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정수남 소설가가 자신이 감동 깊게 읽은 시와, 그 시에 대한 단상을 신문에 연재한 것을 묶었다. 저자는 한 겨울 대관령을 지나다가 덕장에 걸려 있는 북어를 통해 추위와 칼바람, 눈보라 속에서도 살점이 뜯겨나가는 절망 속에서도, 두 눈을 부릅뜨고 꼿꼿이 매달려 하늘을 향해 있는 시인의 정신을 보았다고 한다.
정수남 작가가 소개하고 있는 이 시편들은 그런 시인의 정신이 한 곳으로 응축되어 나온 결정체이다. 시인들이 가슴으로 쓴 시 한 편, 한 편에 저자의 감상과 그가 만난 시인에 대한 단상이 고향길을 걷는 것처럼 편안하게 다가온다. 우리 삶의 편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담소하듯이 가볍게 읽힌다. 말하자면 시를 좀 더 가볍게 우리 곁에 끌어들여 이 계절에 어울리는 한 잔의 차향을 함께 나누고 있어, 그 시의 향이 향기롭다.
시도 읽는 재미도 재미이지만 그 시에 붙인 작가의 단상을 읽는 재미도 여간 찰지지 않다. 가령 허형만 시인의 ''뒷굽''에 덧붙인 시인의 단상은 이렇다. ‘시인의 맑고 순수한 향기가 풍겨 난다. 오랫동안 대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외고집 같은 그것은 어느 비 개인 날 파란 하늘을 보는 것 같은 명징한 울림이 있다. 이 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녹슬지 않은 시혼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시의 감상과 아울러 거기에 어울리는 우리 삶의 편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시와 어우러진 단상이 묵직한 감동의 울림으로 다가오는 <시 한 잔의 추억>은 머리에 맡에 꼭 두고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작가 소개
정수남
198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접목''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작품집으로 <분실시대> <별은 한낮에 빛나지 않는다> <타성의 새>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시계탑이 있는 풍경> <길에서, 길을 보다> <병상일기>(시집) 등이 있으며, 교회사 편찬으로 <은혜가 강물처럼>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등이 있다.
제2회 자유문학상, 제15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고양작가회의 회장, <작가연대> 발행인, 일산문학학교 대표로 있다.
▣ 주요 목차
어떤 유언 / 김규동
국수 / 이재무
꽃은 까지려고 핀다 / 이정록
자반고등어 / 박후기
보따리 열네 개 / 서홍관
단출 씨의 행복한 인생 / 박해석
당신이 가까이 오면 / 신현림
인간성에 대한 반성문2 / 권정생
코뿔소 / 문창갑
은갈치 / 김두녀
담쟁이 / 도종환
그 하루 인사동 / 전길자
기차 / 김남조
첫사랑 / 신달자
에프킬라를 뿌리며 / 황지우
저녁 / 엄원태
사랑법 첫째 / 고정희
폭설 / 권혁소
눈썹 - 1987년 / 박준
교통사고 / 김기택
대추 한 알 / 장석주
양구1 / 박영근
꽃들 / 문태준
풀뿌리 / 정세훈
거다리 / 김선태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패랭이꽃 / 이승희
비에도 그림자가 / 나희덕
살다가 보면 / 이근배
허수아비 / 정희성
신용협동조합 건물이 있는 풍경 / 문창길
낙타 / 신경림
돌쩌귀 사랑 / 정일근
해질녘 / 채호기
땅따먹기 / 임윤
밥 / 권자미
무량사 한 채 / 공광규
사회면에 깔리다 / 유현숙
빨래 너는 여자 / 강은교
폐가 / 마경덕
연蓮 / 조명
눈물의 자세 / 정윤천
허공이 되다 / 장석남
연기 수업 / 손택수
동지팥죽 / 차한수
개구리참외 / 민용태
압구정동 풍경 / 강만
옷 / 문효치
전신마취 / 주문돈
버드나무집 여자 / 유홍준
정전기 / 최문자
어느 노老 생물학자의 주례사 / 이가림
밀물 / 권혁재
몸을 얻지 못한 말들이 날뛸 때 / 고진하
몽돌 / 김현숙
김진덕 여사의 오월 / 고영서
앵두꽃이 피면 / 곽재구
지루해서 / 천양희
소망 / 김후란
한 말씀 / 홍사성
뒷굽 / 허형만
문·4 / 나병춘
눈물에 금이 갔다 / 김이하
듣고 들으니 / 이나무
단 하나_다시 세월호 영령들을 추모하며 / 백경훈
작가의 말
이 책은 정수남 소설가가 자신이 감동 깊게 읽은 시와, 그 시에 대한 단상을 신문에 연재한 것을 묶었다. 저자는 한 겨울 대관령을 지나다가 덕장에 걸려 있는 북어를 통해 추위와 칼바람, 눈보라 속에서도 살점이 뜯겨나가는 절망 속에서도, 두 눈을 부릅뜨고 꼿꼿이 매달려 하늘을 향해 있는 시인의 정신을 보았다고 한다.
정수남 작가가 소개하고 있는 이 시편들은 그런 시인의 정신이 한 곳으로 응축되어 나온 결정체이다. 시인들이 가슴으로 쓴 시 한 편, 한 편에 저자의 감상과 그가 만난 시인에 대한 단상이 고향길을 걷는 것처럼 편안하게 다가온다. 우리 삶의 편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담소하듯이 가볍게 읽힌다. 말하자면 시를 좀 더 가볍게 우리 곁에 끌어들여 이 계절에 어울리는 한 잔의 차향을 함께 나누고 있어, 그 시의 향이 향기롭다.
시도 읽는 재미도 재미이지만 그 시에 붙인 작가의 단상을 읽는 재미도 여간 찰지지 않다. 가령 허형만 시인의 ''뒷굽''에 덧붙인 시인의 단상은 이렇다. ‘시인의 맑고 순수한 향기가 풍겨 난다. 오랫동안 대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외고집 같은 그것은 어느 비 개인 날 파란 하늘을 보는 것 같은 명징한 울림이 있다. 이 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녹슬지 않은 시혼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시의 감상과 아울러 거기에 어울리는 우리 삶의 편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시와 어우러진 단상이 묵직한 감동의 울림으로 다가오는 <시 한 잔의 추억>은 머리에 맡에 꼭 두고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작가 소개
정수남
198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접목''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작품집으로 <분실시대> <별은 한낮에 빛나지 않는다> <타성의 새>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시계탑이 있는 풍경> <길에서, 길을 보다> <병상일기>(시집) 등이 있으며, 교회사 편찬으로 <은혜가 강물처럼>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등이 있다.
제2회 자유문학상, 제15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고양작가회의 회장, <작가연대> 발행인, 일산문학학교 대표로 있다.
▣ 주요 목차
어떤 유언 / 김규동
국수 / 이재무
꽃은 까지려고 핀다 / 이정록
자반고등어 / 박후기
보따리 열네 개 / 서홍관
단출 씨의 행복한 인생 / 박해석
당신이 가까이 오면 / 신현림
인간성에 대한 반성문2 / 권정생
코뿔소 / 문창갑
은갈치 / 김두녀
담쟁이 / 도종환
그 하루 인사동 / 전길자
기차 / 김남조
첫사랑 / 신달자
에프킬라를 뿌리며 / 황지우
저녁 / 엄원태
사랑법 첫째 / 고정희
폭설 / 권혁소
눈썹 - 1987년 / 박준
교통사고 / 김기택
대추 한 알 / 장석주
양구1 / 박영근
꽃들 / 문태준
풀뿌리 / 정세훈
거다리 / 김선태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패랭이꽃 / 이승희
비에도 그림자가 / 나희덕
살다가 보면 / 이근배
허수아비 / 정희성
신용협동조합 건물이 있는 풍경 / 문창길
낙타 / 신경림
돌쩌귀 사랑 / 정일근
해질녘 / 채호기
땅따먹기 / 임윤
밥 / 권자미
무량사 한 채 / 공광규
사회면에 깔리다 / 유현숙
빨래 너는 여자 / 강은교
폐가 / 마경덕
연蓮 / 조명
눈물의 자세 / 정윤천
허공이 되다 / 장석남
연기 수업 / 손택수
동지팥죽 / 차한수
개구리참외 / 민용태
압구정동 풍경 / 강만
옷 / 문효치
전신마취 / 주문돈
버드나무집 여자 / 유홍준
정전기 / 최문자
어느 노老 생물학자의 주례사 / 이가림
밀물 / 권혁재
몸을 얻지 못한 말들이 날뛸 때 / 고진하
몽돌 / 김현숙
김진덕 여사의 오월 / 고영서
앵두꽃이 피면 / 곽재구
지루해서 / 천양희
소망 / 김후란
한 말씀 / 홍사성
뒷굽 / 허형만
문·4 / 나병춘
눈물에 금이 갔다 / 김이하
듣고 들으니 / 이나무
단 하나_다시 세월호 영령들을 추모하며 / 백경훈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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