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우리의 유물처럼,
그대, 세상풍파에 시달려도 그 모습 그대로 버텨라!
좋은 학교, 훌륭한 집안, 멋진 이성친구 등 남 부러워할 만한 이유들 하나 갖지 못해 보이는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면, 취업이나 승진 등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친구들 옆에서 주눅 들어 있다면, 어쨌든 뭐든 되겠지 같은 막연한 기대에 자신이 지쳐가고 있다고 느낀다면, 어쩌면 그것이 내 안으로 움츠러들고 있는 자신감 때문이라는 생각, 해본 적 있는가?
베스트셀러 『하악하악』『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아불류 시불류』를 탄생시킨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이번에는 ‘인생 정면 대결법’이라는 부제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신작 에세이 『절대강자』를 세상에 내놓는다. 70만 부 판매를 기록한 『하악하악』을 포함, 에세이로만 통산 110만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두 작가의 네 번째 책으로, 세상에 대한 예리한 시각이 돋보이는 이외수 작가의 글 149편과,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해 온 우리 유물들의 혼을 담아낸 정태련 화백의 세밀화 37점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글과 그림의 장중한 무게감을 완화시키는 박경진 작가의 깜찍한 아이콘은 위트와 유머를 선사하며, 책의 말미에 수록된 문화재평론가 김대환의 유물해설은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머리에서 시작해 눈과 입, 배와 발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마음에 이르기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금 이 땅에서 지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글과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30년 가까이 지기(知己)로 인연을 맺어온 두 작가들의 마음 속을 관통하는 것은 누가 뭐라든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라는 사실이다. 수천 년을 버티어내며 세상 풍파와 싸워온 유물들이 그 자체로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듯, 우리들 모두는 스러지지 않는 정신력을 품어내고 있는 바로 이 순간 ‘절대강자’인 것이다.
「1장 뇌에서 마음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다」, 「2장 육안과 뇌안을 감고 심안과 영안을 떠라」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과 경계를 담고, 「3장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합시다」, 「4장 마른 가슴에 물 주기」, 「5장 손금 속으로 강이 흐르리」에서는 삶에서 놓치고 있는 감성을 북돋워주는 글로 채워져 있다. 이어 「6장 배만 채우지 말고 뇌도 채웁시다」, 「7장 엉덩이로 버티기」, 「8장 먼 길을 가려거든 발이 편한 신발부터 장만하라」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사랑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마지막으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고백과 살아갈 시간들에 대한 다짐은 「9장 머리 닿는 부분이 하늘이고 발 닿는 부분이 땅입니다」와 「10장 마음에서 마음으로」로 이어지며 ‘꽃 피는 그날까지’ 그대 살아 있으라고, 버티어내라고 당부한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간을 준비하는 12월, 올해 무엇을 이루었는가로 고심하기보다는 얼마만큼 정신적으로 성장했는가를 되새겨보게 하는 이 책은,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지는 못할망정, 내 영혼 하나라도 환하게 밝히면서 살 수 있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기에 충분하다. 오천 년을 한결같이 견뎌온 우리의 유물처럼 오천 년을 이 땅에 살아온 우리 모두가 각자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밝히는 일이야말로 스스로를 ‘절대강자’로 우뚝 서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외수
Lee Oi soo,李外秀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가이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중편『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다.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문단에서 드문 작가다.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42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는 2010년 YES24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조사한 ''대한민국의 대표작가''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에 창작집 『겨울나기』(1980)를 비롯해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들개』(1981), 『칼』(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장외인간』(2005)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5), 『말더듬이의 겨울수첩』(1986), 『감성사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 등이 있다. 이 밖에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과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등이 있다.
이외수만의 생존법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이며, 이와 연장선상에 있는 이외수의 소생법 『청춘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것을 권유하는 에세이이다. 이외수의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글을 핵심적인 표현으로 정리한 책으로, “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림 : 정태련
사라져가는 한국의 동식물들을 세밀화로 되살려내는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화가로,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다년간 생태관련 세밀화 작업에 전념했다. 그는 자연의 형상만을 묘사하는 세밀화의 일반적 기법을 초월해서 생명과 영혼의 본질까지를 표현해 내는 독보적 경지에 도달해 있다.
현재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과수원에서 느림의 삶을 영유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의 민물고기 65종을 세밀화로 그린 『하악하악』, 야생화 55컷을 담은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와, 『보리 동식물도감』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수많은 생명이 깃들어 사는 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뇌에서 마음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다
머리로는 사랑을 할 수가 없다|반성이 그대를 진보케 하고 변명이 그대를 퇴보케 하리라|초딩 유머|아침을 위하여|일그러진 거울 속에 일그러진 내가 있다|없는 놈 자존심이 더 무섭다는 속담이 있습니다|그대는 종무소식|하나님의 사전에는 공짜가 없다|싸부 찾아 삼만리|파종(播種)|내공|갈증과 결핍|진정한 사랑|배수의 진|너희도 외롭구나
2장 육안과 뇌안을 감고 심안과 영안을 떠라
지혜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등록금을 돌려주세요|남아수독오거서지 남아술독오거주가 아닙니다|밥과 꿈|낭만을 위하여|깨달음|태양은 임자가 없다|비결|화장품|남의 불행을 내 행복으로 여기지 말라|성형시대|사랑의 가능성|사랑은 Ⅰ|사랑은 Ⅱ|원추라는 이름을 가진 새는 먹이 때문에 자신의 품격을 스스로 낮추지는 않는다|수순(手順)
3장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합시다
젊음에게 Ⅰ|때가 아닐 뿐|맛|손금 속 그리움|젊음에게 Ⅱ|나이 들어 본전 생각하면 무슨 소용|시간의 무게|잘못 걸렸다|삑사리|묵살|세상에!|술꾼의 자격|철이 덜 들었나 보다|아픔과 눈물
4장 마른 가슴에 물 주기
지구는 멸망해도 그리움은 남는|하나님과 하느님|언제나 내 편|삼단 뱃살의 위력|실패보다 못한 성공|그리움이 음식의 맛을 죄우한다|그대 가슴 적시리|거북이는 빠르면 불리하다|품위|무엇이 만 생명을 주관하는가|외모지상주의|포장지가 아름다운 것이야 탓할 바가 아니지만|안목|술이 문제
5장 손금 속으로 강물이 흐르는 소리
돌팔이 환자|글로 밤을 지새다|대표작|쓰는 사람 읽는 사람|떡 한번 돌릴까요|이런 사람은 대개 애인이 없다|마음이 비뚤어지면 온 세상이 비뚤어져 보인다|전생|대한민국은 학연공화국|마누라|바다에 가고 싶지 않으십니까|인생의 동반자|사과|부끄럽고 아픈 시간
6장 배만 채우지 말고 뇌도 채웁시다
새벽 잔상|어릴 때는 다 믿었네|진짜 친구냐|그놈의 정 때문에|괜한 허세|도대체 무슨 죄|만물의 영장|그리움|인내심의 유통기한|담배를 이기다|가슴 떨리는 이름|나이 먹기|동반자의 기를 죽이지 말라|무서븐 울 마누라
7장 엉덩이로 버티기
세상에는 영원하면 안 되는 것들도 있다|결례|악당의 최후|왜 그랬을까|우주를 향한 교신|뚝배기 사랑|3류의 조건|취향도 취향 나름|순종 불가|해학종결자|처녀 뱃사공|이외수식 우리민요 해제|콩깍지 현상|세상에 사랑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비만이 죄인가요
8장 먼 길을 가려거든 발이 편한 신발부터 장만하라
만병통치악|식견보다는 감동을|맞춤법 틀리면 사랑도 유리컵|글의 생사 여부|진달래와 철쭉|쩝!|외솝우화|방하착(放下着)|헝그리 정신을 부자들에게|그것들이 그대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속담의 재발견 Ⅰ|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잘 지내시나요|인간의 자격
9장 머리 닿는 부분이 하늘이고 발 닿는 부분이 땅입니다
나를 말아먹은 8할이 술입니다|예외적 인간|정치가|백마 탄 왕자|인정하시지요|잘 먹고 잘 살기|문명|속담의 재발견 Ⅱ|발끈하는 이유|때로는 비 내리고 때로는 눈 내리고|하늘의 사랑법|책 없는 인생|초강력 무기
10장 마음에서 마음으로
완벽한 인간|궁상 3종 세트|모든 존재의 불행은|그대는 솔로|사랑은 만물에게 통한다|이유는 묻지 마세요|사랑의 진실|애물단지|자판기에서 뽑아 먹는 사랑|으헝, 이쁘면 뭘 하나|예술은 공식이 없다|온몸이 쪼개지는 아픔|낙장불입|사막 같은 세상|뿌리의 존재|노학만리심(老鶴萬里心)|꽃 피는 그날까지
부록|이 책에 담긴 유물 그림 해설 - 김대환(문화재평론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우리의 유물처럼,
그대, 세상풍파에 시달려도 그 모습 그대로 버텨라!
좋은 학교, 훌륭한 집안, 멋진 이성친구 등 남 부러워할 만한 이유들 하나 갖지 못해 보이는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면, 취업이나 승진 등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친구들 옆에서 주눅 들어 있다면, 어쨌든 뭐든 되겠지 같은 막연한 기대에 자신이 지쳐가고 있다고 느낀다면, 어쩌면 그것이 내 안으로 움츠러들고 있는 자신감 때문이라는 생각, 해본 적 있는가?
베스트셀러 『하악하악』『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아불류 시불류』를 탄생시킨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이번에는 ‘인생 정면 대결법’이라는 부제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신작 에세이 『절대강자』를 세상에 내놓는다. 70만 부 판매를 기록한 『하악하악』을 포함, 에세이로만 통산 110만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두 작가의 네 번째 책으로, 세상에 대한 예리한 시각이 돋보이는 이외수 작가의 글 149편과,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해 온 우리 유물들의 혼을 담아낸 정태련 화백의 세밀화 37점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글과 그림의 장중한 무게감을 완화시키는 박경진 작가의 깜찍한 아이콘은 위트와 유머를 선사하며, 책의 말미에 수록된 문화재평론가 김대환의 유물해설은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머리에서 시작해 눈과 입, 배와 발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마음에 이르기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금 이 땅에서 지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글과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30년 가까이 지기(知己)로 인연을 맺어온 두 작가들의 마음 속을 관통하는 것은 누가 뭐라든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라는 사실이다. 수천 년을 버티어내며 세상 풍파와 싸워온 유물들이 그 자체로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듯, 우리들 모두는 스러지지 않는 정신력을 품어내고 있는 바로 이 순간 ‘절대강자’인 것이다.
「1장 뇌에서 마음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다」, 「2장 육안과 뇌안을 감고 심안과 영안을 떠라」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과 경계를 담고, 「3장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합시다」, 「4장 마른 가슴에 물 주기」, 「5장 손금 속으로 강이 흐르리」에서는 삶에서 놓치고 있는 감성을 북돋워주는 글로 채워져 있다. 이어 「6장 배만 채우지 말고 뇌도 채웁시다」, 「7장 엉덩이로 버티기」, 「8장 먼 길을 가려거든 발이 편한 신발부터 장만하라」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사랑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마지막으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고백과 살아갈 시간들에 대한 다짐은 「9장 머리 닿는 부분이 하늘이고 발 닿는 부분이 땅입니다」와 「10장 마음에서 마음으로」로 이어지며 ‘꽃 피는 그날까지’ 그대 살아 있으라고, 버티어내라고 당부한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간을 준비하는 12월, 올해 무엇을 이루었는가로 고심하기보다는 얼마만큼 정신적으로 성장했는가를 되새겨보게 하는 이 책은,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지는 못할망정, 내 영혼 하나라도 환하게 밝히면서 살 수 있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기에 충분하다. 오천 년을 한결같이 견뎌온 우리의 유물처럼 오천 년을 이 땅에 살아온 우리 모두가 각자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밝히는 일이야말로 스스로를 ‘절대강자’로 우뚝 서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외수
Lee Oi soo,李外秀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가이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중편『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다.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문단에서 드문 작가다.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42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는 2010년 YES24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조사한 ''대한민국의 대표작가''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에 창작집 『겨울나기』(1980)를 비롯해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들개』(1981), 『칼』(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장외인간』(2005)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5), 『말더듬이의 겨울수첩』(1986), 『감성사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 등이 있다. 이 밖에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과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등이 있다.
이외수만의 생존법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이며, 이와 연장선상에 있는 이외수의 소생법 『청춘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것을 권유하는 에세이이다. 이외수의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글을 핵심적인 표현으로 정리한 책으로, “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림 : 정태련
사라져가는 한국의 동식물들을 세밀화로 되살려내는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화가로,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다년간 생태관련 세밀화 작업에 전념했다. 그는 자연의 형상만을 묘사하는 세밀화의 일반적 기법을 초월해서 생명과 영혼의 본질까지를 표현해 내는 독보적 경지에 도달해 있다.
현재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과수원에서 느림의 삶을 영유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의 민물고기 65종을 세밀화로 그린 『하악하악』, 야생화 55컷을 담은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와, 『보리 동식물도감』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수많은 생명이 깃들어 사는 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뇌에서 마음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다
머리로는 사랑을 할 수가 없다|반성이 그대를 진보케 하고 변명이 그대를 퇴보케 하리라|초딩 유머|아침을 위하여|일그러진 거울 속에 일그러진 내가 있다|없는 놈 자존심이 더 무섭다는 속담이 있습니다|그대는 종무소식|하나님의 사전에는 공짜가 없다|싸부 찾아 삼만리|파종(播種)|내공|갈증과 결핍|진정한 사랑|배수의 진|너희도 외롭구나
2장 육안과 뇌안을 감고 심안과 영안을 떠라
지혜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등록금을 돌려주세요|남아수독오거서지 남아술독오거주가 아닙니다|밥과 꿈|낭만을 위하여|깨달음|태양은 임자가 없다|비결|화장품|남의 불행을 내 행복으로 여기지 말라|성형시대|사랑의 가능성|사랑은 Ⅰ|사랑은 Ⅱ|원추라는 이름을 가진 새는 먹이 때문에 자신의 품격을 스스로 낮추지는 않는다|수순(手順)
3장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합시다
젊음에게 Ⅰ|때가 아닐 뿐|맛|손금 속 그리움|젊음에게 Ⅱ|나이 들어 본전 생각하면 무슨 소용|시간의 무게|잘못 걸렸다|삑사리|묵살|세상에!|술꾼의 자격|철이 덜 들었나 보다|아픔과 눈물
4장 마른 가슴에 물 주기
지구는 멸망해도 그리움은 남는|하나님과 하느님|언제나 내 편|삼단 뱃살의 위력|실패보다 못한 성공|그리움이 음식의 맛을 죄우한다|그대 가슴 적시리|거북이는 빠르면 불리하다|품위|무엇이 만 생명을 주관하는가|외모지상주의|포장지가 아름다운 것이야 탓할 바가 아니지만|안목|술이 문제
5장 손금 속으로 강물이 흐르는 소리
돌팔이 환자|글로 밤을 지새다|대표작|쓰는 사람 읽는 사람|떡 한번 돌릴까요|이런 사람은 대개 애인이 없다|마음이 비뚤어지면 온 세상이 비뚤어져 보인다|전생|대한민국은 학연공화국|마누라|바다에 가고 싶지 않으십니까|인생의 동반자|사과|부끄럽고 아픈 시간
6장 배만 채우지 말고 뇌도 채웁시다
새벽 잔상|어릴 때는 다 믿었네|진짜 친구냐|그놈의 정 때문에|괜한 허세|도대체 무슨 죄|만물의 영장|그리움|인내심의 유통기한|담배를 이기다|가슴 떨리는 이름|나이 먹기|동반자의 기를 죽이지 말라|무서븐 울 마누라
7장 엉덩이로 버티기
세상에는 영원하면 안 되는 것들도 있다|결례|악당의 최후|왜 그랬을까|우주를 향한 교신|뚝배기 사랑|3류의 조건|취향도 취향 나름|순종 불가|해학종결자|처녀 뱃사공|이외수식 우리민요 해제|콩깍지 현상|세상에 사랑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비만이 죄인가요
8장 먼 길을 가려거든 발이 편한 신발부터 장만하라
만병통치악|식견보다는 감동을|맞춤법 틀리면 사랑도 유리컵|글의 생사 여부|진달래와 철쭉|쩝!|외솝우화|방하착(放下着)|헝그리 정신을 부자들에게|그것들이 그대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속담의 재발견 Ⅰ|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잘 지내시나요|인간의 자격
9장 머리 닿는 부분이 하늘이고 발 닿는 부분이 땅입니다
나를 말아먹은 8할이 술입니다|예외적 인간|정치가|백마 탄 왕자|인정하시지요|잘 먹고 잘 살기|문명|속담의 재발견 Ⅱ|발끈하는 이유|때로는 비 내리고 때로는 눈 내리고|하늘의 사랑법|책 없는 인생|초강력 무기
10장 마음에서 마음으로
완벽한 인간|궁상 3종 세트|모든 존재의 불행은|그대는 솔로|사랑은 만물에게 통한다|이유는 묻지 마세요|사랑의 진실|애물단지|자판기에서 뽑아 먹는 사랑|으헝, 이쁘면 뭘 하나|예술은 공식이 없다|온몸이 쪼개지는 아픔|낙장불입|사막 같은 세상|뿌리의 존재|노학만리심(老鶴萬里心)|꽃 피는 그날까지
부록|이 책에 담긴 유물 그림 해설 - 김대환(문화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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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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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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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