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인의 말
매일 ‘절망’을 끼고 산다. 다른 시인들의 작품을 볼 때마다, 직접 시를 쓸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못 쓰는가 하는 자괴감…….
겨울 내내 망설였다. 이런 모자란 글들을 시집으로 엮어야 하는지. 이건 용기가 아니라 만용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직은 살아 있음을, 꿋꿋이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많이 욕하고 더불어 많이 격려해주시기를.
희로애락(喜怒哀樂), 여러 날을 분노와 슬픔으로 보냈다. 그래도 그 사이에 아이들이 성장하는 기쁨과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런 것들이 나를 살게 했다. 다른 감정이지만 같은 깊이에서 같은 울림을 갖는 네 글자. 어느 한 추에 기울지 않고 평온하게 살 수는 없을까?
작품해설
다 그러려니 해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희, 로, 애, 락 그리고 희.
시인은 어쩌면 시집을 엮기 전부터 이 순환 고리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봄이 슬플 수도, 겨울이 기쁠 수도 있었다. 또 봄 같은 여름일 수도 있고, 가을 같은 겨울일 수도 있었다. 비단 자연의 이치만 그러하지는 않았으리라. 인간의 감정도 회전하며 순환하는 것이니 말이다. 순댓국을 먹을 때 어머니가 했던 말처럼 속이 꽉 차고 터지지 않게 살면 그만이다. 이제야 어머니의 말도, 자연의 이치도 온전히 흡습한 자리에 ‘나’를 낳은 시인이 있다. -권정희(추계예술대학 문학부 강사)
▣ 작가 소개
저자 : 김종건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자유문예〉 신인상(2006)
5인 시집 『그곳에 내가 있었네』
『바퀴벌레 공생기』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1. 희(喜)
그냥, 봄
요란스럽지 않게
이제껏 덤으로 살았다
순댓국 한 그릇
산에서 내려가기
그것
귀로
그 골목에서, 봄
간이역에 내리는 눈
길의 연가
얼음꽃
눈부신 산책
풍경
2. 로(怒)
습관
성탄전야
은밀한 목욕
고칠 수만 있다면
요즘
노가리를 먹으며
빈 방
그 산엔 가을이 없다
다시, 그 바다에서
나비의 실종
동면
겨울, 탄도항에서
원고지가 그립다
3. 애(哀)
못생긴 노래
편지
아들
돌이킬 수 없는
김장
청실잠자리
눈길
4월의 눈
횡단보도 앞에서 환절기를 느끼다
강의 기억
초보운전
트집
꽃잎
연포 가는 길
4. 락(樂)
저녁 밥상을 차리며
전염
손가락이 닮았네
가을, 아침에
막걸리 블루스
그러려니 해라
재래시장을 걷다
밥 한번 먹자
꿈꾸는 고양이
선물
대꽃처럼
광장에서
그리운 겨울
나이가 들어감에 대한 변명
〈작품해설〉 다 그러려니 해라_ 권정희(추계예술대학 문학부 강사)
시인의 말
매일 ‘절망’을 끼고 산다. 다른 시인들의 작품을 볼 때마다, 직접 시를 쓸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못 쓰는가 하는 자괴감…….
겨울 내내 망설였다. 이런 모자란 글들을 시집으로 엮어야 하는지. 이건 용기가 아니라 만용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직은 살아 있음을, 꿋꿋이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많이 욕하고 더불어 많이 격려해주시기를.
희로애락(喜怒哀樂), 여러 날을 분노와 슬픔으로 보냈다. 그래도 그 사이에 아이들이 성장하는 기쁨과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런 것들이 나를 살게 했다. 다른 감정이지만 같은 깊이에서 같은 울림을 갖는 네 글자. 어느 한 추에 기울지 않고 평온하게 살 수는 없을까?
작품해설
다 그러려니 해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희, 로, 애, 락 그리고 희.
시인은 어쩌면 시집을 엮기 전부터 이 순환 고리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봄이 슬플 수도, 겨울이 기쁠 수도 있었다. 또 봄 같은 여름일 수도 있고, 가을 같은 겨울일 수도 있었다. 비단 자연의 이치만 그러하지는 않았으리라. 인간의 감정도 회전하며 순환하는 것이니 말이다. 순댓국을 먹을 때 어머니가 했던 말처럼 속이 꽉 차고 터지지 않게 살면 그만이다. 이제야 어머니의 말도, 자연의 이치도 온전히 흡습한 자리에 ‘나’를 낳은 시인이 있다. -권정희(추계예술대학 문학부 강사)
▣ 작가 소개
저자 : 김종건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자유문예〉 신인상(2006)
5인 시집 『그곳에 내가 있었네』
『바퀴벌레 공생기』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1. 희(喜)
그냥, 봄
요란스럽지 않게
이제껏 덤으로 살았다
순댓국 한 그릇
산에서 내려가기
그것
귀로
그 골목에서, 봄
간이역에 내리는 눈
길의 연가
얼음꽃
눈부신 산책
풍경
2. 로(怒)
습관
성탄전야
은밀한 목욕
고칠 수만 있다면
요즘
노가리를 먹으며
빈 방
그 산엔 가을이 없다
다시, 그 바다에서
나비의 실종
동면
겨울, 탄도항에서
원고지가 그립다
3. 애(哀)
못생긴 노래
편지
아들
돌이킬 수 없는
김장
청실잠자리
눈길
4월의 눈
횡단보도 앞에서 환절기를 느끼다
강의 기억
초보운전
트집
꽃잎
연포 가는 길
4. 락(樂)
저녁 밥상을 차리며
전염
손가락이 닮았네
가을, 아침에
막걸리 블루스
그러려니 해라
재래시장을 걷다
밥 한번 먹자
꿈꾸는 고양이
선물
대꽃처럼
광장에서
그리운 겨울
나이가 들어감에 대한 변명
〈작품해설〉 다 그러려니 해라_ 권정희(추계예술대학 문학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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