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살아남기 위해 꽃제비가 된 소년 영대
유일한 가족, 누나를 만나기 위해 두만강을 건너다
1990년대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절을 소설로 재현
평범한 소년이 꽃제비, 죄수, 탈북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다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북한 어린이들의 인권 실태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나기 위해 영문판 출간, 아마존ㆍ인그램 통해 전 세계 배포 예정
지금, 이 소년에 주목하라
북한 인권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강제 추방된 사건이 있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아이들은 국제사회의 구호 요청에도 불구하고 북송되어 현재 언론을 통해 체제선전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북한에 가서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장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마저 제대로 인간 대우를 받지 못하는 곳이 바로 북한이다. 북한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보다 국제사회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2013년 3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사실조사위원회 설치가 통과됐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북한에 관심을 기울고 개선을 촉구하고 있지만,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노력은 아직 미약하다. 『꽃제비 영대』는 지금 당장, 우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어린 소년들의 고통스러운 나날을 그리고 있다.
고난의 행군 시절,
평범한 소년은 어떻게 꽃제비가 되었나
1990년대 중후반 북한은 식량난이 극에 달한 “고난의 행군”을 겪었다. 온 나라에 물자가 부족해 못 먹고, 못 입고, 가족과 사회가 모두 붕괴되던 시절, 평범한 생활을 누리던 영대네 가족에게도 위기가 닥친다. 부모를 모두 잃고 반동으로 몰리게 된 영대에게 살아남기 위한 선택은 단 하나, 고향을 떠나 장마당 꽃제비가 되는 길뿐이었다. 어린 영대와 동생 영옥이에게 꽃제비 생활은 험난하기만 했다. 꽃제비들은 자신들을 ‘쓰레기’라 부르며, 살기 위해 땅에 떨어진 음식도 주워 먹고, 죽은 사람에게서 옷을 벗겨가며, 훔친 떡을 먹고 달아나다가 목에 걸려 죽기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쟤는 찰떡 먹다 죽었으니 원은 없겠다”며 냉정하게 돌아서는 것이 꽃제비였다. 곁에 있던 동생마저 생을 마감하자, 영대는 하나뿐인 누나를 찾아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향한다. 한 평범한 아이가 어떻게 모든 것을 잃고 꽃제비가 되고 국경을 넘는지, 탈북자들의 수기가 아닌 문학을 통해 이토록 생생히 묘사한 것은 『꽃제비 영대』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북한에는 제2, 제3의 영대들이 울고 있다.
책의 저자 문영숙은 일제강점기, 남북 문제 등 우리 민족의 굴곡진 근현대사를 주로 그려온 작가다. 전작 『에네껜 아이들』(2009), 『검은 바다』(2010),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2012) 등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소설로 엮어내는 필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저자는 2011년 압록강 탐사를 다녀와 북한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꼈고, 조선족 가이드를 통해 고난의 행군 시절 북한 사람들이 겪은 참상을 전해 들으며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아픔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탈북자들이 쓴 수많은 수기를 읽고, 북한에서 망명한 작가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며 『꽃제비 영대』의 주인공 영대를 탄생시켰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상황은 사실상 거의 실화에 가깝다. 고난의 행군으로부터 20여 년이 흐른 지금, 북한의 식량 사정은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배고픔에 허덕이는 아이들이 집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 책은 제2, 제3의 영대들이 생겨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말 영문판으로도 번역 출간되어 아마존(Amazon), 인그램(Ingram) 등 서울셀렉션의 해외 배급망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작가 소개
저 : 문영숙
195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아동청소년문학 창작을 시작했다. 2006년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멕시코로 이민 간 조선인들의 역사를 깊이 알게 된 작가는 절망뿐인 환경에서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그들의 애환을 그리기로 마음먹고 역사소설 『에네껜 아이들』을 3년 동안 공들여 집필하였고, 또한 『검은 바다』와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을 통해 동북아 역사속의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리얼하게 그렸다. 현재 동화, 수필, 청소년소설 등 날마다 쓰는 일로 삶의 의미를 수놓고 있다. 지은책으로 『나야 나, 보리』, 『무덤 속의 그림』, 『궁녀 학이』, 『색동 저고리』, 『아기가 된 할아버지』,『개성빵』 등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에네껜 아이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꽃제비 영대』가 있다.
▣ 주요 목차
1장. 얼어붙은 국경
2장. 꼬마과제
3장. 누나
4장. 이상한 주먹밥
5장. 엄마
6장. 외할머니 댁
7장. 수남시장
8장. 꽃제비
10장. 영옥아, 미안해
11장. 무산으로
12장. 한밤의 도강
13장. 침쟁이 할아버지
14장. 왕청에 가다
15장. 나라 밖 수용소
16장. 나라 안 수용소
17장. 다시, 고향 집으로
18장. 굴속의 사람들
19장. 심양의 수원 왕갈비
20장. 서탑거리
21장. 재회
22장. 누나의 상처
23장. 메이양의 작은 손
살아남기 위해 꽃제비가 된 소년 영대
유일한 가족, 누나를 만나기 위해 두만강을 건너다
1990년대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절을 소설로 재현
평범한 소년이 꽃제비, 죄수, 탈북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다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북한 어린이들의 인권 실태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나기 위해 영문판 출간, 아마존ㆍ인그램 통해 전 세계 배포 예정
지금, 이 소년에 주목하라
북한 인권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강제 추방된 사건이 있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아이들은 국제사회의 구호 요청에도 불구하고 북송되어 현재 언론을 통해 체제선전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북한에 가서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장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마저 제대로 인간 대우를 받지 못하는 곳이 바로 북한이다. 북한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보다 국제사회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2013년 3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사실조사위원회 설치가 통과됐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북한에 관심을 기울고 개선을 촉구하고 있지만,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노력은 아직 미약하다. 『꽃제비 영대』는 지금 당장, 우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어린 소년들의 고통스러운 나날을 그리고 있다.
고난의 행군 시절,
평범한 소년은 어떻게 꽃제비가 되었나
1990년대 중후반 북한은 식량난이 극에 달한 “고난의 행군”을 겪었다. 온 나라에 물자가 부족해 못 먹고, 못 입고, 가족과 사회가 모두 붕괴되던 시절, 평범한 생활을 누리던 영대네 가족에게도 위기가 닥친다. 부모를 모두 잃고 반동으로 몰리게 된 영대에게 살아남기 위한 선택은 단 하나, 고향을 떠나 장마당 꽃제비가 되는 길뿐이었다. 어린 영대와 동생 영옥이에게 꽃제비 생활은 험난하기만 했다. 꽃제비들은 자신들을 ‘쓰레기’라 부르며, 살기 위해 땅에 떨어진 음식도 주워 먹고, 죽은 사람에게서 옷을 벗겨가며, 훔친 떡을 먹고 달아나다가 목에 걸려 죽기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쟤는 찰떡 먹다 죽었으니 원은 없겠다”며 냉정하게 돌아서는 것이 꽃제비였다. 곁에 있던 동생마저 생을 마감하자, 영대는 하나뿐인 누나를 찾아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향한다. 한 평범한 아이가 어떻게 모든 것을 잃고 꽃제비가 되고 국경을 넘는지, 탈북자들의 수기가 아닌 문학을 통해 이토록 생생히 묘사한 것은 『꽃제비 영대』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북한에는 제2, 제3의 영대들이 울고 있다.
책의 저자 문영숙은 일제강점기, 남북 문제 등 우리 민족의 굴곡진 근현대사를 주로 그려온 작가다. 전작 『에네껜 아이들』(2009), 『검은 바다』(2010),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2012) 등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소설로 엮어내는 필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저자는 2011년 압록강 탐사를 다녀와 북한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꼈고, 조선족 가이드를 통해 고난의 행군 시절 북한 사람들이 겪은 참상을 전해 들으며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아픔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탈북자들이 쓴 수많은 수기를 읽고, 북한에서 망명한 작가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며 『꽃제비 영대』의 주인공 영대를 탄생시켰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상황은 사실상 거의 실화에 가깝다. 고난의 행군으로부터 20여 년이 흐른 지금, 북한의 식량 사정은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배고픔에 허덕이는 아이들이 집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 책은 제2, 제3의 영대들이 생겨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말 영문판으로도 번역 출간되어 아마존(Amazon), 인그램(Ingram) 등 서울셀렉션의 해외 배급망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작가 소개
저 : 문영숙
195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아동청소년문학 창작을 시작했다. 2006년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멕시코로 이민 간 조선인들의 역사를 깊이 알게 된 작가는 절망뿐인 환경에서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그들의 애환을 그리기로 마음먹고 역사소설 『에네껜 아이들』을 3년 동안 공들여 집필하였고, 또한 『검은 바다』와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을 통해 동북아 역사속의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리얼하게 그렸다. 현재 동화, 수필, 청소년소설 등 날마다 쓰는 일로 삶의 의미를 수놓고 있다. 지은책으로 『나야 나, 보리』, 『무덤 속의 그림』, 『궁녀 학이』, 『색동 저고리』, 『아기가 된 할아버지』,『개성빵』 등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에네껜 아이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꽃제비 영대』가 있다.
▣ 주요 목차
1장. 얼어붙은 국경
2장. 꼬마과제
3장. 누나
4장. 이상한 주먹밥
5장. 엄마
6장. 외할머니 댁
7장. 수남시장
8장. 꽃제비
10장. 영옥아, 미안해
11장. 무산으로
12장. 한밤의 도강
13장. 침쟁이 할아버지
14장. 왕청에 가다
15장. 나라 밖 수용소
16장. 나라 안 수용소
17장. 다시, 고향 집으로
18장. 굴속의 사람들
19장. 심양의 수원 왕갈비
20장. 서탑거리
21장. 재회
22장. 누나의 상처
23장. 메이양의 작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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