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집으로 가는 길, 그보다 ‘길고 먼 집으로 오는 길’
“전쟁이 끝나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그곳에서 다시 땅을 고르고 집을 짓고, 가족을 만들면서.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묻는, 우리의 다정한 삶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거야.”
‘그것은 끝일 수도 있고 어쩌면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일 수도 있다. 모든 이야기는 여자, 어머니, 할머니, 소녀, 아이와 함께 시작되고 끝난다. 모든 이야기는 ‘탄생’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에 대한 기다림과 과거의 반짝이는 기억으로 오늘을 버텨 가는 사람들을 그리는, 소설 《내일의 빛》은 그렇게 시작된다.
저자의 전작 《집으로 가는 길》은 2007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지금은 명실상부한 고전이 되었다. 시에라리온 내전과 소년병들의 운명에 관한 참혹한 진실을 다룬 이 책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일컬어졌다(캐롤라인 시, 〈워싱턴 포스트〉). 맥스위니스 창업자이자 소설가 데이브 에거스가 칭한 “현대 작가 중 가장 많이 읽히는 아프리카 작가” 베아는 여전히 질곡에서 풀려나지 못한 조국의 전쟁 후 삶에 관한 슬프고도 애정 어린 우화로 다시 독자의 곁을 찾았다.
이 소설의 중심에는 끔찍한 전쟁이 끝난 후 고향 임페리로 돌아온 두 친구 벤자민과 보카리가 있다. 이들은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내일을 꿈꾸는 보통의 시에라리온인을 대변한다. 현실은 녹록치 않다.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땅은 유해로 뒤덮였다. 전쟁은 끝났을지 몰라도 머리 위를 맴도는 위험에서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다. 메마른 바람마저 희망의 틈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마을은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자 분주하고, 벤자민과 보카리도 교사로 복귀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일구려 노력한다.
하지만 일상의 따듯한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의 작은 희망과 꿈은 끊임없이 고문당한다. 식량과 물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마을엔 살인, 도둑질, 강간, 복수가 횡행한다. 외국 탄광 회사는 마을 식수원을 더럽히고 전선으로 길을 막는 등 마을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의 목숨마저 갈취한다.
오랜 세월 지속된 마을의 전통과 문화는 탄광 회사의 무차별한 개발과 파괴로 무너져 가고, 사람들의 가치관 역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들이 다시 자신의 등뼈를 단단히 세울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건강한 영혼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토록 기다리는 내일은, 내일의 빛은 과연 이들을 비출 것인가?
《내일의 빛》은 꿈이 뜻하는 부드러운 감성과 우화가 전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모두 담겨 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가 찾아야 할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이를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강력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이 어제의 전쟁 기억하고 애도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면, 《내일의 빛》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는 법을 전한다.
▣ 작가 소개
저 : 이스마엘 베아
Ishmael Beah
국제 인권감시기구인‘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의 어린이 인권 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외교관계위원회와 해병대 전쟁연구소를 비롯해 여러 NGO에서 전쟁 때문에 고통받는 어린이 인권의 실상을 증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다.
1980년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나 랩 음악과 힙합 댄스를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으로 자라났으나 12살 때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이웃 마을에서 열리는 장기자랑에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시에라리온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유니세프(UNICEF)의 도움으로 전쟁터를 빠져나온 이스마엘은 열일곱살이 되던 1998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 있는 유엔(UN) 국제학교에서 고교 과정을 마쳤고, 2004년 오벌린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유니세프에서 주관하는 ‘소년병 근절을 위한 국제회의’에도 여러 차례 연사로 참석하는 등 활발하게 어린이 인권과 관련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역 : 송은주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폴 오스터의 『선셋 파크』,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모든 것이 밝혀졌다』,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살만 루슈디의 『피렌체의 여마법사』와 『광대 샬리마르』,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제인 오스틴의 『이성과 감성』,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위키드』, 데이비드 미첼의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일린 페이버릿의 『여주인공들』, 카렌 에식스의 『레오나르도의 유혹』, 살바도르 플라센시아의 『종이로 만든 사람들』, 이스마엘 베아의 『집으로 가는 길』 등이 있다.
집으로 가는 길, 그보다 ‘길고 먼 집으로 오는 길’
“전쟁이 끝나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그곳에서 다시 땅을 고르고 집을 짓고, 가족을 만들면서.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묻는, 우리의 다정한 삶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거야.”
‘그것은 끝일 수도 있고 어쩌면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일 수도 있다. 모든 이야기는 여자, 어머니, 할머니, 소녀, 아이와 함께 시작되고 끝난다. 모든 이야기는 ‘탄생’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에 대한 기다림과 과거의 반짝이는 기억으로 오늘을 버텨 가는 사람들을 그리는, 소설 《내일의 빛》은 그렇게 시작된다.
저자의 전작 《집으로 가는 길》은 2007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지금은 명실상부한 고전이 되었다. 시에라리온 내전과 소년병들의 운명에 관한 참혹한 진실을 다룬 이 책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일컬어졌다(캐롤라인 시, 〈워싱턴 포스트〉). 맥스위니스 창업자이자 소설가 데이브 에거스가 칭한 “현대 작가 중 가장 많이 읽히는 아프리카 작가” 베아는 여전히 질곡에서 풀려나지 못한 조국의 전쟁 후 삶에 관한 슬프고도 애정 어린 우화로 다시 독자의 곁을 찾았다.
이 소설의 중심에는 끔찍한 전쟁이 끝난 후 고향 임페리로 돌아온 두 친구 벤자민과 보카리가 있다. 이들은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내일을 꿈꾸는 보통의 시에라리온인을 대변한다. 현실은 녹록치 않다.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땅은 유해로 뒤덮였다. 전쟁은 끝났을지 몰라도 머리 위를 맴도는 위험에서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다. 메마른 바람마저 희망의 틈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마을은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자 분주하고, 벤자민과 보카리도 교사로 복귀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일구려 노력한다.
하지만 일상의 따듯한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의 작은 희망과 꿈은 끊임없이 고문당한다. 식량과 물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마을엔 살인, 도둑질, 강간, 복수가 횡행한다. 외국 탄광 회사는 마을 식수원을 더럽히고 전선으로 길을 막는 등 마을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의 목숨마저 갈취한다.
오랜 세월 지속된 마을의 전통과 문화는 탄광 회사의 무차별한 개발과 파괴로 무너져 가고, 사람들의 가치관 역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들이 다시 자신의 등뼈를 단단히 세울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건강한 영혼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토록 기다리는 내일은, 내일의 빛은 과연 이들을 비출 것인가?
《내일의 빛》은 꿈이 뜻하는 부드러운 감성과 우화가 전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모두 담겨 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가 찾아야 할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이를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강력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이 어제의 전쟁 기억하고 애도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면, 《내일의 빛》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는 법을 전한다.
▣ 작가 소개
저 : 이스마엘 베아
Ishmael Beah
국제 인권감시기구인‘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의 어린이 인권 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외교관계위원회와 해병대 전쟁연구소를 비롯해 여러 NGO에서 전쟁 때문에 고통받는 어린이 인권의 실상을 증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다.
1980년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나 랩 음악과 힙합 댄스를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으로 자라났으나 12살 때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이웃 마을에서 열리는 장기자랑에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시에라리온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유니세프(UNICEF)의 도움으로 전쟁터를 빠져나온 이스마엘은 열일곱살이 되던 1998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 있는 유엔(UN) 국제학교에서 고교 과정을 마쳤고, 2004년 오벌린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유니세프에서 주관하는 ‘소년병 근절을 위한 국제회의’에도 여러 차례 연사로 참석하는 등 활발하게 어린이 인권과 관련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역 : 송은주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폴 오스터의 『선셋 파크』,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모든 것이 밝혀졌다』,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살만 루슈디의 『피렌체의 여마법사』와 『광대 샬리마르』,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제인 오스틴의 『이성과 감성』,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위키드』, 데이비드 미첼의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일린 페이버릿의 『여주인공들』, 카렌 에식스의 『레오나르도의 유혹』, 살바도르 플라센시아의 『종이로 만든 사람들』, 이스마엘 베아의 『집으로 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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