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떻게’보다 ‘무엇’이 더 중요한 나이.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는 잘나가는 사람과 뒤처지는 사람 두 부류만이 존재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 올리버도 그렇다. 고3이라고 다 같은 고3이 아니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겨야 하는 자신과, 과외 선생님을 셋이나 둔 잭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이미 다른 세계 사람이다.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엄마와 똑똑하고 유능한 친구의 부모가 그렇듯이…. 머핀 한 개당 50센트를 벌겠다고 눈 한가득 졸음을 채운 채 새벽부터 종종대는 엄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레저센터에서 관리자로 살아가는 아버지. 올리버는 부모와는 다른 삶을 살기를 갈망한다. ‘폼 나는 어딘가’에 소속돼 ‘그럴듯한 무언가’를 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야 할 곳은 지질학과. 몇 점을 넘어야 할지 윤곽도 나왔다. 이제 그 걸음에 걸리적대는 모든 것은 스트레스 유발물일 뿐이다. 동생도, 엄마도, 친구들도. 이 세상의 중심은 자기이며 자기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과잉된 자의식. 그래서 예민하고 공격적인 그 또래들의 심정이 공감백배로 다가온다.
진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2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업 수는 1만 1천여 개에 이른다. 세상에는 이렇게나 많은 직업이 있지만 진지한 진로 탐색보다는 원서를 쓰기 직전에야 진로를 고민하거나 성적에 맞춰 결정하거나 전망이 있을 거라는 풍문에 의지해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짙다. 왜 공부하는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방향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정은 호주라고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올리버는 대입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진로박람회에 참석했다가 지질학과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거기서 뭘 공부하는지, 적성에 맞는지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좋은 숙소, 폼 나는 차, 넉넉한 월급을 제공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선 지질학과에 가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좋은 직장,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것 자체야 문제될 게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미지에 홀려 진로를 결정하는 사이, 자기가 뭘 좋아했는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올리버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자문하게 할 것이다. 내가 꿈이라고 믿고 달려가는 그것은 충분한 고민과 조사가 동반된 것인가? 관심사와 적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선택한 그 학과나 직업은 진정 나에게 행복한 삶을 선사해 줄까? 우리의 미래와 인생은 정말 시험 한 번으로 결정 나는 것일까? 올리버가 새로운 가치관을 만나고 반발하고 서서히 설득되어 가는 과정에서 그 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세계문학 《비바비보》시리즈의 스물두 번째 책
비바비보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어이며, 뜨인돌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이기도 하다. 탄탄한 이야기에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냄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에 촉수를 대고 늘 깨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2007년 첫 권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A. J. 베츠 (A. J. Betts)
호주 퀸즐랜드 북단에서 어린 시절을 용과 왕, 머나먼 이국땅이 나오는 이야기책에 빠져서 보냈다. 로알드 달, 수 타운젠드, 더글러스 애덤스 등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몇 번이고 다시 읽었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든 동네 도서관은 최고의 보물창고였다. 재미난 시와 이야기 짓기에 재능을 발견한 것도 이 시절이다. 열두 살 때 처음으로 쓴 「학교에서 보낸 또 하루」라는 시가 어린이 잡지 창간호에 실리기도 했다. 교육학을 전공한 뒤 브리즈번에서 몇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다, 배낭 하나와 카메라 하나를 챙겨 들고 돌연 기나긴 세계 유람을 떠났다. 호주로 돌아와서도, 여행은 계속되었다. 자동차로 호주 전국을 일주한 뒤 퍼스에 자리를 잡고 첫 번째 소설 『ShutterSpeed』를 냈다. 『고3의 완벽한 휴가』는 베츠의 두 번째 소설이다. 소설 외에도 여행 칼럼과 스포츠 기사를 비롯해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오늘도 퍼스의 바닷가에서 살며 사진을 찍고, 고래를 구경하고, 머핀을 굽고,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러 나간다. 물론 여전히 시도 쓴다.
역자 : 서소울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어월간지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든 일의 발단은, 고양이』,『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피터팬』,『경쟁의 역설』,『뷰티풀 보이』,『아버지의 오래된 숲』 등이 있다.
‘어떻게’보다 ‘무엇’이 더 중요한 나이.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는 잘나가는 사람과 뒤처지는 사람 두 부류만이 존재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 올리버도 그렇다. 고3이라고 다 같은 고3이 아니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겨야 하는 자신과, 과외 선생님을 셋이나 둔 잭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이미 다른 세계 사람이다.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엄마와 똑똑하고 유능한 친구의 부모가 그렇듯이…. 머핀 한 개당 50센트를 벌겠다고 눈 한가득 졸음을 채운 채 새벽부터 종종대는 엄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레저센터에서 관리자로 살아가는 아버지. 올리버는 부모와는 다른 삶을 살기를 갈망한다. ‘폼 나는 어딘가’에 소속돼 ‘그럴듯한 무언가’를 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야 할 곳은 지질학과. 몇 점을 넘어야 할지 윤곽도 나왔다. 이제 그 걸음에 걸리적대는 모든 것은 스트레스 유발물일 뿐이다. 동생도, 엄마도, 친구들도. 이 세상의 중심은 자기이며 자기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과잉된 자의식. 그래서 예민하고 공격적인 그 또래들의 심정이 공감백배로 다가온다.
진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2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업 수는 1만 1천여 개에 이른다. 세상에는 이렇게나 많은 직업이 있지만 진지한 진로 탐색보다는 원서를 쓰기 직전에야 진로를 고민하거나 성적에 맞춰 결정하거나 전망이 있을 거라는 풍문에 의지해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짙다. 왜 공부하는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방향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정은 호주라고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올리버는 대입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진로박람회에 참석했다가 지질학과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거기서 뭘 공부하는지, 적성에 맞는지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좋은 숙소, 폼 나는 차, 넉넉한 월급을 제공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선 지질학과에 가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좋은 직장,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것 자체야 문제될 게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미지에 홀려 진로를 결정하는 사이, 자기가 뭘 좋아했는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올리버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자문하게 할 것이다. 내가 꿈이라고 믿고 달려가는 그것은 충분한 고민과 조사가 동반된 것인가? 관심사와 적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선택한 그 학과나 직업은 진정 나에게 행복한 삶을 선사해 줄까? 우리의 미래와 인생은 정말 시험 한 번으로 결정 나는 것일까? 올리버가 새로운 가치관을 만나고 반발하고 서서히 설득되어 가는 과정에서 그 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세계문학 《비바비보》시리즈의 스물두 번째 책
비바비보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어이며, 뜨인돌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이기도 하다. 탄탄한 이야기에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냄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에 촉수를 대고 늘 깨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2007년 첫 권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A. J. 베츠 (A. J. Betts)
호주 퀸즐랜드 북단에서 어린 시절을 용과 왕, 머나먼 이국땅이 나오는 이야기책에 빠져서 보냈다. 로알드 달, 수 타운젠드, 더글러스 애덤스 등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몇 번이고 다시 읽었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든 동네 도서관은 최고의 보물창고였다. 재미난 시와 이야기 짓기에 재능을 발견한 것도 이 시절이다. 열두 살 때 처음으로 쓴 「학교에서 보낸 또 하루」라는 시가 어린이 잡지 창간호에 실리기도 했다. 교육학을 전공한 뒤 브리즈번에서 몇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다, 배낭 하나와 카메라 하나를 챙겨 들고 돌연 기나긴 세계 유람을 떠났다. 호주로 돌아와서도, 여행은 계속되었다. 자동차로 호주 전국을 일주한 뒤 퍼스에 자리를 잡고 첫 번째 소설 『ShutterSpeed』를 냈다. 『고3의 완벽한 휴가』는 베츠의 두 번째 소설이다. 소설 외에도 여행 칼럼과 스포츠 기사를 비롯해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오늘도 퍼스의 바닷가에서 살며 사진을 찍고, 고래를 구경하고, 머핀을 굽고,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러 나간다. 물론 여전히 시도 쓴다.
역자 : 서소울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어월간지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든 일의 발단은, 고양이』,『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피터팬』,『경쟁의 역설』,『뷰티풀 보이』,『아버지의 오래된 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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