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60년 분단의 상흔을 치유하는 소설!
지난 2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차례에 걸쳐 금강산에서 이뤄졌다. 60여 년간 꿈에 그리던 혈육들을 만나 얼싸안고 오열하는 이산가족들의 상봉 장면은 한반도 전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부모자식?형제자매 간 생사조차 알 수 없는 한을 가슴에 묻은 채 강산이 여섯 번이 바뀌고서야 만나게 된 이 기막힌 상황은 지구상 단 하나의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다시 한 번 통감하게 했다. 60여 년의 세월 동안 저마다의 가슴에 묻어두었던 통한의 슬픔들이 이 한 번의 만남으로 치유되지는 않겠지만, 그간 켜켜이 쌓였던 가슴속 응어리는 조금이나마 풀어졌을 것이다.
이렇듯 현실에서 60여 년 만의 이산가족 상봉으로 분단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에의 열망을 품었듯이, 이산의 상처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통일의 싹을 틔워 나가는 소설이 있다. 바로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출간하는 홍상화 작가의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이 그것이다. 1989년 분단의 아픔을 다룬 소설 『피와 불』(『꽃 파는 처녀』로 개작)을 발표하면서 남다른 개인사에 앙금진 역사의 상흔을 문학으로 승화한 바 있는 작가의 또 하나의 문학적 궤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은 두 편의 소설 「외숙모」와「어머니」를 품고 있다. 「외숙모」는 1991년 가을에, 「어머니」는 1993년 봄에 처음 발표된 소설로서, 당시 세계사적으로는 구소련의 몰락으로 동서 화해 무드가 무르익을 무렵이지만, 현실적인 남북관계는 여전히 첨예한 대립 구도를 보인 채 섣불리 남북한의 만남을 다룰 수 없었던 시대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어머니」는 당시 제3국인 중국에서 월북한 아버지와의 만남을 과감하게 시도한 작품으로 “이데올로기보다도 강한 핏줄의 힘”을 피력함으로써 통일문학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삼엄한 이데올로기적 대립 상태에서 벗어나 “피는 이데올로기보다 진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이 작품들을 새롭게 다듬어 『전쟁을 이긴 두 여인』으로 발표하면서 작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인 6?25를 경험하지 못한 다음 세대에게 간곡히 권하고 있다. 절실함이 담긴 작가의 목소리에 비장함마저 감돈다.
“오늘 아침 「어머니」「외숙모」 두 단편을 수정해서 EMS로 보냈다. 이젠 자신하고 만족한다. 마지막 수정 절차만 거치면 너희 다음 세대가 읽을 소설이다…… 드디어 내 사후에 남을 만한 소설을 썼다고 자신한다. (……)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옛날 장터를 경험하지 못한 우리 세대에 장터에 얽힌 애환을 느끼게 했듯이, 이 두 소설도 동족상잔의 전쟁을 잊어버린 세대에 전쟁이 가져다준 또 하나의 삶의 진실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면 더 이상의 바람이 없겠다.”(‘작가의 말’ 중에서)
이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다음과 같이 그 의미를 짚어내고 있다. “이런 말은 어쩌면 평범한 말솜씨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고희를 넘어선 홍씨의 인생 체험에서 나온 것이어서 독자로 하여금 문득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 이는 소설 「외숙모」와 「어머니」가 걸작이라고 내세우기 위함이 결코 아니다. 6?25와 두 여인, 곧 가족주의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렇듯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은 대의명분에 갇힌 가문주의가 아닌 가족주의를 중심축에 놓고, 작가가 철날 무렵 6?25를 당해 피난 간 경상도 능바우에서 있었던 ‘기억’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문학적으로 말해 경험의 기억은 바로 묘사에 직결된다. 묘사 없이는 소설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야기’와 소설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김윤식) 작가에게 어릴 적 능바우에서의 ‘기억’은 글쓰기의 원점으로서 문학적 원형이 된다.
전쟁을 이기고 삶의 진실 앞에 오롯이 선 두 여인!
그렇다면 작가에게 ‘기억’이란 어떤 구체성을 띠고 있는가? 특히 소설 「외숙모」에 그에 대한 묘사가 잘 드러나 있다. 외삼촌이 6?25전쟁 때 의용군으로 끌려간 후 홀로 된 외숙모와 1?4후퇴로 피난을 온 소년 사이에 외가 능바우에서 주고받은 애틋한 기억이 존재한다. 40여 년 후 소설가가 된 이 소년은 외숙모와의 그 기억을 가공하여 뛰어난 분단소설을 쓰려는 욕망을 품는다. 그러나 실제 외숙모의 삶은 가공된 삶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 어떤 상상력도, 그 어떤 어려움도, 전쟁마저도 외숙모의 삶에 대한 진정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학적 장치의 도입은 소설의 참 주제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세상 그 어떤 것도 어찌할 수 없는, 세상 모든 것을 감싸안는 여성성이 그 빛을 발하게 된다.
“그런 내가 어찌 외숙모의 삶을 짧은 시간에 소설화할 수 있겠는가? 나에게 그럴 만한 자격도 없고 가능한 일도 아님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아니, 혼자 생각만 해도 기가 막힐 일이었다.”(「외숙모」중에서)
그 기억에 뿌리를 둔 작가의 문학적 영토는 「어머니」쪽으로 확대된다. 6?25전쟁 때 월북한 아버지와 남쪽에 남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아버지를 가슴속으로 그리며 삼류 카바레 색소폰 연주자로 살아간다. 세 번이나 재혼한 어머니의 비루한 삶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던 아들은 마침내 중국 류허에 있는 사촌누이를 통해 북쪽 아버지와 중국에서 짧은 만남을 갖는다. 이를 통해 아버지가 지식인으로서의 신념 때문이 아니라 젊은 여선생과 눈이 맞아 월북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열하는 어머니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외숙모」보다 한층 강하고 끈질긴 여성의 생명성을 어머니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아픔을 잊고 용서하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어머니 모습에서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생명의 힘이 발산된다. 그 어떤 이데올로기보다도 강력한 여성성이 작품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겨준다.
“잠시 후 어머니는 고개를 들더니 눈물을 닦은 손수건으로 코를 ‘헹’ 하고 풀었다. 나는 마음이 놓였다. 어머니가 코를 ‘헹’ 하고 풀 때면 기쁨, 슬픔, 분노 할 것 없이 어떤 감정이라도 끝장을 보게 마련이었다. (……) 나는 속으로 미소 지었다. 전쟁의 재앙을 포함해서 세상의 어떤 재앙이라도, 남편의 배신을 포함하여 세상의 어떤 배신이라도 어머니라는 여자의 가슴속에서는 오래 견뎌내지 못하리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어머니」중에서)
이렇듯 작가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경험은 『전쟁을 이긴 두 여인』에서도 문학적 원형이 되었다. 소설 곳곳에 전쟁, 분단, 이산, 오해, 불신 등의 현실적인 악조건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이 모두를 그러안고 포용하는 생명력 넘치는 여성성으로 그 모든 것을 이겨내며 이 땅을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회복시키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담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이하여 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다시 잇고 새로운 통일의 역사로 나아가기 위한 길목에서, 이 소설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상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거쳐, 1989년 장편 『피와 불』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작품을 영화로 각색하여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했다. 소설 『거품시대』는 조선일보에, 『불감시대』는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었으며, 장편소설 『피와 불』(『꽃 파는 처녀』로 개작) 『사랑은 길을 잃지 않는다』 『사람』(『나는 새를 위한 악보)』로 개작) 『거품시대』(전 3권) 『디스토피아』 『신·한국의 아버지』, 연작소설집 『우리 집 여인들』 등이 있다. 2005년 소설 「동백꽃」으로 제12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 『피와 불』은 일본 도쿠마문고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문예지 『한국문학』 주간과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외숙모
어머니
작품해설 소설로만 쓸 수 없는 분단소설 / 김윤식
60년 분단의 상흔을 치유하는 소설!
지난 2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차례에 걸쳐 금강산에서 이뤄졌다. 60여 년간 꿈에 그리던 혈육들을 만나 얼싸안고 오열하는 이산가족들의 상봉 장면은 한반도 전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부모자식?형제자매 간 생사조차 알 수 없는 한을 가슴에 묻은 채 강산이 여섯 번이 바뀌고서야 만나게 된 이 기막힌 상황은 지구상 단 하나의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다시 한 번 통감하게 했다. 60여 년의 세월 동안 저마다의 가슴에 묻어두었던 통한의 슬픔들이 이 한 번의 만남으로 치유되지는 않겠지만, 그간 켜켜이 쌓였던 가슴속 응어리는 조금이나마 풀어졌을 것이다.
이렇듯 현실에서 60여 년 만의 이산가족 상봉으로 분단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에의 열망을 품었듯이, 이산의 상처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통일의 싹을 틔워 나가는 소설이 있다. 바로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출간하는 홍상화 작가의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이 그것이다. 1989년 분단의 아픔을 다룬 소설 『피와 불』(『꽃 파는 처녀』로 개작)을 발표하면서 남다른 개인사에 앙금진 역사의 상흔을 문학으로 승화한 바 있는 작가의 또 하나의 문학적 궤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은 두 편의 소설 「외숙모」와「어머니」를 품고 있다. 「외숙모」는 1991년 가을에, 「어머니」는 1993년 봄에 처음 발표된 소설로서, 당시 세계사적으로는 구소련의 몰락으로 동서 화해 무드가 무르익을 무렵이지만, 현실적인 남북관계는 여전히 첨예한 대립 구도를 보인 채 섣불리 남북한의 만남을 다룰 수 없었던 시대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어머니」는 당시 제3국인 중국에서 월북한 아버지와의 만남을 과감하게 시도한 작품으로 “이데올로기보다도 강한 핏줄의 힘”을 피력함으로써 통일문학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삼엄한 이데올로기적 대립 상태에서 벗어나 “피는 이데올로기보다 진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이 작품들을 새롭게 다듬어 『전쟁을 이긴 두 여인』으로 발표하면서 작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인 6?25를 경험하지 못한 다음 세대에게 간곡히 권하고 있다. 절실함이 담긴 작가의 목소리에 비장함마저 감돈다.
“오늘 아침 「어머니」「외숙모」 두 단편을 수정해서 EMS로 보냈다. 이젠 자신하고 만족한다. 마지막 수정 절차만 거치면 너희 다음 세대가 읽을 소설이다…… 드디어 내 사후에 남을 만한 소설을 썼다고 자신한다. (……)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옛날 장터를 경험하지 못한 우리 세대에 장터에 얽힌 애환을 느끼게 했듯이, 이 두 소설도 동족상잔의 전쟁을 잊어버린 세대에 전쟁이 가져다준 또 하나의 삶의 진실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면 더 이상의 바람이 없겠다.”(‘작가의 말’ 중에서)
이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다음과 같이 그 의미를 짚어내고 있다. “이런 말은 어쩌면 평범한 말솜씨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고희를 넘어선 홍씨의 인생 체험에서 나온 것이어서 독자로 하여금 문득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 이는 소설 「외숙모」와 「어머니」가 걸작이라고 내세우기 위함이 결코 아니다. 6?25와 두 여인, 곧 가족주의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렇듯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은 대의명분에 갇힌 가문주의가 아닌 가족주의를 중심축에 놓고, 작가가 철날 무렵 6?25를 당해 피난 간 경상도 능바우에서 있었던 ‘기억’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문학적으로 말해 경험의 기억은 바로 묘사에 직결된다. 묘사 없이는 소설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야기’와 소설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김윤식) 작가에게 어릴 적 능바우에서의 ‘기억’은 글쓰기의 원점으로서 문학적 원형이 된다.
전쟁을 이기고 삶의 진실 앞에 오롯이 선 두 여인!
그렇다면 작가에게 ‘기억’이란 어떤 구체성을 띠고 있는가? 특히 소설 「외숙모」에 그에 대한 묘사가 잘 드러나 있다. 외삼촌이 6?25전쟁 때 의용군으로 끌려간 후 홀로 된 외숙모와 1?4후퇴로 피난을 온 소년 사이에 외가 능바우에서 주고받은 애틋한 기억이 존재한다. 40여 년 후 소설가가 된 이 소년은 외숙모와의 그 기억을 가공하여 뛰어난 분단소설을 쓰려는 욕망을 품는다. 그러나 실제 외숙모의 삶은 가공된 삶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 어떤 상상력도, 그 어떤 어려움도, 전쟁마저도 외숙모의 삶에 대한 진정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학적 장치의 도입은 소설의 참 주제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세상 그 어떤 것도 어찌할 수 없는, 세상 모든 것을 감싸안는 여성성이 그 빛을 발하게 된다.
“그런 내가 어찌 외숙모의 삶을 짧은 시간에 소설화할 수 있겠는가? 나에게 그럴 만한 자격도 없고 가능한 일도 아님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아니, 혼자 생각만 해도 기가 막힐 일이었다.”(「외숙모」중에서)
그 기억에 뿌리를 둔 작가의 문학적 영토는 「어머니」쪽으로 확대된다. 6?25전쟁 때 월북한 아버지와 남쪽에 남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아버지를 가슴속으로 그리며 삼류 카바레 색소폰 연주자로 살아간다. 세 번이나 재혼한 어머니의 비루한 삶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던 아들은 마침내 중국 류허에 있는 사촌누이를 통해 북쪽 아버지와 중국에서 짧은 만남을 갖는다. 이를 통해 아버지가 지식인으로서의 신념 때문이 아니라 젊은 여선생과 눈이 맞아 월북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열하는 어머니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외숙모」보다 한층 강하고 끈질긴 여성의 생명성을 어머니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아픔을 잊고 용서하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어머니 모습에서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생명의 힘이 발산된다. 그 어떤 이데올로기보다도 강력한 여성성이 작품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겨준다.
“잠시 후 어머니는 고개를 들더니 눈물을 닦은 손수건으로 코를 ‘헹’ 하고 풀었다. 나는 마음이 놓였다. 어머니가 코를 ‘헹’ 하고 풀 때면 기쁨, 슬픔, 분노 할 것 없이 어떤 감정이라도 끝장을 보게 마련이었다. (……) 나는 속으로 미소 지었다. 전쟁의 재앙을 포함해서 세상의 어떤 재앙이라도, 남편의 배신을 포함하여 세상의 어떤 배신이라도 어머니라는 여자의 가슴속에서는 오래 견뎌내지 못하리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어머니」중에서)
이렇듯 작가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경험은 『전쟁을 이긴 두 여인』에서도 문학적 원형이 되었다. 소설 곳곳에 전쟁, 분단, 이산, 오해, 불신 등의 현실적인 악조건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이 모두를 그러안고 포용하는 생명력 넘치는 여성성으로 그 모든 것을 이겨내며 이 땅을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회복시키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담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이하여 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다시 잇고 새로운 통일의 역사로 나아가기 위한 길목에서, 이 소설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상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거쳐, 1989년 장편 『피와 불』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작품을 영화로 각색하여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했다. 소설 『거품시대』는 조선일보에, 『불감시대』는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었으며, 장편소설 『피와 불』(『꽃 파는 처녀』로 개작) 『사랑은 길을 잃지 않는다』 『사람』(『나는 새를 위한 악보)』로 개작) 『거품시대』(전 3권) 『디스토피아』 『신·한국의 아버지』, 연작소설집 『우리 집 여인들』 등이 있다. 2005년 소설 「동백꽃」으로 제12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 『피와 불』은 일본 도쿠마문고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문예지 『한국문학』 주간과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외숙모
어머니
작품해설 소설로만 쓸 수 없는 분단소설 / 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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