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이주 프로젝트

고객평점
저자스티븐 L. 퍼트라넥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6/07/20
형태사항p.147 46판:20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416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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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누가 화성의 주인이 될 것인가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어마어마한 진입 비용 탓에 국가기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우주 탐사에 민간 기업이 뛰어든 것이다. 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경 같은 인물들이 운영하는 민간기업, 그리고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 마르스 원 등은, NASA를 비롯한 여러 국가기관들과 누가 먼저 화성에 말뚝을 박을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스페이스X다. 테슬라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가 만든 이 기업은 로켓 개발 및 수송 서비스를 위해 설립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그간 누구도 의심하지 않던 질문을 던졌다. “화성에 가기 위해 왜 NASA가 필요한 거지?” 그는 NASA가 우주왕복선 계획에 치중한 나머지 미국의 우주개발이 기나긴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비판한다. 머스크는 로켓을 재사용해 제작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하고, NASA의 발표보다 훨씬 이른 시기인 2025년에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수만 명까지 보낼 수 있는 집단 수송 시스템을 개발중이라는 사실 또한 밝혔다.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 마르스 원 또한 2026년에 유인우주선을 화성에 착륙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편도행 우주선’에 탑승할 민간 비행사를 모집해 큰 화제를 모았다. 후보 100명의 프로필을 마르스 원 웹사이트에 게시했으며, 이중 24명을 추려 최종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민간 우주비행사가 화성에 착륙할 날은 채 10년도 남지 않았다.

과연 우리가 화성에 갈 수 있을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이제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
과연 우리가 화성에서 살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제 남은 문제는 화성에서 어떻게 ‘정착’할 수 있느냐다. 퍼트라넥은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드는 여러 현실적 의문들을 파헤치며, 과연 인류의 화성 정착이 가능한지 조목조목 분석한다. 그는 인간이 화성에서 생존하기 위한 다섯 가지 요소를 식량, 물, 주거지, 옷, 산소로 꼽으며, 이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가 우주를 여행하는 종으로서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화성에 정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물이다. 액체 상태의 물을 구할 수 있다면 영화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 박사처럼 전기분해를 이용해 산소를 만들고, 자체적으로 식물을 키워내는 일도 가능하다. 다만 영화처럼 온갖 난관을 뚫는 주인공이 있는 게 아니라면, 최대한 모든 상황을 예측해 준비해야 한다. 산소와 식량, 거주지와 의복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은이는 각 경우마다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화성에서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궁극적으로 인류가 제2의 행성으로 화성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일은 화성의 환경을 지구와 유사하게 바꾸는 것이다. 일명 테라포밍terraforming이라고 부르는 이 작업은 화성의 대기를 인간이 호흡할 수 있도록 개량하고 표면 온도를 높이는 일이다. 화성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면 액체 상태의 물을 확보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것이며, 온실 밖에서도 식물을 재배하는 일이 가능해져 새로운 인류 문명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라포밍에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 것이고, 인간이 캐나다의 서부 해안 지역과 별반 다르지 않은 환경을 갖춘 화성의 표면을 걸어다닐 수 있게 되기까지는 천 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화성의 적정 지역의 온도를 단 몇 도만이라도 조절할 수 있다면, 그후 화성에서의 삶은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화성에 도착하는 2027년의 어느 날보다 훨씬 쾌적해질 것이다. 고작 몇 세기 안에 실외에서의 생활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본문 108쪽)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항해

화성으로의 여정이 순탄히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이전 세대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새로운 가능성과 마주하게 된다. 인류의 활동 무대는 지구가 아닌 태양계 전체로 확대되며, 과학과 공학의 측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지은이는 화성에 공장을 세우고 소행성에서 채굴한 희소금속들과 원소들을 원료로 하여 장비를 생산해내는 것, 그렇게 만들어낸 완제품이 고향인 지구로 향하는 광경을 상상하는 것이 그리 터무니없는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화성 탐사가 인류의 양적인 발전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우주로의 비행은 되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을 올바른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해준다. 무분별한 우주 개발은 지금껏 가꿔온 터전마저 사라져버리게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연과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으려는 시도다. 그간 축적해온 문화적, 기술적 성취를 보존하고 우리 앞에 가로놓인 현실적 과제들을 현명하게 극복해낸다면 화성으로의 항해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새로운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인간이 화성에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에 대한 진정한 대답은 어떻게 화성을 바꾸어놓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인간을 바꾸어놓을 것인가에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 (본문 129쪽)

화성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화성은 새로운 개척지, 새로운 희망, 새로운 목적지가 될 것이다. (본문 140쪽)

▣ 작가 소개

저자 : 스티븐 L. 퍼트라넥
Stephen L. Petranek
40여 년간 과학, 자연, 기술,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글을 써왔으며, 뛰어난 저작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의 과학 잡지인 『디스커버』의 수석 편집장, 『워싱턴 포스트 매거진』 에디터, 『라이프』 과학 부문 선임 에디터를 지냈다. 현재 칼럼니스트이자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인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는 우리가 20년 안에 화성에 정착할 것이라 내다본다. 또한 인류는 최초로 우주여행을 하는 종이 될 것이며, 화성이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역자 : 구계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도쿄 일본어학교 일본어 고급 코스를 졸업했다. 미국 몬터레이 국제대학원에서 통·번역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리가 사랑에 대해 착각하는 것들』(테드북스) 『봉고차 월든』 『스마트컷』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 『엉터리 심리학』 『자기 절제 사회』 『결심의 재발견』 『퓨처 사이언스』 『2천 년 식물 탐구의 역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머지않은 꿈
1 화성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다
2 누가 화성의 주인이 될 것인가
3 화성 여행의 장애물
4 화성 비행에 대한 여섯 가지 궁금증
5 화성까지 가는 비용은 얼마나 들까?
6 화성 생존을 위해 극복해야 할 다섯 가지 딜레마
7 화성을 개량할 것인가, 인간을 개조할 것인가
8 새로운 골드러시
9 제2의 대항해시대가 열리다
감사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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