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

고객평점
저자박춘우
출판사항생각너머, 발행일:2014/03/25
형태사항p.320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44003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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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 명의 인간으로 이 땅 위에 태어났다면 절대 바뀌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고향’이다. 좋든 싫든 고향은 고향이다. 그렇듯 고향은 그 누구에게나 삶의 시작이며 생은 고향을 구심점으로 벌어지는 사건의 연속이다. 물론 지구촌을 맞이한 시대에 고향이 가져다주는 가치는 많이 퇴색했고 누군가는 무의미하다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떠올려 보자. 유년의 기억을. 아무리 힘겨웠더라도 이제는 애틋한 추억으로 다가오는, 그 시절의 골목과 들판과 뒷동산이 보이는가. 산새들의 정다운 지저귐과 코흘리개 동무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리는가.

고향을 떠나서 살 수는 있어도 고향을 잊고 살 수는 없다. 이 책을 “사진첩 속 빛바랜 어린 시절 사진처럼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나 자신의 역사”라고 일컫는 저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인삼의 동네, 충남 금산에 위치한 비모골이 그의 고향이다. 그리고 이 책 안에 담긴 글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 일대에서 집필되었다. 지형과 기후, 인종과 문화가 전혀 다른 곳에서 머무르지만 그 생경한 일상 속에서 유년 시절의 비모골을 떠올리고 “미루고 미루다 마지막 날 몰아쳐 쓰던 방학일기처럼” 써 내려간 작품이 『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이다.

작품은 오직 고향에만 주목하지는 않는다. ‘고향, 산야, 인생, 문화, 교육, 여정’이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고향을 중심으로 점점 외연을 넓혀 가는 인생의 풍경들 역시 따스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다. 삶에서 배꼽이라 할 만한 고향과 이를 둘러싼 산야, 밤을 지새우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야 할 인생,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문화, 평생의 업인 교육 그리고 이역만리에서의 여정까지…. 비록 걸음은 느리지만 운치가 있는 저자의 생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독자에게 고향의 가치가 얼마든 큰지를 일깨워 주는 데 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고향이 정말 돌아보기도 싫고 지긋지긋한 곳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언급되었듯이 고향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기억에서 드러내고 싶은 유년 시절이라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다가오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수많은 이들이 생을 마감할 때는 고향 땅에 묻히고 싶다고 하는 까닭은 언제나 자신을 받아주었던 어머니의 품처럼, 늘 든든했던 아버지의 등처럼 자신의 유년에 울타리를 쳐 주었던 고향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가 된 세계, 지구촌에서 살아간다. 언제 어디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지 모르는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그래도 안심이 된다. 나에게는, 당신에게는 언제든 되돌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책 『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가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춘우 (朴春雨)
공주대, 공주대대학원 졸업
청북중, 평택기공, 평택고, 여주여고, 과천고, 평촌고,
안성여고 교사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학생교육원 연구사
부천여고 교감
부천북중 교장
상파울루한국교육원 원장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교장(현)
2012년 「문예플러스」 추천 수필가 등단
2013년 「문예플러스」 신인문학상 수상

▣ 주요 목차

프롤로그 04

첫 번째 - 고향故鄕
밤꽃 핀 밤 14
귀향 16
누나 21
두꺼비 바위 26
개 31
소 37
미꾸라지 42
구렁이 47
벼 53
인삼 58
감자 63
고구마 67
콩 72
호박 77

두 번째 - 산야山野
접시꽃 84
연못 86
봉황천 92
진악산 97
마이산 103
마니산 108
감나무 113
미루나무 118
숲 123
꽃 128

세 번째 - 인생人生
인생 136
바둑 138
수석 143
난초 148
화투 153
커피 158
풍수 163
선거 168
축구 172
야구 178
골프 183

네 번째 - 문화文化
추석달 190
온돌 192
추석 197
설날 202
대보름 207
성탄절 212
술 217
농악 222
춤 227
아리랑 231

다섯 번째 - 교육敎育
梅花香自苦寒來 238
꿈 240
노력 245
독서 250
자율학습 255
행복 260
스승 265
적성 271
공부 276

여섯 번째 - 여정旅程
안데스에 가면 284
이과수 폭포 286
꼬또빡씨 화산 293
뻬리또 모레노 빙하 298
태양의 길 305
빠빠작따 온천 311
부에노스 아이레스 316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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