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를 풀다

▣ 출판사서평

시전문 월간지 《유심》을 통해 등단한 문인들의 모임인 유심문학회의 2015년 사화집이다. 모두 31명의 시, 시조 시인들이 각 3편씩의 신작을 모은 동인 시집으로, 21세기 한국의 시단을 이끌어갈 지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순수 서정시에서 다소 난삽한 다다이즘을 표방한 독특한 시조 형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 형식을 한 권의 시집에서 아우르고 있다. 시 전문 월간지 《유심》은 1918년 만해 한용운 선생이 창간한 잡지로, 2001년에 복간하여 올해로 15년을 맞이하는 권위 있는 문학지로 모두 64명의 신인을 배출했다.

▣ 주요 목차

강병천 | 간월도 새조개 외 2편
권규미 | 각시푸른저녁나방 외 2편
권영희 | 수레바퀴 아래서 외 2편
김 경 | 바람 속에서 목백일홍을 부르다 외 2편
김대봉 | 화분 외 2편
김동호 | 억새꽃 외 2편
김선화 | 임진강 외 2편
김양아 | 나이테를 풀다 외 2편
김택희 | 시소의 저녁 외 2편
김해인 | 가을 햇살 외 2편
류미야 | 다행한 일 외 2편
박노식 | 비 그친 사이에도 외 2편
박미자 | 금낭화 외 2편
배재형 | 삼거리에서 외 2편
서승석 | 은하수 저쪽 외 2편
신효순 | 귀로 외 2편
안현심 | 노래하는 사막 외 2편
엄계옥 | 고양이는 달린다 외 2편
오승근 | 아무를 가는 길 외 2편
오승희 | 이등병, 내 아들 외 2편
우호태 | 국화도 연가 외 2편
이무열 | 지른다는 것 외 2편
이소영 | 지하철 스토리 북 외 2편
이승현 | 귀항 외 2편
이제우 |기다림 외 2편
이학종 | 탐매(探梅) 외 2편
임연태 | 혀 외 2편
임원식 | 벙어리 형님 외 2편
정정례 | 고양이 장화 외 2편
조선수 | 수면캠슐 외 2편
한경옥 | 보름밤에 외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