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는다

고객평점
저자제임스 F. 웰스
출판사항이야기가있는집, 발행일:2017/10/27
형태사항p.637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76118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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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기록이다

역사는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문화사, 지성사, 인물사 등의 측면에서 역사는 새롭게 분석되고 해석될 수 있다. 제임스 F. 웰스는 인간의 보편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어리석음을 통해 새롭게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 문명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창조와 몰락, 탐욕과 부패, 오만과 분노의 기록인 역사의 한 축을 ‘어리석음’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인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일도 상상으로 만들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상상만으로 사건을 생생하게 눈으로 보는 것처럼 그려낼 수도 있고, 반대로 실제로 일어난 일도 왜곡시킨다.

이성의 시대(18세기)에 광적인 마녀사냥은 자신들이 믿고 있는 신념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지지하기 위해 고문을 가함으로써 자백을 이끌어냈다. 이는 믿음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광기에 이른 전형적인 예이다. 교황 파울루스 4세는 이단 퇴치법으로 가톨릭교도들이 읽지 말아야 할 책의 목록인 금서 목록을 만들었다. 이 목록에는 세계적인 문인들이 명단에 올랐고, 금서 목록에 오른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찬사가 되었다. 교회에서 신자들이 읽지 말아야 할 제1의 목록은 바로 성경이었다.

‘기술은 진보’라는 등식에서 오만한 믿음으로 야기된 최악의 사건은 ‘타이타닉호’의 침몰이다. 타이타닉호는 건조 단계에서부터 이미 침몰이 예정되어 있었다. 영원히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그 배는 1,500명이라는 사망자를 내며 불필요한 비극을 초래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갈리폴리 전투에서 영국인의 느긋한 시간관념은 최적의 전투 시간을 놓쳤고, 50명이 할 수 있는 일을 1,000명을 동원해도 해낼 수 없다는 점을 깨닫지 못했다. 갈리폴리에서 영국 병사들이 아침을 먹는 동안 그 적절한 시간을 놓친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 역시 역사상 최악의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다. 러시아를 침공했을 당시 스탈린그라드에서 철수 지시를 내리지 못한 것이다. 히틀러는 자신의 군사적 안목을 자신했고, 독일군의 역량을 과대평가하는 등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어리석은 판단을 함으로써 몰락의 길을 자초한 것이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간의 어리석음은 우주로까지 확대될 것이다. 부에 탐닉한 채 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균형을 잃어버린 채 소멸만 자초할 것이다. 새롭고 강력한 컴퓨터를 등에 업고 인간성은 말살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이라는 자부심은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자, 이제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모두의 멸망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역사 속 어리석은 판단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진짜 어리석음은 역사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의 결과를 보고 있으면서, 그것으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제임스 F. 웰스

James F. Wells
1973년 툴레인대학Tulane University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영장류, 인간생물학, 진화 및 동물 행동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역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되고 해석될 수 있다. 저자는 이에 세계 역 사에서 탐욕과 부패 그리고 권력을 지향하는 한 축으로 인간의 ‘어리석음’을 꼽는다. 지금까지 주제로 삼아 지지 않았던 역사의 한 관점인 어리석음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살면서 독서를 즐기며 살고 있는 저자는 『자기기만 : 적응 메커니즘Self-Deception: An Adaptive Mechanism』 『어리석음의 이해Understanding Stupidity』 『어리석음의 역사The story of stupidity』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역 : 박수철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1434 : 중국의 정화 대함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불을 지피다』『문자의 역사』『언어의 역사』『대통령의 조건 : 우리는 철학이 있는 리더를 원한다』『목욕, 역사의 속살을 품다』『관리자가 자기 발등을 찍는 30가지 실수』『그레이트 리더십 Great Leadership : 좋은 리더에서 위대한 리더로』『CQ 문화지능』『생각 따라잡기 : 우리 아이 꼬마 논리 박사 만들기 프로젝트』『노암 촘스키의 미디어컨트롤』『똑똑한 사장들의 9가지 경영원칙』『유전자전쟁』『미국의 아킬레스건』『생각 따라잡기』『사담 후세인 평전』『불가능한 변화는 없다』『야구에서 배우는 승부의 법칙』『굿바이 스트레스 웰컴 석세스』『작은 거인』『IMF와 세계은행을 없애야 할 10가지 이유』『사랑과 용기를 주는 101가지 이야기 1,2』『스피드 시크릿 공부법』『거장의 귀환』『AIG 쓰러지지 않는 거인』『시카고학파』『사진으로 기록된 20세기 전쟁사 : 1914년부터 오늘날까지』『한권으로 읽는 철학의 고전 27』등 다수가 있다.  

 

목 차

시작하는 글

1장 어리석음이란 무엇인가
어리석음이 초래한 집단사고의 맹신
잘못된 학습으로 초래된 어리석음
인간의 어리석음의 특성
문명화된 어리석음의 탄생
어리석음의 답습하다


2장 그리스적 사고의 어리석음
그리스의 분열을 초래한 도시국가
사고와 인간 사이를 분리시킨 노예제도
그리스적 어리석음을 초래한 철학적 사고
알렉산드리아의 역설 : 지식의 실패


3장 로마의 어리석음 : 지적 실패에 잠식당한 성공 이야기
포에니 전쟁 : 어리석음의 극치
무너져가는 로마의 도덕률 : 부가 곧 권력이다
기독교의 이중성
황제의 개종 : 기독교의 변질
공화정의 성공, 로마 쇠망의 시작
로마제국의 역설적 유산 : 로마의 지속과 멸망


4장 중세의 어리석음 : 실수는 반복된다
그레고리 대제, 중세 문명의 아버지
중세의 스키마, 자유의지
끔찍한 실수는 반복된다
국가 위의 국가 : 교회의 타락
어리석음의 극치 : 십자군전쟁
교회의 신비운동, 영적 거리두기
지식과 믿음 사이의 대결
교회, 스스로 이단이 되다


5장 어리석음의 부활 : 르네상스, 다시 태어난 지성
부활한 교황의 어리석음
르네상스, 행동가의 시대
르네상스, 발견의 시대
새로운 지식의 출현 : 인쇄술의 역설
이탈리아에서의 정치권력 게임
정치권력 : 신학의 가면을 벗다
르네상스 시대의 미덕 : 마키아벨리의 실수


6장 개혁의 어리석음 : 교회 권위로부터의 자유
교황의 세속화 : 타락의 진수
교회, 개혁의 두 목소리
전통에 대한 믿음의 붕괴,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성은 악마의 신부
새로운 종교로 자리 잡은 자본주의
가톨릭교회의 반종교개혁 운동
지적 주도권의 이동 : 주체적 사고
시대를 읽지 못한 사람들
신교의 분열


7장 이성의 시대, 비이성으로 전락한 어리석음
편견의 시대 : 마녀사냥
합리주의와 경험주의의 철학적 논쟁
이성의 시대 : 어리석음을 초래하는 우상
혼돈의 시대 : 민족주의의 성장


8장 계몽된 어리석음 : 혁명과 전제정치
앎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성만이 진실을 말한다
합리주의의 실패, 낭만주의의 대두
낭만주의의 반철학운동
행복에 이르는 길
계몽주의의 시대
식민지 정책의 오류
프랑스 혁명을 야기한 왕가의 오만함
로베스 피에르 : 새로운 질서의 예언자


9장 산업화와 어리석음 : 물질주의의 만연
산업혁명 : 기계적·기술적 가치의 부상
새로운 신념 체계의 모색
산업사회 : 교육의 필요성 대두
진보의 환상
민족주의의 확대 : 힘의 정치
힘이 정의다

10장 오만의 시대 : 어리석은 선택은 계속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오만함의 대가
힘에 의한 평화
미국의 참전 : 도덕적 정화의 기회
마이너스 진보
모든 이상은 오용될 수 있다
공산주의 이론의 상호기만
문화적 대학살로 탈출구를 찾다 : 히틀러
전쟁으로 드러난 집단사고의 허점
인간이 창조한 이질적이고 적대적인 세계
어리석은 선택은 계속된다 :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마치는 글
주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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