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역사상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백과사전> 개념의 정의”
도서출판 b의 시리즈 10번 <백과사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 1713-1784)와 장 르 롱 달랑베르(Jean le Rond d’Alembert, 1717-1783)의 <백과사전Encyclopedie ou dictionnaire raisonne des sciences, des arts et des metiers> 5권(1755)에 실린 디드로의 「백과사전」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
잘 알다시피 ‘역사상 가장 출간되기 힘들었고, 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백과사전>은 계몽사조기 전 28권으로 완간된 방대한 것이었다. 바로 그 ‘<백과사전>이란 무엇인가’ 하는 사전적 정의를 내린 항목이 이 책으로 구성된 「백과사전」이다. 이 항목은 5권에 실려 있는데, 5권의 다른 부분부터 인쇄에 들어간 이후 막판에 추가로 삽입되었다고 한다. 루소에 따르면 이 항목은 디드로가 병상에서 집필을 했다고 한다.
<백과사전>을 통틀어 가장 긴 분량의 항목일 「백과사전」 항목은 우선 이 주제어를 “지식의 연쇄enchainement de connaissances”로 정의한 뒤, 단어의 그리스어 어원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뒤에 ‘백과사전’의 일반적인 목적이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백과사전’의 목적은 지구상에 흩어져 있는epars 지식을 모아rassembler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 지식의 일반 체계를 제시하고exposer, 이를 우리 다음에 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다transmettre.(7쪽)
여기서 디드로는 백과사전의 목적을 세 개의 동사(rassembler, exposer, transmettre)로 요약한다. 이때 동사들은 각각 과거, 현재, 미래와 관계되어 있다. 과거부터 존재했던 지식을 ‘모으고’, 이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제시하고’, ‘우리 다음에 올 후손’에게 ‘물려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 일이 필요한가? 우선 현 단계의 ‘지식’은 ‘흩어져 있고’ ‘체계가 없’어서 후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흩어져 있는’ 지식은 마치 “여기저기 흩어져epars 화염을 만들 수 없는 숯”과 같아서 인류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없다. 그렇게 흩어진 지식에 체계를 부여하는 것, 즉 지식을 ‘연쇄enchainer’해주는 것이 바로 백과사전이라는 것이다.
계몽기 시대 교회와 국가의 검열과 탄압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백과사전>을 편찬했던 당대 지식인들의 실천적.사상적 고투 또한 잘 드러나 있어서 그것을 음미하는 일 또한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드니 디드로
1713년 프랑스의 랑그르에서 태어났다. 1726년 출가하여 랑그르와 파리의 예수회 학교에서 초등교육을 마쳤고 1732년 파리대학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번역일에서, 샤프츠베리의 <덕에 관한 연구>를 번안,출판한 일을 계기로 점차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1745년경부터 철학적인 저서를 쓰기 시작했다.
1745년 출판인 앙드레 르 브레통에게서 영국의 W.체임버스가 펴낸 <백과사전>의 프랑스어(語) 번역을 의뢰 받았는데, 이때 그는 전혀 새로운 <백과전서>를 출판할 것을 제안하고 이에 착수하였다. 디드로가 생애의 대부분을 바친 이 사업은, 당대의 뛰어난 수학자였던 J. R. 달랑베르를 감수자로 하고, 볼테르, 몽테스키외, J. J. 루소 등 당시의 계몽사상가들을 총동원하여 1751년에 제1권을 시작으로, 21년이 지난 1772년에 이르러서야 그 전(全)서가 완성되었다.
이 밖에도 여러 방면에 걸친 많은 저작을 남겼는데, 그 대표적인 것은, 철학 저서로 <달랑베르의 꿈>(1769) <부갱빌 여행기 보유>(1772) 등이 있고, 소설 <수녀>(1760) <라모의 조카>(1761∼1773) <운명론자 자크>(1771∼1774), 희곡 및 연극론,전람회 비평으로 <살롱>(1759∼1781) <회화론>(1766) <배우에 관한 역설>(1773) 등이 있다. 사상적으로는 18세기의 가장 철저했던 유물론자로서, 최신의 생물학이나 화학을 도입한 그의 사고 속에는 이미 진화론이나 변증법이 예고되었음을 알 수 있고, T. 레싱, J. W. 괴테 등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 주요 목차
백과사전Encyclopedie 7
옮긴이 해제 165
“역사상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백과사전> 개념의 정의”
도서출판 b의 시리즈 10번 <백과사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 1713-1784)와 장 르 롱 달랑베르(Jean le Rond d’Alembert, 1717-1783)의 <백과사전Encyclopedie ou dictionnaire raisonne des sciences, des arts et des metiers> 5권(1755)에 실린 디드로의 「백과사전」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
잘 알다시피 ‘역사상 가장 출간되기 힘들었고, 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백과사전>은 계몽사조기 전 28권으로 완간된 방대한 것이었다. 바로 그 ‘<백과사전>이란 무엇인가’ 하는 사전적 정의를 내린 항목이 이 책으로 구성된 「백과사전」이다. 이 항목은 5권에 실려 있는데, 5권의 다른 부분부터 인쇄에 들어간 이후 막판에 추가로 삽입되었다고 한다. 루소에 따르면 이 항목은 디드로가 병상에서 집필을 했다고 한다.
<백과사전>을 통틀어 가장 긴 분량의 항목일 「백과사전」 항목은 우선 이 주제어를 “지식의 연쇄enchainement de connaissances”로 정의한 뒤, 단어의 그리스어 어원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뒤에 ‘백과사전’의 일반적인 목적이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백과사전’의 목적은 지구상에 흩어져 있는epars 지식을 모아rassembler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 지식의 일반 체계를 제시하고exposer, 이를 우리 다음에 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다transmettre.(7쪽)
여기서 디드로는 백과사전의 목적을 세 개의 동사(rassembler, exposer, transmettre)로 요약한다. 이때 동사들은 각각 과거, 현재, 미래와 관계되어 있다. 과거부터 존재했던 지식을 ‘모으고’, 이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제시하고’, ‘우리 다음에 올 후손’에게 ‘물려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 일이 필요한가? 우선 현 단계의 ‘지식’은 ‘흩어져 있고’ ‘체계가 없’어서 후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흩어져 있는’ 지식은 마치 “여기저기 흩어져epars 화염을 만들 수 없는 숯”과 같아서 인류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없다. 그렇게 흩어진 지식에 체계를 부여하는 것, 즉 지식을 ‘연쇄enchainer’해주는 것이 바로 백과사전이라는 것이다.
계몽기 시대 교회와 국가의 검열과 탄압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백과사전>을 편찬했던 당대 지식인들의 실천적.사상적 고투 또한 잘 드러나 있어서 그것을 음미하는 일 또한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드니 디드로
1713년 프랑스의 랑그르에서 태어났다. 1726년 출가하여 랑그르와 파리의 예수회 학교에서 초등교육을 마쳤고 1732년 파리대학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번역일에서, 샤프츠베리의 <덕에 관한 연구>를 번안,출판한 일을 계기로 점차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1745년경부터 철학적인 저서를 쓰기 시작했다.
1745년 출판인 앙드레 르 브레통에게서 영국의 W.체임버스가 펴낸 <백과사전>의 프랑스어(語) 번역을 의뢰 받았는데, 이때 그는 전혀 새로운 <백과전서>를 출판할 것을 제안하고 이에 착수하였다. 디드로가 생애의 대부분을 바친 이 사업은, 당대의 뛰어난 수학자였던 J. R. 달랑베르를 감수자로 하고, 볼테르, 몽테스키외, J. J. 루소 등 당시의 계몽사상가들을 총동원하여 1751년에 제1권을 시작으로, 21년이 지난 1772년에 이르러서야 그 전(全)서가 완성되었다.
이 밖에도 여러 방면에 걸친 많은 저작을 남겼는데, 그 대표적인 것은, 철학 저서로 <달랑베르의 꿈>(1769) <부갱빌 여행기 보유>(1772) 등이 있고, 소설 <수녀>(1760) <라모의 조카>(1761∼1773) <운명론자 자크>(1771∼1774), 희곡 및 연극론,전람회 비평으로 <살롱>(1759∼1781) <회화론>(1766) <배우에 관한 역설>(1773) 등이 있다. 사상적으로는 18세기의 가장 철저했던 유물론자로서, 최신의 생물학이나 화학을 도입한 그의 사고 속에는 이미 진화론이나 변증법이 예고되었음을 알 수 있고, T. 레싱, J. W. 괴테 등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 주요 목차
백과사전Encyclopedie 7
옮긴이 해제 165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