원의 문제를 다루며, 인간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희곡집으로 『인류 최초의 키스』, 『고연옥 희곡집 2』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장 남자
제2장 여자
제3장 사냥꾼
제4장 엄마
제5장 여인숙
제6장 간이역
제7장 여자친구
제8장 아이
제9장 이웃 남자
제10장 순수 박물관
제11장 직장 생활
제12장 그리운 고향
제13장 가정생활
제14장 다른 기차역
제15장 어느 펜션
제16장 공항
제17장 동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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