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논어(2014.4)

고객평점
저자주대환
출판사항나무나무, 발행일:2014/04/01
형태사항p.270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529048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논어는 연대(連帶)다.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고 격려하는 ‘연대의 언어’다.
공자는 당을 만든 사람이다.
그 당의 강령은 인이고 전략은 예와 악이다.
그 당원은 군자다.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논어해석
가장 보수적인 텍스트 『논어』에 대해
가장 진보적 관점으로 말하는 놀라운 시도

“나는 만약 조선 시대였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만한 불경을 저질렀다.
논어의 20편(篇)을 해체하여 24편(篇)으로 재편(再編)한 것이다.
498장(章) 중에서 149장만을 골라서 해석하였다.
오랜 전통적인 해석을 거부하고 내 나름의 해석을 시도했다. ”

*논어의 현대성
논어는 연대(連帶)다.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고 격려하는 ‘연대의 언어’다
공자는 당을 만든 사람이다. 그 당의 강령은 인이고 전략은 예와 악이다. 그 당원은 군자다.
논어는 조직생활의 지침서이며 정치운동의 방향을 말한다.
논어에서 발견한 연대성은 조직생활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가까운 사람과 잘 지내는 것, 친구들과 연락을 끊지 않고, 틈틈이 스스로를 위해 공부하면서 기다리는 것...

*논어의 재해석
군자와 소인에 대한 재해석
저자에 따르면 군자는 용감한 군사 지휘관이기도 하고 유능한 정치가이기도하며 엄청난 교양을 갖춘 지식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편’이란사실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 ‘우리 편’ 중에서도 ‘우리 편과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군자란 것이다. 그러면 소인은 누구일까? 소인은 결코 유능하지 않거나 지식이 부족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정책적·전략적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소인은 다만 우리 편과 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 ‘나는 군자다”라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군자이기 때문에 당대 세인들의 평가에 초연할 수 있는 것이며, 가난하고 외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각박한 삶을 사는 현대인이 가져야할 자존감을 저자는 논어에서 찾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삶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저자는 계속 공부하고, 동지들과 연락을 끊지 않고 언젠가는 우리의 주장과 사상이 세상을 바꾸리라 믿으면서 살아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무시나 비아냥거림을 참고 견딜 수 있다는 것이다.

*논어의 재구성
동양 최고의 고전 ‘논어’에 대한 과감하고 독창적인 재해석을 했다. 논어 20편(篇)을 해체하여 24편(篇)으로 재편(再編), 498장(章) 중에서 149장만을 골랐다.

*저자의 말
나는 만약 조선 시대였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만한 불경을 저질렀다. 논어의 20편(篇)을 해체하여 24편(篇)으로 재편(再編)한 것이다. 그리고 498장(章) 중에서 149장만을 골라서 해석하였다. 또 여러 장에서 오랜 전통적인 해석을 거부하고 내 나름의 해석을 시도하였다.
공자가 당대 사람들로부터 오로지 존경과 추앙을 받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공자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비난을 받았다.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다가 상처받기도 했다. 비난보다는 경멸이 더욱 견디기 힘든 것이다. 권력과 힘을 가지면 사람들이 뒤에서 욕할지언정 함부로 대놓고 경멸하지는 못한다. 공자는 잠시 권력과 힘을 가져보았고, 그 효과를 잘 알았기 때문에 더욱 그것을 갖기를 간절하게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바로 그래서 더 자주 쓸데없는 헛발질을 하고, 정치적 오판(誤判)으로 비웃음을 샀다.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 비난과 비웃음, 가까운 사람들과의 갈등, 이런 것들을 2천500년 전의 공자도 겪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라는 공간은 지금이나 당시나 비슷하지 않았을까? 나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에게 공감을 느끼고, 그들의 대화 속에서 위로를 얻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좌절하고 상처받은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인간관계를 잘 풀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은 사회를 떠나 살 수 없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나처럼 위로와 격려를 얻기를 바란다.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청년들에게 이 책이 희망의 메신저가 되기를 바란다.

이 세상을 살면서 좌절하고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인간관계를 잘 풀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논어』에 물었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 작가 소개

저자 : 주대환
1954년 6월 1일,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1973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에 입학한지 한 달 만에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그 언저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왔다. 여러 차례 감옥살이를 하고, 1980년 ‘서울의 봄’에는 동지 중 한 사람과 결혼도 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이란 지하조직에 가담하여 김철순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썼다. 1992년에 한국노동당 창당준비위원장, 2004년에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등 실속 없는 감투를 쓴 적도 있다. 한국 노동운동의 이념이 마르크스주의로부터 사회민주주의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했다. 저서로는 진보정치의 논리, 대한민국을 사색하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논어는 어떤 책인가
첫 번째 이야기 / 공자는 당(黨)을 만든 사람이다.
두 번째 이야기 / 효(孝)는 군자가 되기 위한 훈련이다
세 번째 이야기 / 『논어』는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가 아니다
네 번째 이야기 / 공자는 우리나라로 이주하고 싶어했나
다섯 번째 이야기 / 공자는 위험한 꿈을 꿍었나, 위대한 꿈을 꾸었나
여섯 번째 이야기 / 어쩌다 공자는 여성과 페미니즘의 적이 되었나
일곱 번째 이야기 / 지금 바로 대한민국에 인(仁)이 필요하다
여덟 번째 이야기 / 공자는 왜 주나라의 토지제도를 지키려고 했나
아홉 번째 이야기 / 공자, 사(士)의 독립과 자유를 주장하다
열 번째 이야기 / 성삼문보다는 오히려 신숙주에 가까운 공자
열한 번째 이야기 / 자영철학자로서 공자는 뉴턴과 다윈을 닮았다
열두 번째 이야기 / 불신의 나라에서 정직을 다시 생각하다
열세 번째 이야기 / 유가와 법가는 고대 동아시아의 사회주의와 자유주의인가
열네 번째 이야기 / 정직한 그래서 위대한 스승 공자
열다섯 번째 이야기 / 오래 쌓인 인류의 지적 유산을 존중하는 공자
열여섯 번째 이야기 / 가난, 그 지독한 고통을 견뎌야 군자다
열일곱 번째 이야기 / 사(士),그들은 취직을 해야 먹고살 수 있었다
열여덞 번째 이야기 / 친구들 또는 동지들과 잘 지내야 군자다.
열아홉 번째 이야기 / 정명론은 과연 공자가 말씀하신 것일까
스무 번째 이야기 / 사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스물한 번째 이야기 / 군자와 소인이 따로 있나
스물두 번째 이야기 / 늙은 공자, 뜻밖에도 그는 ‘꼰대’가 아니었다
스물세 번째 이야기 / 좋은 말들의 사전 『논어』
스물네 번째 이야기 / 유일신 사상에 접금한 공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