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새롭게 알려진 일본제국주의의 또 하나의 만행을 심도 있게 분석한 르포식 소설이다. 여기에 등장하는‘선감원(仙甘園)의 만행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에도 이어진 치부 중의 치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5.16쿠데타이후의 선감원의 상황은 군사정부의 제주도 재건부대와 맞먹는 인권모독행위 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일본은 지금도 혐한론(嫌韓論)의 논리로 파렴치한 발언을 계속하고 있으며, 한국의 군사정권과 그 후계자들은 철면피한 표정으로 이를 숨기고만 있을 뿐이다.
이 소설의 리얼리스틱한 내용은 <소설 남한산성>과 <남영동>, <동토의 나라>에 못지않은 숨 막히는 공포와 분노를 동반하면서 독자의 가슴속 심금(心琴)을 울리고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고 있다. 그리고 독자들은 이곳에서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한 소년의 집념과 가슴 뭉클한 희망을 보며 힘찬 박수를 보내게 된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단원구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널리 알려진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30여 년 전 대부도와 단원구 사이 방조제를 완공하면서 조성된 인공호수인 시화호가 있습니다.
지금은 육지가 되어 대부동과 선감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유명 관광지가 되어 있으나 이곳 대부도, 곧 선감도에는 세계전쟁사에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전무후무한 일제가 만든 ‘어린이 강제노동수용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비명도 못 지르고 죽어간 청소년들의 한 맺힌 무덤들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요즘 대부도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은 청일전쟁 당시 수천의 중국군을 풍도 앞바다에 수장시키며 대승한 일본군의 승전을 기뻐하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러나 그 풍도바다의 선감도에서 조선독립군들의 자녀들과 가난한 어린이들이 부량아란 이름으로 잡혀와 무자비한 학대와 살육을 당했던 죽음의 청소년 수용소 ‘선감원’을 찾는 순간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일제 때 만들어진‘어린이 강제노동수용소’는 해방과 6.25전쟁을 치른 후 이승만 시대와 유신시대를 지나 80년대까지도 남아 있었습니다. 작가 김영권은 그 비극의 수용소를 어떠한 심정으로 바라보았는지를, 이 책 속에서 사실과 다름없는 현장감 있는 글로 생생하게 묘사해 내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소설에서 대부 ‘선감학원’에서 일어났던 일제의 만행과 한 시대의 비극을 보게 될 겁니다. 일제는 1941년 10월 전국에서 부량아들이란 이름으로 10세에서 15세가량의 청소년들을 잡아다가 강제노역을 시키거나 군사훈련을 시켜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보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리얼리스틱한 내용은『소설 남한산성』과『남영동』,『동토의 나라』에 못지않은 숨 막히는 공포와 분노를 동반하면서 독자의 가슴속 심금(心琴)을 울리고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독자들은 이곳에서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한 소년의 집념과 가슴 뭉클한 희망을 보며 힘찬 박수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1989년에 일본에서는『아! 선감도』라는 책이 이미 출간되기도 하였으며 2013년에는 저자 이하라 히로미츠가 한국을 방문하여 일제의 만행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종편 TV인 Everyone에서 ‘미스터리 X파일’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바 있고,「사건내막」이라는 주간지는 2014년 말까지 아주 조심스럽게 이 소설『지옥극장』을 26회에 걸쳐 연재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서점가 베스트셀러코너에는 국내작가의 저작물은 별로 없습니다. 국내 작가들의 글재주가 없거나 글의 수준이 낮아서 그렇진 않습니다. 이는 그만큼 국내 작가들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작가는 과감하게 선감도의 비극을 직접 취재하고 당시 피해자들을 인터뷰하여 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이 계기가 되어 어두운 과거사가 조명되고, 억울하게 숨진 어린 원혼들이 밝은 곳에서 편히 쉬게 되었으면 합니다.
(사단법인) 민족문화진흥원 이사장 윤두병
▣ 작가 소개
김영권
진주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문학예술학교에서 소설을 공부했으며‘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가 당선되고「작가와 비평」의 원고모집에 장편소설 <성공광인의 몽상 : 캔맨>이 채택 출간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보리울의 달>이 있으며, 르포로 전통시장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취재해서「시장의 하루」등을 썼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도서인『퀴리부인 : 사랑스러운 천재』와 <아프니까 사춘기다> 등의 소설을 정리.편집하여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본사 자매회사인「새길 아카데미」편집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른바‘통일대박론’에 편승하여 곤궁한 자신의 인생을 역전시키려 발버둥치는 한 광인의 행태와 신흥 사이비 종교단체의 사기행각을 연관해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중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백발 한 올
1부
외딴섬/7
지옥문/24
피뽑기 신고식/34
버려진 영혼/55
귀신 소문/72
벚꽃 누나/85
거지 아이/99
2부
피 묻은 종이꽃/125
북망산/137
노랑머리/153
소녀 추억/166
목마른 사슴/180
부서진 시계/186
목각 인형/211
야릇한 눈사람/225
3부
꽃샘바람/245
인간의 조건/268
지하 감방의 메아리/282
성황당/317
늙은 꽃/334
날개/364
파도와 조약돌/373
후일담-이정표 없는 길
작가의 말/425
새롭게 알려진 일본제국주의의 또 하나의 만행을 심도 있게 분석한 르포식 소설이다. 여기에 등장하는‘선감원(仙甘園)의 만행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에도 이어진 치부 중의 치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5.16쿠데타이후의 선감원의 상황은 군사정부의 제주도 재건부대와 맞먹는 인권모독행위 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일본은 지금도 혐한론(嫌韓論)의 논리로 파렴치한 발언을 계속하고 있으며, 한국의 군사정권과 그 후계자들은 철면피한 표정으로 이를 숨기고만 있을 뿐이다.
이 소설의 리얼리스틱한 내용은 <소설 남한산성>과 <남영동>, <동토의 나라>에 못지않은 숨 막히는 공포와 분노를 동반하면서 독자의 가슴속 심금(心琴)을 울리고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고 있다. 그리고 독자들은 이곳에서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한 소년의 집념과 가슴 뭉클한 희망을 보며 힘찬 박수를 보내게 된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단원구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널리 알려진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30여 년 전 대부도와 단원구 사이 방조제를 완공하면서 조성된 인공호수인 시화호가 있습니다.
지금은 육지가 되어 대부동과 선감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유명 관광지가 되어 있으나 이곳 대부도, 곧 선감도에는 세계전쟁사에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전무후무한 일제가 만든 ‘어린이 강제노동수용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비명도 못 지르고 죽어간 청소년들의 한 맺힌 무덤들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요즘 대부도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은 청일전쟁 당시 수천의 중국군을 풍도 앞바다에 수장시키며 대승한 일본군의 승전을 기뻐하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러나 그 풍도바다의 선감도에서 조선독립군들의 자녀들과 가난한 어린이들이 부량아란 이름으로 잡혀와 무자비한 학대와 살육을 당했던 죽음의 청소년 수용소 ‘선감원’을 찾는 순간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일제 때 만들어진‘어린이 강제노동수용소’는 해방과 6.25전쟁을 치른 후 이승만 시대와 유신시대를 지나 80년대까지도 남아 있었습니다. 작가 김영권은 그 비극의 수용소를 어떠한 심정으로 바라보았는지를, 이 책 속에서 사실과 다름없는 현장감 있는 글로 생생하게 묘사해 내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소설에서 대부 ‘선감학원’에서 일어났던 일제의 만행과 한 시대의 비극을 보게 될 겁니다. 일제는 1941년 10월 전국에서 부량아들이란 이름으로 10세에서 15세가량의 청소년들을 잡아다가 강제노역을 시키거나 군사훈련을 시켜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보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리얼리스틱한 내용은『소설 남한산성』과『남영동』,『동토의 나라』에 못지않은 숨 막히는 공포와 분노를 동반하면서 독자의 가슴속 심금(心琴)을 울리고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독자들은 이곳에서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한 소년의 집념과 가슴 뭉클한 희망을 보며 힘찬 박수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1989년에 일본에서는『아! 선감도』라는 책이 이미 출간되기도 하였으며 2013년에는 저자 이하라 히로미츠가 한국을 방문하여 일제의 만행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종편 TV인 Everyone에서 ‘미스터리 X파일’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바 있고,「사건내막」이라는 주간지는 2014년 말까지 아주 조심스럽게 이 소설『지옥극장』을 26회에 걸쳐 연재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서점가 베스트셀러코너에는 국내작가의 저작물은 별로 없습니다. 국내 작가들의 글재주가 없거나 글의 수준이 낮아서 그렇진 않습니다. 이는 그만큼 국내 작가들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작가는 과감하게 선감도의 비극을 직접 취재하고 당시 피해자들을 인터뷰하여 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이 계기가 되어 어두운 과거사가 조명되고, 억울하게 숨진 어린 원혼들이 밝은 곳에서 편히 쉬게 되었으면 합니다.
(사단법인) 민족문화진흥원 이사장 윤두병
▣ 작가 소개
김영권
진주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문학예술학교에서 소설을 공부했으며‘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가 당선되고「작가와 비평」의 원고모집에 장편소설 <성공광인의 몽상 : 캔맨>이 채택 출간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보리울의 달>이 있으며, 르포로 전통시장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취재해서「시장의 하루」등을 썼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도서인『퀴리부인 : 사랑스러운 천재』와 <아프니까 사춘기다> 등의 소설을 정리.편집하여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본사 자매회사인「새길 아카데미」편집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른바‘통일대박론’에 편승하여 곤궁한 자신의 인생을 역전시키려 발버둥치는 한 광인의 행태와 신흥 사이비 종교단체의 사기행각을 연관해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중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백발 한 올
1부
외딴섬/7
지옥문/24
피뽑기 신고식/34
버려진 영혼/55
귀신 소문/72
벚꽃 누나/85
거지 아이/99
2부
피 묻은 종이꽃/125
북망산/137
노랑머리/153
소녀 추억/166
목마른 사슴/180
부서진 시계/186
목각 인형/211
야릇한 눈사람/225
3부
꽃샘바람/245
인간의 조건/268
지하 감방의 메아리/282
성황당/317
늙은 꽃/334
날개/364
파도와 조약돌/373
후일담-이정표 없는 길
작가의 말/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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