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폐를 극복한 국내 드로잉 화가 1호 한부열,
30cm 자와 펜만으로 세상에 자신을 표현하다!
중국 청도, 동대문 DDP 등지에서 개인전 개최
예술의 전당 ‘2015 KPAM 대한민국미술제’ 참여자 중 유일한 장애인 화가
EBS, 스타서울TV 등 각종 언론에서 주목
SK 이노베이션 본사 등지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다수 진행
자폐행복센터에서는 재능으로 장애를 극복한 자폐성 장애인들의 꿈과 열정 이야기, [세상에 너를 보여줘]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로 소개할 인물은 국내 1호 자폐 극복 드로잉 화가 한부열이다. 한부열 화가는 데뷔 초부터 30cm 자를 이용한 화려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로 주목을 끌었다. 중증 자폐증을 가졌지만 훤칠한 외모와 세련된 그림 솜씨로 인기를 구가한 그는 2014년 EBS [희망풍경]에 소개되며 본격적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부열이는 시력이 한 5.0 정도 되는 것 같아.”
한부열 화가를 학창시절 가르쳤던 한 선생님의 말처럼, 그는 비장애인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절대 보지 못하는 현상의 이면을 꿰뚫어본다. 그의 가식 없는 순수한 눈이 그려낸 그림은 온갖 포장과 허울로 자신을 치장하기에 급급한 많은 이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그의 꿈과 재능은 자폐보다 훨씬 더 컸다!
장애인 화가가 아닌, 자신만의 화풍을 가진 프로 화가가 되기까지
현재 전 세계의 자폐성 장애인은 약 1억 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만 2천 여 명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자폐성 장애는 보기 드문 희귀한 질병이었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제 더 이상 낯선 질환이라 할 수 없다. 2014년 보건복지부에 통계된 자폐증 유병률은 무려 2.64%로, 100명 중 3명에 가까운 수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자폐증에 관한 우리나라의 전문적인 연구나 치료법, 국민들의 의식 수준은 여전히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한부열 화가의 어머니인 임경신 씨 또한 자폐 장애를 치료와 제재의 대상으로만 보고 장애인들을 억압하는 한국의 주류 특수교육에 실망하였다. 또한 그마저도 인력과 인프라의 부족 때문에 엄청난 경쟁률과 대기 기간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한부열 화가가 자폐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장애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특수교육이 아니라 ‘재능’ 발견과 지원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방식이었다.
온 집안을 낙서로 더럽히고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그림에 몰입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임경신 씨도 여느 자폐아의 어머니들처럼 그것을 무언가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자폐 증상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세상과 담을 쌓은 것으로만 보였던 아들의 마음에서 그림으로 타인과 소통하려는 욕구를 발견한 순간, 그녀는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했다. 아무 의미 없는 것으로만 여겼던 자폐아 아들의 말과 행동에는 항상 자신을 표현하려는 간절한 마음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한부열 화가는 누구보다 뛰어난 관찰력과 독특한 시선으로, 그림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개성 있는 화풍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30cm 자만으로 여러 개의 선을 겹쳐 대상을 표현하는 그의 그림은, 마치 입체파 대가들의 그림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수차례 진행하고, 수차례의 전시회에 참여하며 그의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알렸다.
이제 그는 30cm 자와 펜 외에, 그간 기피해 왔던 붓과 물감까지도 다루기 시작하면서 자기 세계에만 갇혀 있는 자폐성 장애인들 특유의 습성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 화가’라는 프레임을 뛰어넘어 한 명의 어엿한 프로 화가로서 스스로 발전하고 또 진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 모두는 장애를 가진 아들의 한계만 보지 않고, 그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한 어머니의 탁월한 안목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가 오히려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이유?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엄마!
좋아하는 것에 온몸이 떨리도록 몰입하는 자녀!
“30년의 세월이 암흑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빛의 세상으로 함께 나가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란다.
장애든 비장애든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란다. 그런 면에서 부열이는 타고난 축복받은 사람일 거야.”
- 한부열 어머니 임경신 씨의 편지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살고 있다.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은 입시, 취업, 가족 부양, 승진, 노후 준비 등에 밀려 기억 저만치 사라진 지 오래다. 진정 원하는 것을 찾기에 우리의 눈은 수많은 현실적 문제에 가려져 있다. 그렇기에 임경신 씨는 오히려 자폐증을 가진 자신의 아들이 비장애인보다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과감히 주장한다. 한부열의 마음은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너무나 순수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과 재능을 분명하게 알고 거기에 온몸으로 몰입하는 한부열 화가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여기 있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부모의 궁극적인 희망은 똑같을 것이다. 그들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나 그 단순한 목표를 한국의 많은 부모들은 잊고 사는 순간이 많다.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시험과 대학 입시에만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는 잘못된 환상이 우리 사회를 잠식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높은 취업 문턱에 좌절하고, 매일같이 반복되는 야근과 보람 없는 업무에 치여 사는 청년들이 수두룩하다. 어릴 때부터 잘못된 방향 설정으로 꿈을 잃은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진짜 관심과 재능을 되찾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이런 세태 속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혼을 담아 노력하는 한부열 화가와 그런 아들을 전적으로 믿고 후원하는 임경신 어머니는 이 땅의 수많은 부모와 아들딸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전해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일반 독자들 또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한부열의 성장 스토리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박선영
경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발달장애 친구들을 도우며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데 힘쓴다. 현재 자폐행복센터에서 교사로 활동 중이다.
그림 : 한부열
자폐2급의 장애인 아티스트. 중국 청도, 동대문 DDP 등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2015 KPAM 대한민국미술제’에 유일한 장애인 화가로 참여했다. EBS, 스타서울TV 등 각종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SK 이노베이션 본사 등지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다수 진행했다.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고 몸을 흔들어 대는 등 통제가 불가능한 극단적인 강박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몇 시간이고 가만히 앉아 그림에만 집중하였다. 세상과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자폐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그림을 통해 그의 욕구와 생각들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을 개발했다. 이후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가며 작품세계를 확장해 왔다.
그의 그림은 한 번 보면 강렬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독창성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자폐성 장애인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 시각이 그의 특별한 작품세계를 단단히 구축해 주었다. 특히 30cm 자를 이용하여 빠른 드로잉 작업으로 겹쳐진 대상을 평면에 보여줌으로써 입체파를 연상시키는 화풍을 가졌다.
기획 : 자폐행복센터
자폐성 장애를 부족함이 아니라 재능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잠재된 재능을 발전시켜서 사회의 영향력 있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상인이 갖지 못한 능력을 통해 세상에 공헌을 하게 하는 과정에서 자폐아에게 부족한 평균적 능력 또한 자연히 갖춰질 것이라 믿는다.
▣ 주요 목차
책을 내며 05
세상 밖으로 그림을 완성해 나가다 13
‘엄마’라고 부르지 않는 아이 20
아홉 살이 되어 ‘엄마’라고 부르다 29
부열이의 시력은 5.0? 40
I can do it! 51
결코 헛되지 않은 시간들 61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67
그림 그리는 작가 74
생애 첫 라이브 드로잉 82
그림 그릴 거예요. 찡! 89
엄마가 아들 부열이에게 쓰는 편지 95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 99
에필로그 105
화가 한부열 109
주요 작품 소개 112
자폐를 극복한 국내 드로잉 화가 1호 한부열,
30cm 자와 펜만으로 세상에 자신을 표현하다!
중국 청도, 동대문 DDP 등지에서 개인전 개최
예술의 전당 ‘2015 KPAM 대한민국미술제’ 참여자 중 유일한 장애인 화가
EBS, 스타서울TV 등 각종 언론에서 주목
SK 이노베이션 본사 등지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다수 진행
자폐행복센터에서는 재능으로 장애를 극복한 자폐성 장애인들의 꿈과 열정 이야기, [세상에 너를 보여줘]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로 소개할 인물은 국내 1호 자폐 극복 드로잉 화가 한부열이다. 한부열 화가는 데뷔 초부터 30cm 자를 이용한 화려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로 주목을 끌었다. 중증 자폐증을 가졌지만 훤칠한 외모와 세련된 그림 솜씨로 인기를 구가한 그는 2014년 EBS [희망풍경]에 소개되며 본격적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부열이는 시력이 한 5.0 정도 되는 것 같아.”
한부열 화가를 학창시절 가르쳤던 한 선생님의 말처럼, 그는 비장애인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절대 보지 못하는 현상의 이면을 꿰뚫어본다. 그의 가식 없는 순수한 눈이 그려낸 그림은 온갖 포장과 허울로 자신을 치장하기에 급급한 많은 이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그의 꿈과 재능은 자폐보다 훨씬 더 컸다!
장애인 화가가 아닌, 자신만의 화풍을 가진 프로 화가가 되기까지
현재 전 세계의 자폐성 장애인은 약 1억 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만 2천 여 명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자폐성 장애는 보기 드문 희귀한 질병이었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제 더 이상 낯선 질환이라 할 수 없다. 2014년 보건복지부에 통계된 자폐증 유병률은 무려 2.64%로, 100명 중 3명에 가까운 수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자폐증에 관한 우리나라의 전문적인 연구나 치료법, 국민들의 의식 수준은 여전히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한부열 화가의 어머니인 임경신 씨 또한 자폐 장애를 치료와 제재의 대상으로만 보고 장애인들을 억압하는 한국의 주류 특수교육에 실망하였다. 또한 그마저도 인력과 인프라의 부족 때문에 엄청난 경쟁률과 대기 기간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한부열 화가가 자폐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장애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특수교육이 아니라 ‘재능’ 발견과 지원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방식이었다.
온 집안을 낙서로 더럽히고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그림에 몰입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임경신 씨도 여느 자폐아의 어머니들처럼 그것을 무언가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자폐 증상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세상과 담을 쌓은 것으로만 보였던 아들의 마음에서 그림으로 타인과 소통하려는 욕구를 발견한 순간, 그녀는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했다. 아무 의미 없는 것으로만 여겼던 자폐아 아들의 말과 행동에는 항상 자신을 표현하려는 간절한 마음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한부열 화가는 누구보다 뛰어난 관찰력과 독특한 시선으로, 그림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개성 있는 화풍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30cm 자만으로 여러 개의 선을 겹쳐 대상을 표현하는 그의 그림은, 마치 입체파 대가들의 그림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수차례 진행하고, 수차례의 전시회에 참여하며 그의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알렸다.
이제 그는 30cm 자와 펜 외에, 그간 기피해 왔던 붓과 물감까지도 다루기 시작하면서 자기 세계에만 갇혀 있는 자폐성 장애인들 특유의 습성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 화가’라는 프레임을 뛰어넘어 한 명의 어엿한 프로 화가로서 스스로 발전하고 또 진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 모두는 장애를 가진 아들의 한계만 보지 않고, 그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한 어머니의 탁월한 안목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가 오히려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이유?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엄마!
좋아하는 것에 온몸이 떨리도록 몰입하는 자녀!
“30년의 세월이 암흑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빛의 세상으로 함께 나가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란다.
장애든 비장애든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란다. 그런 면에서 부열이는 타고난 축복받은 사람일 거야.”
- 한부열 어머니 임경신 씨의 편지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살고 있다.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은 입시, 취업, 가족 부양, 승진, 노후 준비 등에 밀려 기억 저만치 사라진 지 오래다. 진정 원하는 것을 찾기에 우리의 눈은 수많은 현실적 문제에 가려져 있다. 그렇기에 임경신 씨는 오히려 자폐증을 가진 자신의 아들이 비장애인보다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과감히 주장한다. 한부열의 마음은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너무나 순수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과 재능을 분명하게 알고 거기에 온몸으로 몰입하는 한부열 화가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여기 있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부모의 궁극적인 희망은 똑같을 것이다. 그들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나 그 단순한 목표를 한국의 많은 부모들은 잊고 사는 순간이 많다.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시험과 대학 입시에만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는 잘못된 환상이 우리 사회를 잠식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높은 취업 문턱에 좌절하고, 매일같이 반복되는 야근과 보람 없는 업무에 치여 사는 청년들이 수두룩하다. 어릴 때부터 잘못된 방향 설정으로 꿈을 잃은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진짜 관심과 재능을 되찾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이런 세태 속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혼을 담아 노력하는 한부열 화가와 그런 아들을 전적으로 믿고 후원하는 임경신 어머니는 이 땅의 수많은 부모와 아들딸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전해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일반 독자들 또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한부열의 성장 스토리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박선영
경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발달장애 친구들을 도우며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데 힘쓴다. 현재 자폐행복센터에서 교사로 활동 중이다.
그림 : 한부열
자폐2급의 장애인 아티스트. 중국 청도, 동대문 DDP 등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2015 KPAM 대한민국미술제’에 유일한 장애인 화가로 참여했다. EBS, 스타서울TV 등 각종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SK 이노베이션 본사 등지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다수 진행했다.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고 몸을 흔들어 대는 등 통제가 불가능한 극단적인 강박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몇 시간이고 가만히 앉아 그림에만 집중하였다. 세상과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자폐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그림을 통해 그의 욕구와 생각들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을 개발했다. 이후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가며 작품세계를 확장해 왔다.
그의 그림은 한 번 보면 강렬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독창성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자폐성 장애인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 시각이 그의 특별한 작품세계를 단단히 구축해 주었다. 특히 30cm 자를 이용하여 빠른 드로잉 작업으로 겹쳐진 대상을 평면에 보여줌으로써 입체파를 연상시키는 화풍을 가졌다.
기획 : 자폐행복센터
자폐성 장애를 부족함이 아니라 재능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잠재된 재능을 발전시켜서 사회의 영향력 있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상인이 갖지 못한 능력을 통해 세상에 공헌을 하게 하는 과정에서 자폐아에게 부족한 평균적 능력 또한 자연히 갖춰질 것이라 믿는다.
▣ 주요 목차
책을 내며 05
세상 밖으로 그림을 완성해 나가다 13
‘엄마’라고 부르지 않는 아이 20
아홉 살이 되어 ‘엄마’라고 부르다 29
부열이의 시력은 5.0? 40
I can do it! 51
결코 헛되지 않은 시간들 61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67
그림 그리는 작가 74
생애 첫 라이브 드로잉 82
그림 그릴 거예요. 찡! 89
엄마가 아들 부열이에게 쓰는 편지 95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 99
에필로그 105
화가 한부열 109
주요 작품 소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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