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대의 혁신 사상의 혁명 ― 20세기 중국 라이벌 사상사
이 책에서 다루는 캉유웨이, 옌푸, 량치차오, 쑨원, 루쉰, 후스, 천두슈, 리다자오, 마오쩌둥, 량수밍, 저우언라이, 덩샤오핑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중국 근현대사의 격랑 한가운데서 중요한 문제들과 대결하며 현실에 개입했던 대표적 지식인들이다. 저자는 이들의 삶과 사상을 인물 간 대결 구도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인물이 처했던 시대적 맥락과 더불어 오늘의 시각에서 여전히 유효하거나 새롭게 제기될 수 있는 문제도 같이 살펴보고 있다.
캉유웨이와 옌푸는 중화제국의 해체를 맞아 시도했던 근대 기획의 방식에서 대비된다. 캉유웨이는 전통 사상 안에서 개혁으로 위기를 해소하려 했고, 옌푸는 육경六經의 비판을 주장하면서 서양의 지식을 근대화 수단으로 받아들이고자 했다. 량치차오와 쑨원은 체제 구상에서 각각 입헌군주제와 공화국으로 의견이 갈렸지만, 중화 개념을 민족 개념과 결부해 중화민족이라는 신념을 만들었다. 루쉰과 후스는 전자가 봉건의 문제와 더불어 근대의 허구성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중국의 미래를 사유했다면 후자는 반봉건의 ‘자유주의 중국’이라는 방향을 비교적 뚜렷하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비교된다. 천두슈와 리다자오는 중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중국공산당 창당 시기에 쌍벽을 이루며 활동했는데, 전통과 사회주의 해석에서는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마오쩌둥과 량수밍은 ‘계급 중국’과 ‘윤리 중국’이라는 중국 구상에서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다. 저우언라이와 덩샤오핑은 중국 현대사에서 제갈량과 부도옹으로 표상되는 인물들로, 라이벌 관계라기보다는 상호 보완하는 특수한 관계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조경란
성균관대학교에서〈진화론의 중국적 수용과 역사의식의 전환〉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와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연구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중국의 현대 사상과 지식인 문제, 동아시아 근대 이행기에 대해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전통, 근대, 혁명이라는 키워드로 ‘동아시아 근현대 다시보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좌파-오리엔탈리즘’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중국 연구 방법론을 구상 중이다. 저서로《현대 중국 지식인 지도―신유가, 자유주의, 신좌파》(2013),《중국 근현대 사상의 탐색》(2003),《보수주의와 보수의 정치철학》(2013, 공저),《우리 안의 보편성》(2006, 공저) 등이 있다. 최근 발표한 주요 논문으로는〈냉전시기 일본 지식인의 중국 인식―다케우치 요시미의 중국관 : 사상적 아포리아와 ‘좌파-오리엔탈리즘’〉(2014),〈중국 지식의 ‘윤리적’ 재구성의 가능성―유학 ‘부흥’과 ‘비판’의 정치학에서 아비투스의 문제〉(2014)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 : 20세기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전통·근대·혁명
20세기 혁명과 21세기 ‘중국몽’ 사이에서 | 중국에게 근대는 무엇인가
공자는 죽지 않는다 | 내가 보는 나는 누구인가
이제 혁명을 성찰하자 | 근대를 넘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1부 민주의 제도화와 공화제
1장 최후의 전통 수호자 캉유웨이 vs 최초의 근대 기획자 옌푸
2장 입헌군주제의 주창자 량치차오 vs 공화국을 건설한 국부 쑨원
2부 신문화운동과 사회주의
3장 노예성을 비판한 급진주의자 루쉰 vs 실용주의적 자유주의자 후스
4장 유교의 전면 비판자 천두슈 vs 중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 리다자오
3부 사회주의의 제도화와 개혁개방
5장 ‘계급 중국’을 꿈꾼 마오쩌둥 vs ‘윤리 중국’을 구상한 량수밍
6장 현대의 제갈량 저우언라이 vs 중국을 다시 일으킨 부도옹 덩샤오핑
시대의 혁신 사상의 혁명 ― 20세기 중국 라이벌 사상사
이 책에서 다루는 캉유웨이, 옌푸, 량치차오, 쑨원, 루쉰, 후스, 천두슈, 리다자오, 마오쩌둥, 량수밍, 저우언라이, 덩샤오핑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중국 근현대사의 격랑 한가운데서 중요한 문제들과 대결하며 현실에 개입했던 대표적 지식인들이다. 저자는 이들의 삶과 사상을 인물 간 대결 구도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인물이 처했던 시대적 맥락과 더불어 오늘의 시각에서 여전히 유효하거나 새롭게 제기될 수 있는 문제도 같이 살펴보고 있다.
캉유웨이와 옌푸는 중화제국의 해체를 맞아 시도했던 근대 기획의 방식에서 대비된다. 캉유웨이는 전통 사상 안에서 개혁으로 위기를 해소하려 했고, 옌푸는 육경六經의 비판을 주장하면서 서양의 지식을 근대화 수단으로 받아들이고자 했다. 량치차오와 쑨원은 체제 구상에서 각각 입헌군주제와 공화국으로 의견이 갈렸지만, 중화 개념을 민족 개념과 결부해 중화민족이라는 신념을 만들었다. 루쉰과 후스는 전자가 봉건의 문제와 더불어 근대의 허구성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중국의 미래를 사유했다면 후자는 반봉건의 ‘자유주의 중국’이라는 방향을 비교적 뚜렷하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비교된다. 천두슈와 리다자오는 중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중국공산당 창당 시기에 쌍벽을 이루며 활동했는데, 전통과 사회주의 해석에서는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마오쩌둥과 량수밍은 ‘계급 중국’과 ‘윤리 중국’이라는 중국 구상에서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다. 저우언라이와 덩샤오핑은 중국 현대사에서 제갈량과 부도옹으로 표상되는 인물들로, 라이벌 관계라기보다는 상호 보완하는 특수한 관계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조경란
성균관대학교에서〈진화론의 중국적 수용과 역사의식의 전환〉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와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연구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중국의 현대 사상과 지식인 문제, 동아시아 근대 이행기에 대해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전통, 근대, 혁명이라는 키워드로 ‘동아시아 근현대 다시보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좌파-오리엔탈리즘’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중국 연구 방법론을 구상 중이다. 저서로《현대 중국 지식인 지도―신유가, 자유주의, 신좌파》(2013),《중국 근현대 사상의 탐색》(2003),《보수주의와 보수의 정치철학》(2013, 공저),《우리 안의 보편성》(2006, 공저) 등이 있다. 최근 발표한 주요 논문으로는〈냉전시기 일본 지식인의 중국 인식―다케우치 요시미의 중국관 : 사상적 아포리아와 ‘좌파-오리엔탈리즘’〉(2014),〈중국 지식의 ‘윤리적’ 재구성의 가능성―유학 ‘부흥’과 ‘비판’의 정치학에서 아비투스의 문제〉(2014)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 : 20세기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전통·근대·혁명
20세기 혁명과 21세기 ‘중국몽’ 사이에서 | 중국에게 근대는 무엇인가
공자는 죽지 않는다 | 내가 보는 나는 누구인가
이제 혁명을 성찰하자 | 근대를 넘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1부 민주의 제도화와 공화제
1장 최후의 전통 수호자 캉유웨이 vs 최초의 근대 기획자 옌푸
2장 입헌군주제의 주창자 량치차오 vs 공화국을 건설한 국부 쑨원
2부 신문화운동과 사회주의
3장 노예성을 비판한 급진주의자 루쉰 vs 실용주의적 자유주의자 후스
4장 유교의 전면 비판자 천두슈 vs 중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 리다자오
3부 사회주의의 제도화와 개혁개방
5장 ‘계급 중국’을 꿈꾼 마오쩌둥 vs ‘윤리 중국’을 구상한 량수밍
6장 현대의 제갈량 저우언라이 vs 중국을 다시 일으킨 부도옹 덩샤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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