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미 교수와 함께하는 영화이야기

▣ 출판사서평

우리는 손쉽게 영화를 접한다. 영화를 보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영화에 대해 글을 쓰고 남길 수도 있다. 심지어 영화를 직접 만드는 일도 이제는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특권이 아니다. 그만큼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영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대학 내 영화영상 관련 전공학과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교양과목으로 영화 관련 수업이 없는 학교는 거의 없다. 심지어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영화과목이 채택되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이니, 영화라는 매체가 취미생활은 물론 학문으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영화란 무엇인가? 대중문화로서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명쾌한, 아니 선뜻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것은 아마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영화를 ‘즐기는’ 문화는 펴져 있지만 반면에 ‘공부하는’ 분위기는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영화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과 즐기는 것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좀 더 영화 에 대해 친숙해짐은 물론 영화매체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권의 책 속에 영화와 관련한 모든 주제를 담으려고 기획되었다. 1장부터 5장까지는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영화이론, 즉 영화의 탄생 및 과정부터 영화매체의 속성, 영화 예술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논의와 이론들, 그리고 영화에 대한 글쓰기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했다. 6장에서는 영화예술사조별로 각국의 영화예술의 탄생 과정과 특징을 살펴본다.
다른 영화개론서들도 영화가 무엇인지, 영화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등 영화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고는 있다. 그러나 필자가 대학에서 강의를 해온 경험을 토대로, 영화를 전공하거나 혹은 영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 책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집필하려 노력했다고 말한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서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영화’라는 학문에 접근하는 일이 어려운 것이 아니길 바라며, 또한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 에게도 영화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서 영화와 좀 더 친숙해지길 희망한다고 한다.
영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가? 이 책을 펼쳐라!

▣ 작가 소개

저자 : 양경미
교수이자 영화평론가이다.
한양대학교에서 영화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 심의위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영화제 기획위원, 서울시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심사위원, KTV-G20영상창작도화지-스크린 단편영화 심사위원,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단편부문 심사위원, 한국영화학회 재무이사, 한국영화교육학회 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홍보간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키다리펀딩 콘텐츠연구소장, 한국영상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배우, 신성일](2009, 공저), [한국애니메이션의 결정적 순간들](2010, 공저), [스크린쿼터로 본 한국영화정책](2014)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영화의 이해
1. 영화란 무엇인가
2. 영화 탄생 이전의 기술적 발명품
3. 영화 매체의 특징

2장 영화의 속성
1. 예술로서의 영화
2. 문화로서의 영화
3. 산업으로서의 영화

3장 영화의 구조
1. 내러티브
2. 영상언어
3. 영화 사운드

4장 영화분석과 비평
1. 영화보기와 영화읽기
2. 영화분석과 글쓰기
3. 영화비평을 위한 접근법

5장 영화이론 및 영화산업론
1. 영화이론의 이해
2. 고전영화이론
3. 현대영화이론
4. 영화산업론

6장 영화사조로 보는 영화의 역사
1. 프랑스 초현실주의 영화
2. 독일 표현주의 영화
3. 러시아 형식주의 영화
4. 고전 할리우드 영화
5.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
6. 프랑스 누벨바그
7. 독일 뉴 저먼 시네마
8. 미국 뉴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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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