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괴담 -주사보다 무서운 영리병원 이야기-

▣ 작가 소개

저자 : 김철신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시절에는 땅 끝 해남에서 최전방 양구까지 산수 좋은 전국의 보건소를 열심히 발로 누볐고 현재는 명예회장이다. 건치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업형사무장치과로부터 억대의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노인구강건강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노인틀니에 대한 논문으로 상도 받았다.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을 거쳐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책이사이자 공저자인 홍기표의 치과주치의다.

저자 : 홍기표
복지국가전도사들의 집결체,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에서 김철신 원장을 처음 만났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이런 저런 치통 정도는 대충 참고 살던 게으른 환자였다. 치과의사와 환자로 만나 치료를 받으며 수개월에 걸쳐 김철신 원장이 쏟아내는 영리병원에 대한 정연한 논리를 접했다. 그것은 우리 사회를 향해 조금씩 다가오는 의료상업화의 먹구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었다. 환자와 의사의 열정 대화는 결국 책을 만드는 데 까지 이어졌다. 동네 치과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책을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김철신 원장이 일하는 남의 동네 치과를 다니고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환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1. 미국괴담① - 치과에 간 환자, 신용불량자 되다!
2. 미국괴담② -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의료비로 위기에 빠지다!
3. 미국괴담③ - 의료비 때문에 정부 재정도 휘청?
4. 한국괴담① - 두 개면 되는 임플란트를 아홉 개나
5. 한국괴담② - 나를 치료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6. 한국괴담③ - 여드름도 관리하는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7. 불어오는 의료 민영화의 바람

제2부 기업형사무장 병원 이야기
8. 한 명의 의사에게는 한 개의 병원만
9. 수십, 수백 개의 병원을 소유한 치과의사
10. 쉿! 기업형사무장 병원의 비밀 내부 문건
11. 미끼상품, 환자유인, 그리고 본전 뽑기
12. 저가 임플란트의 실체
13. 상상을 초월하는 과잉진료
14. 위험한 무자격자 진료
15. 더 위험한 메뚜기의사 진료
16. 저질재료, 원가절감이라 쓰고 위험재료라 부른다
17. 의료사고
18. 특수고용노동의 탄생
19. 대한치과의사협회 현장조사 이야기

제3부 영리병원이야기
20. 의료비는 많이 쓰고 국민은 일찍 죽는 영리병원의 나라
21. 영리병원 간단정리
22. 영리병원이 위험한 101가지 이유
23. 의료를 흔드는 손, 소비자와 국가 그리고 자본
24. 영리병원 논쟁사 간단정리

제4부 동네병원이 답이다
25. 동네병원 중심의 의료체계 정립
26. 건강보험을 더 넓게 더 따뜻하게!
27. 의료상업화의 쓰나미 앞에 선 환자와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